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위스키 좌담회에 갔다 왔다. 참고로 비밀 서약 때문에 구체적인 브랜드는 말할 수가 없다.
(2) 거기서 위스키 2병 마셨는데, 나혼자서만 가격을 맞췃다.
(3) 무슨 이딴 25000원짜리 위스키를 6만원이라고 하고 있다. 나혼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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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이 돈벌어야해서 회사 끝나고 힘들게 먼곳까지 좌담회 하로 갔다. 이번 좌담회의 주제는 위스키 좌담회였다.
아무튼 거기가서 2개의 위스키를 시음했다. 스트레이트 샷잔으로 1번씩 2번, 하이볼로 1번씩 2번 마셨다.
(1) 거기서 가격 맞추기를 했는데, 무슨 이런 싸구려 위스키를 다들 6만원 7만원 이러고 자빠졌었다. 참고로 나는 솔직히 위스키 구별은 잘못하는데, 적어도 싼거 비싼거 중간거는 귀신같이 맞춘다.
(2) 나는 2만원대라고 했고 결국 6명중 나 혼자서 맞췄다. 무슨 이런 위스키가 6~7만원이야;;;
(3) 이유는 이렇다. 일단 만원대 진짜 초싸구려 위스키는 일단 알콜이 너무 쌔다. 너무 알콜이 거칠어서 진짜 마시자마자 코가 매울 정도이다. 그리고 향은 엄청 단조롭다. 그냥 1가지 오크향도 아니고 이건 머?... 아무튼 독한 오크?향 밖에 안난다. 그리고 향도 오래안간다. 향이 강하기는 한데 단조롭고 오래도 안간다. 보통 만원대 싸구려 위스키들이 그런다.
(4) 그리고 한 2~3만원대는 그래도 만원대보다 부드럽다. 알콜은 그렇게 쌔거나 거칠지 않다. 그리고 하드하지는 않고 보통이다. 향은 그래도 잔잔하고 아주 약간 길게 가지만, 향은 매우 단조롭다. 그냥 오크?향 하나만 난다. 절대로 꽃향기나 사과향 등은 절대 안난다. 무조건 향은 1가지이다. 그리고 내가 마셧본것도 마찬가지고 알콜이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향은 머 나쁘지는 않는데 딱 1가지향만 나고, 그렇게 향이 오래가지도 않았다. 이거보고 그냥 2만원대구나 바로 알아챘다.
(5) 아무튼 그래도 위스키 좌담회라서 위스키도 마셔보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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