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jw메리어트 호텔 고속터미널에서 호캉스하면서 그냥 하나 샀다.
(2) 맛은 있다. 복숭아향이 확 퍼진다. 그런데 이거살바에 그냥 피치 트리사서 마시는 것이 좋다.
(3) 이제 양주 못모은다. 왜냐하면 둘대가 없다.... 내집 마련하면 그때 다시 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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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처럼 운좋게 jw메리어트호텔 고속터미널에서 호캉스를 했다. 엄청 비싼 5성급 호텔인데 개이득이었다. 그런데 내가 깜박하고 술을 안가지고와서 그냥 술사로 편의점 갔다. 거기서 잭다니엘허니랑 보드카 어피치를 샀다.
일단 평가는 그냥 맛있다. 맛으로 먹는 보드카이다. 마시자마자 복숭아향 확 올라오고 굉장히 달다..... 그런데 이거 먹을바에 그냥 피치트리 리큐르사서 여기에 얼음 넣어서 먹는게 더 좋다. 왜냐하면 가격적으로도 보드카 어피치는 500ml에 2만얼마?라서 피치트리가 더 싸다.
이무튼 잘 안마셔서 절반정도 남았는데, 집에와서 이거 내가 중국술이랑 적당히 블렌디드 만들어서 보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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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이제 양주를 못모은다. 왜냐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내집이 아니라 원룸이라서다. 이제 7월25일쯤에 이사가야하는데 모아온 양주가 너무 많다. 이거 유리라서 깨지면 안되서 조심조심 이사해야한다.....
그리고 양주장을 사고 싶어도 이거 이사할때 가져갈수가 없다;;;; 그래서 내 꿈이 2년내에 내집 마련해서 양주장 넣고 위스키 보관하는거다. 양주가 산화되지 않게 파라필름으로 꽁꽁 싸맸고, 조금 산화된다고해도 위스키는 미생물이 못살아서 영원히 마실수 있다. 약간 풍미가 달라지는 것 뿐이다.
아무튼 더이상 양주를 못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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