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샬루트 21년산] 잭다니엘 진한 맛임 + 사이다랑 섞어 먹으면 맛있음

결론먼저

(1) 회식때 과장님이 로얄샬루트21년산 가지고 와서 마셨다.

(2) 잭다니엘 no7 진한 맛이다. 확실히 더 진하고 향이 좋다.

(3) 사이다랑 섞어 마시면 엄청 맛있다. 대박이었다.

 

다먹고 물병으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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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월요일날 오랜만에 회식을 했다. 그런데 과장님이 로얄샬루트 21년산이라는 걸 가지고 왔다. 양주이다.

한병에 무려 21만원이나 하는거였다. 엄청 비쌋다. 그런데 왠지 비싼 술이라고해서 마셔보고 싶었다. 21만원짜리 술이라.... 그리고 주류학개론에서 로얄샬루트 가지고 이게 어쩌고저쩌고 나무향이 어쩌고 하는거보면 마셔보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바닐라? 흠.... 꽃향기?  양주마실지 몰라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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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가격은 너무 높다. 21만원이나 한다. 나는 절대 술을 이렇게 비싸게 안사먹는다. 너무 비쌋다. 물론, 비싼술이니까 그러겠지만

(2) 맛은 솔직히 난 잘 모른다. 그런데 확실히 잭다니엘 no7 진한 맛이다. 잭다니엘보다 향이 더 진하고, 더 묵직하다. 먹넘기면 진짜 마치 더 끈적이다. 더 끈적학 잭다니엘 no7이다. 

(3) 가성비는 빵이다. 난 절대로 비싼술 안마신다.

(4) 예쁘지는 않은거 같다. 왜냐하면 주류학개론 보면서 여러 술병을 봤기 때문에, 딱히 로얄샬루트21년산이 그렇게 예쁜 병은 아닌거 같다. 그래도 엄청 고급스러운 병이다.

(5) 독함은 독하다. 그런데 소주의 그 알콜향의 독함이 아니다. 대개 확실히 소주보단 더 기분좋게 독하다. 소주는 그냥 바닥에 던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