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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초단편 만화

[초단편 만화] 과목 "자동제어"의 어려움과 정보력의 한계

by 방석뿡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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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자동제어가 너무 어려워서, 기말 시험전에 시험지 80% 알아냄

(2) 문제 80%를 알아도 C맞음

(3) 왜냐하면 문제를 알아내고 그걸 풀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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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에 한 어린이가 있었습니다. 이 어린이는 "자동제어"라는 과목을 듣고 있었습니다. 4학년? 3학년 과목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유명한 과목이지요. 현실에서는 그냥 PWM제어 이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왠만하면 제어되는뎅;;;;;;; 

이 어린이는 깜~~~짝 놀랐답니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공부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어린이는 왠만하면 그냥 끄적끄적이고 학점 A맞는게 쉬웠는데, 자동제어는 먼말을 하는건지 잘몰랐기 때문입니다;;; 아마 자동제어가 잘 안맞았나봅니다. 라플라스 변환도 그냥 숫자 그대로 기계적으로 변환만 할수 있었지 이해를 하고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 어린이는 남들에게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어요. 그것은 정보력입니다. 정말 정보력이 너무 넓고 적극적이라서 다른 학생이 알고있지 않는 정보를 많이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어린이는 이러한 전략과 추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이 자동제어 교수님은 커리큘럼에 그렇게 관심도 없는 교수이다.

(2) 심지어 이 교수님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은퇴한다.

(3) 그렇기 때문에 (1)(2)의 이유로, 절대로!!! 기말고사 시험지의 문제를 변경했을리가 없다. 아마 숫자만 다르게해서 출제했을 것이 뻔하다.

(4) 그리고 이 자동제어 과목은 학생들이 잘 안듣는 과목이기 때문에, 전년도 시험지만 얻으면 충분히 A는 받고도 남는다.

 

그리고 이 어린이는 특유의 정보력을 통하여, 전년도 시험지를 얻었답니다.

이 어린이의 추론과 전략은 아주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무려 80%의 문제가 전년도와 동일했으며, 그냥 동일한 정도가 아니라, 숫자만 바꿔서 출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60점만 맞으면 1등이었기 때문에, 이 어린이는 그냥 하루전에 시험지를 미리 받은것과도 같았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어린이는 정보력을 통하여 하루전에 80%가 동일한 시험지를 미리 얻었지만........ 미리 시험지를 받았어도, 그 문제를 풀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왜냐하면 책을 펴고 연구를하면서 풀어도, 자동제어가 너무 어려워서 문제를 풀수가 없었거든요. 해설지는 없어서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지어. 하루전에 시험문제지를 미리 받았는데, 미리 받아도 그 시험문제를 풀수가 없어서, 시험날에 못풀다니;;;;;;;;;

그래서 이 어린이는 자동제어 C+를 맞았답니다;;;;;;;

 

이 소설의 교훈은 아무리 전략과 정보력이 받쳐줘도 자신의 실력이 없으면 이를 이용할수가 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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