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산책] 오랜만에 혼자서 산책함 = 대학 친구 만남

결론먼저

(1) 그냥 답답하기도하고 그래서 오랜만에 혼자서 한강 산책하로 갔음

(2) 비와서 날씨가 약간 선선해서 좋았음

(3) 대학때 아는 친구 만남. 세상이 참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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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답답하기도하고 그래서 한강으로 산책하로 갔다.

 

오후에 비가 와서 날씨가 약간 서늘했다. 태양빛이 비출때는 진짜 너무 더워서 한강 산책을 못갔는데 약간 선선해져서 산책하로 갔다.

 

그냥 왔다갔다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화장실가면서 세상에나 대학교때 친구를 만났다. 현대차 다니는 애다. 그래서 너무 방가웠다. 내 소식도 대충 어디서 들었는지 다 알고 있었다. 너무 방가웠다. 세상에나 여기서 만나다니. 그런데 그대 내 모습이 완전 shit이었는데.......

 

그래도 산책하고 왔다갔다하니까 맘이 한결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