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양주 3개를 또 샀다.
(2) 봄베이랑 팔리니 레몬첼로랑 깔루아이다.
(3) 이제는 양주가 너무 많아져서 양주장을 사야하나 싶었다. 그런데 우리집이 아니라서 양주장을 사기 부담스럽다. 이사갈떄 어떳게 가져갈지 고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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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니 레몬첼로를 먹어봤다. 일달 굉장히 달달하다. 그리고 병이 진짜 예쁘다. 원래는700ml살까 싶었는데 300ml짜리를 구매해도 충분히 예뻐서 그냥 300ml로 샀다. 그리고 오차피 한번 먹고 장식용으로 쓸꺼라서 그냥 조금한거 샀다.
일단 이것은 달달구리한데 너무 당이쌔어 기분나쁘고 역시나 알콜이 있는지 알콜향이난다. 그런데 그 알콜향은 상쾌한 레몬 단향이 기분 좋게해주는데, 리큐류특성상 너무달아 기분나쁜 달달함은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걸로 물을 타서 먹거나 사이다를 타서 하이볼로 먹으면 진짜 괜찮을것 같다. 왜냐하면 사이다가 들어가면 단것이 중화되서 리큐르 특유의 기분나쁜 달달함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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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깔루아는 멕시코에서 만들걸로 안다. 그리고 병모양은 대개 못생겼다. 그래서원래 안사려고 했는데 깔루아는 그냥 유튜브에서도 나오고 그냥 워낙 유명한거라서 그냥 사봤다. 그리고 병은 완전 껌윽 색이다. 검은 색이면 햋빛에 따른 변질을 100% 막을수 있어서 그런거 같다. 맥주병이 갈색인거랑 똑같다.
이거 맛은 커피맛이다. 그런데 커피의 달달함이 있는데 커피우유의 부드러운 단맛이 아니다. 그냥 커피 시럽의 달달함이다. 역시나 리큐르 고유의 너무 달아서 기분나쁜 달달함이있다. 이것은 내가 볼때 우유랑 같이 먹으면 진짜 환상일꺼다. 왜냐하면 이 깔루아는 시럽이라서 우유랑 섞이면 우유의 부드러운 동시에 커피우유 달달함이 나오고 알콜도 적당히 있기 때문이다.
붐베이는 그냥 병이 너무 예뻐서 샀다. 파랑색인데 정말 예뻣다. 그래서 일부로 700ml 엄청 큰걸로 샀다. 3만얼마에 샀다. 정말 쌔련된 병이었다.
그리고 맛은 진짜 100% 텐커레이랑 똑같다. 똑같이 허브를 머금고 소주 마시는 느낌이다. 그런데 텐커레이가 향이 더 진한 느낌인데 봄베이도 마찬가지로 향이 좋다. 그냥 향이 너무 똑같아서 투명한 잔에 따로 먹어보라고하면 절대 구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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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양주병이 저렇게 많아져버렸다. 양주장을 사려고 생각해봤는데, 가격도 얼마 안하는데 이게 내집이 아니라서 못살것같다. 왜냐하면 이사갈떄 양주장을 가져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양주장이 그래도 가장 작은게장폭고 40cm 30cm 90cm인데 이걸 나중에 이사갈대 차에 넣을수가 없다;;;;
그래도 지금까지 모은 양주가 엄청 많아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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