결론먼저
(1) 오늘은 양주 4개나 사왔다. 그냥 월말에 생활비 남은 돈은 다털어야했다.
(2) 그래서 모짜르트 크림, 시바스리갈 12년산, 랩솔루트, 고든진을 샀다.
(3) 그리고 이제는 와인이랑 중국 술은 그냥 다 치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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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거 실제 색은 초록색이 아니다. 병이 초록색이다 35도나 한다. 마시기에는 소주보다 훨~~~~신 좋다. 적당히 달달하니 엄청 맛있다. 35도인데 알콜향은 그렇게 쌔지도 않고 소주인 새로 먹는 느낌으로 알콜향은 없다. 리큐르만큼 달지도 않고 아주 먹을 만하다. 그리고 이건 허브베이스의 보드카이다. 허브향이 처음에는 약간 나는데 역시나 봄베이타 진커레이처럼 강하지는 않고, 처음에만 허브향이 나다가 그 뒤의 달달함에 다 가려진다. 그래서 처음에는 향기좋은 허브 + 그다음은 달달함으로 아주 먹기 좋다.
유명한 시바스리갈 12년산이다. 오크향이 은은하게 간다. 확실히 싸구려 양주처럼 그냥 알콜만 엄청 강하게 치어오르지 않고 알콜이 너무 치지않고 적당히 은은하니 나온다. 물론, 로얄샬루트처럼 오크향이 확쌔서 오래가는 그런 것은 아니다. 오크향이 얕게 그리고 오래간다. 끝맛도 향이 풍부하게 나온다. 오크향이 강한 것은 로얄샬루트가 그렇다.
확실히 저가형 드라이진이다보니까 허브향보단 알콜향이 훨신 강하다. 허브향도 향인데 알콜이 너무 강해서 허브향이 처음에만 강하게 확나다가 향이 풍부하지못하고 알콜향으로 덮어진다. 진짜 확실히 텐커레이랑 붐베이가 진의 향이 굉장히 강하고 오래간다. 고든진은 저렴하다보니 허브향이 풍부하지도 않고 빨리 가버린다.
이건 진짜 핵맛있다. 이건 초등학생에가 먹어보 그냥 초코우유다~~하고 마실것 같다. 모짜르트 다크보다 크리미하다보니까 알콜향도 거의 없다. 모짜르트 다크는 초코향이 너무 강한 동시에 너무 달달하고 알콜향이 확실히 나서 이건 술이다가 느껴졌지만, 이거 모짜르트 크림은 그냥 알콜향도 아에 안느껴지고 진짜 그냥 초코밀크 우유이다. 모짜르트 다크는 너무 달달해서 리큐르 특유의 역한 달달함 느낌이 나는데 이건 아예안난다. 이게 소주랑 똑같은 17도인데 너무 달달해서 모르겠다. 크리미해서 그런지 리큐르 특유의 너무 달하서 토나오는 느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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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술을 이만큼이나 모았다. 그리고 와인이랑 그냥 중국술은 빼버렸다. 아주 마음에 든다. 점점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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