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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타

[예비군 작계훈련] 과정 짧게 소개 = 시간이 엄청 안가고 지루함

by 방석뿡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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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위에처럼 예비군 5~6년차에는 작계훈련 2번, 부대훈련 1번해야한다.

(2) 작계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보았다.

(3) 작계훈련은 자체 훈련이라 과정이 약간 다를수있는데 대부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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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계훈련이 머냐면 전쟁날때 그냥 본인이 살고 있는 동을 지키는 것이다. 예를들어 내가 서초구 서초동이라고하면 서초동을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 전쟁나면 오히려 서초동 이런 젊은 애들 많은 곳은 동을 그렇게 많은 사람이 지킬필요가 없어서 전방으로 끌려간다. 오히려 그냥 어정쩡하게 없는 곳이 더 안전하다.

 

준비물이랑 장소는 간단하다. 장소는 주민센터(동사무소)이고 준비물은 그냥 상하의 군복, 군화, 신분증으로 끝이다. 참고로 군화는 그냥 워커 신으면 된다. 참고로 군화없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주민센터가서 빌려주세요 하면 없어서 못빌려준다. 그러면 그냥 자동으로 집으로 다시 갔다가 다음에 또 와야한다. 군복 없으면 1주일전에 미리미리 빌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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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계훈련은 엄청 간단하다. 그냥 12시에 모인다. 주민센터로 가면 된다. 그리고 인원점검이랑 이런저런 머 기타 등등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밥먹는다. 참고로 밥 안먹으면 8000원 계좌이체해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밥먹으로 가는 것도 귀찮기 때문에 그냥 안먹고 8000원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상을 본다. 엄청 지루한걸 떠나서 허리~엉덩이가 아프다. 왜냐하면 주민센터라서 그냥 편의점 등받이 없는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2시간동아 총이랑 탄띠매고 영상봐야하는데 진짜 엉덩이 아프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부대낀다.

 

그다음에 3시되면 밖에 나가서 돌아댕기기한다. 돌아댕기는 이유는 나중에 전쟁나면 동을 지켜야하는데 지하철 같은 주요 거점 진지에 배치되는데 그 진지 구경하로 가는거다. 흔히 돌아댕기다가 군인 아저씨들 단체로 돌아다니는데 이게 작계훈련이다.

 

그리고 5시되면 돌아와서 장구류 다 반납하고 끝이다. 5시45분~6시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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