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난 돈내고 주차하는데, 공짜로 불법 주차하는 자동차가 엄청 싫었다.
(2) 싫은데 내가 나가려고 하는데 불법 주차하는 애들 때문에 내가 못나갔다.
(3) 전화하면 바로 비켜주는데, 왜 내가 나가는 본인들한테 전화하고 나가야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신고했고 4번의 경고와 3번의 과태료를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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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진짜 골목길에 불법주차하는 자동차들이 진짜 싫다. 개짜증난다.
(2) 왜냐하면 누구는 돈이 많아서 주차장에 돈주고 주차하는게 아니다. 나는 애초에 집구할때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는 조건을 걸고 집을 구한다. 아니 자동차를 샀으면 당연히 그래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3) 그런데 안그래도 좁아터진 골목길에, 거기에 불법주차하는 자동차들이 너무 싫었다. 주변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들은 한달에 돈주고 주차하는데, 그 애들은 무슨 모두가 쓰는 도로를 지들 상설 주차장 마냥 주차하고 있다.
(4) 한번은 이런적이 있었다. 내가 우리집 주차장 가려고 골목길을 들어갔는데, 어떤 자동차가 상습적으로, 지 주차장인마냥 주차를 하고 있어서, 그 길고 좁은 골목을 후진으로 쭈우우우우우우욱 빼고 있는데, 아니 이게 머하는건지 싶었다. 내가 왜 내가 돈주고 쓴 내 주차장을 저 공짜로 불법 주차한 자동차 때문에 고생해서 돌아가야하는지 개짜증났다.
(5) 물론, 대부분의 불법주차자들은 양심은 있는지 전화하면 바로 뺴준다. 그런데 이것도 어이없는게, 내가 왜 내 주차장에서 내 차빼서 간다는데, 내가 왜 지들한테 매번 전화해서 기다려야하는지도 짜증난다. 내가 왔다갔다하면서 보고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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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은 일을 냈다. 내가 있는 골목이 진짜 좁다. 아마 중형 SUV는 직전만 가능하고 절대 돌수가 없다. 그래서 이렇게 나의 흰돌이가 긁혔다. 다행히 철판이 들어가지는 않았고 페이트 코팅만 까졌다. 그래서 판금으로 하자니 30~40만원나오고, 철판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그냥 페인트만 까진거라 자가수리했다.
이때부터 내 분노가 폭발했다. 내가 지금까지는 그러려니했느데, 감히 내 흰돌이를 다치게해???
그래서 그날밤부터 내가사는 곳 다 돌아다니면서 다 신고했다.
그런데도 그때만 차빼고 계속 주차하고 있길래, 누가이기냐해보자해서 끝까지 월화수목금토일 계속 찾아서 신고했다. 그래서 이제는 과태료 3번 12만원 처맞아서 이제 주차를 안한다. (참고로 1번 과태료에 2~3개의 자동차가 과태료 낸 적이 있다.)
모두가 쓰는 도로를, 지가 먼대 공짜로 지 상설주차장마냥 쓰는지. 제대로 혼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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