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우리집 강아지가 9년밖에 못살고 죽어버렸다.....
(2) 그래서 슬펐다. 순간 우리집 강아지가 애기였을때가 생각났다. 그때는 애기였는데. 최근에 만났을때도 힘이 없긴 했는데 결국은 죽어버렸구나.... 슬펐다.
(3) 진짜 우리 누나는 제일 책임감도 없고 나쁜 애이다. 이뻐하는 것만하지 산책을 3개월에 1번도 안시킨걸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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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집 강아지가 결국 죽었다. 겨우 9년살다가 죽었다. 보통 15년인데.
(2) 그래서 슬펐다. 순간 우리 강아지가 애기었을때, 처음 데리고 왔을때, 최근 2년전에 보러갔을때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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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생각해보면 친누나 애가 제일 나쁜애다. 머 이런애가 있나 싶었다. 진짜 책임감도 없고~~~
(2) 우리집 강아지는 아래처럼 어이없이 데리고 왔다. 엄마는 안된다고 분명히 했는데, 아빠가 엄마 생활비하라고 준 돈을 누나가 중간에 훔친다음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그냥 애완샵에서 강아지 사왔다;;;;;;;;;
(3) 그런데 그렇게 데리고오면 잘해주면 되는데, 자기딴에는 이뻐해주기만하고 전혀 잘해주지 않았다. 내가 평가하기에 친누나는 오히려 강아지를 학대했다. 왜냐하면 진짜 3개월에 1번 산책을 해주고, 한번은 6개월동안 산책을 아예 안해준적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1년?만에 엄마집에 와서 보니까, 친누나가 학교 갔다오면 우리집 강아지가 아주 자연스럽게 자기 집에서 잠만 자더라. 엄마도 일가고 누나도 학교가서 우리집 강아지는 몇년동안 혼자서 8시간 이상을 혼자서만 지낸거다. 그리고 누나가 집에 와도, 누나는 딱히 우리집 강아지 잘 돌봐주지도 않는다. 이게 자연스러운지 강아지도 처음에만 방겨주고 누나오면 누나는 자기 방으로 가서 문닫고 강아지는 그냥 거실에 있는 자기 집에서 다시 들어가 잠자더라.
(4) 그래서 결론은 자기가 필요할때 이뻐해주기만하고 산책도 안데려가고 그럴꺼면 애초에 강아지는 안키우는게 좋다. 책임도 못질사람이 강아지를 합의도 없이 데리고와서 결국은 고작 9년살다가 죽었다. 우리집 강아지.... 9년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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