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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양주 모으기

[양주 모으기] 와인앤모어에서 양주 사서 모았

by 방석뿡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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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와인앤모어 합정역에 가서 양주 4개나 사왔다.

(2) 맛있다고 유명하다가 하는 피치트리랑 모짜르트 초콜렛 그리고 미니 양주 2개이다.

(3) 솔직히 다 맛없다. 이딴걸 왜 이돈주고 사는지 모르겠다. 10ml 먹어보고 그냥 컬랙션에 추가했다. 내 컬랙션이 점점 풍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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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는 피치트리를 샀다. 병색은 주황색이다. 병은 그냥 유리병으로 되어있다. 로얄샬루트처럼 도자기 아니다. 가격은할인해서 23,900원에 샀다. 병마게는 코르크는 아니고 그냥 금속뚜껑이다. 그래서 이것은 한번따면 파라핀 실링으로 꼼꼼하게 밀봉해야한다. 안그러면 산폐된다.

 

맛은 솔직히 맛없다. 그냥 기분나쁜 복숭아 시럽맛이다. 기분이 나쁜 맛이다. 너무 달다. 너무 달아서 상쾌하지가 않고 설탕시럽 농축한 느낌이다. 어린이용 복숭아 시럽약 느낌이다. 자주 먹으면 목이 컬컬해질 것 같다. 이런걸 왜 사먹는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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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째는 모짜르트 초코렛 다크이다. 이것은 유리병인데 겉에 페레레로롯처럼 알류미늄 코팅된 종이로 감싸져있다. 굉장히 예쁘다. 진짜 동그란것이 엄청 예쁘다. 그냥 예뻐서라도 마셔보고 싶은 리큐르이다. 병마게는 HDPE 재질의 플라스틱 뚜껑이다. 그래도 병마게 부분을 LDPE재질의 마개로 한번더 감싸줘서 고급스럽다.

 

맛은 그냥 맑은 초코우유시럽이다. 점도는 우유만큼 연하지도않고 시럽만큼 찐덕이지도 않다. 약간 맛은 있다. 진짜 초코 맛이다. 초코맛 리큐르라고 하면 된다. 그래서 너무 많이 마시다면 훅갈수도있을 것같다. 그런데 너무달아서 많이는 못먹겠다. 피치트리만큼은 아니지만이것도 너무 달아서 목이 칼칼해지고 물릴 것 같다. 머랑 석어마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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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번째는 앱솔르트 배이다. pear이다. 보드카이다. 보드카라서 엄청 쓰기만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이것은 배맛이라서 그러지 가당을 한 것 같다. 엄청 달다. 시럽느낌이다. 병은 솔직히 굉장히 조잡하다. 병이 조잡하다기 보다는 유리병이 너무작아서 그런지 금속캡이 아다리가 안맞아서 밀봉이 잘안된 느낌이다. 이건 진짜 밀봉 잘해야한다.

 

이것의 맛은 일단 화요처럼 도수가높아서 독한데 배향이 있어서 먹을만하다. 시럽 느낌이다. 보드카인데 달아서 의외였다. 그래도 머 먹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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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예거 마이스터이다. 초록 유리병에 담겼고 아무레도 미니어처이다보니 위에 앱솔루트처럼 금속 마개가 굉장히 허접하다. 그래서 한번따면 무조건 다 마셔야한다. 색깔은 아래처럼 양주색인데 굉장히 끈적하다. 끈적하다는 말은 당이 첨가되어 달다는 거다.

 

이것은 맛은 진짜 별로다. 일단 단데 마치 어릴때 성인 약국 시럽 느낌 또는 핵맛없는 건기식 액상느낌이다. 건강기능식품 액상형이라고해서 먹어봤는데 으~~하고 맛없다고 느끼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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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모으기 취미를 하고 있는데 어느덧 양주가 15종이나 모였다. 그래서 좋았다. 처음에는 그냥 산토리 1개로 시작했었는데 어느덧 15개가 모였고 책상을 전부 감싸기 시작했다. 물론 나는 술같은거 엄청 안좋고 알콜을 몸에 넣는 다는 것 자체를 이해를 못하지만 그래도 예뻐서 모으는 것은 좋다.

 

참고로 1번 땃으면 완벽한 밀봉이 어려워서 무조건 파라실링으로 밀봉을 해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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