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나는 쓸때없는 회의나 보고서를 보면 경기를 일으킨다.........
(2) 정말 싫었다. 맨 처음직장이랑 전직장에서 회의를 한번하면 기본 2시간이다...... 미친 짓이다.
(3) 회의가 많은회사치고 정상이 없다. 회의시간에 "업무"를 주제로 수다를 떨고 있고, 내가 왜 "다른 일 하는 팀원"의 일과를 알아야하는지, 말해줘야하는 지 이해가 안간다.
(4) 회사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지금 회의 시간 때문에 일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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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처럼 내가 처음들어간 중견기업 회사는 최악 중에 최악이었다. (아래의 글 참고)
그래서 나는 진짜 쓰잘때기 없는 회의를 보면 경기를 일으킨다.
아래를 잘 읽어보자. 정말 전직장에서 아래의 모든 것을 갖춘 회의를 꾸준히 했다. 정기 회의이다. 정말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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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하라고 했다. 그런데 "업무"를 주제로 수다를 떨고 있었다.
(1) 어떤 업체의 누구누구 처음에는 잘못하더니만, 이제는 엄청 잘한다.
(2) 그 업체는 뭐가 깔끔하다.
(3) 이번에 품질팀에서 이게 통과될까? 그런데 그 과장님은 왜 8시에 없어요? 운동하로 가요. (밤 10시30분 퇴근이 기본이었음)
(4) 갑자기 실장(부장,팀장)님 들어와서, 우리 회의하고 있는데 20분동안 다른이야기하다가 감. 그래서 우리 회의시간 20분 늘어남
(5) 업체에서 자기가 왜 영업을 시작했는지 그 이야기함
(6) 경쟁업체 이야기함
(7) 경쟁업체는 무슨 절대 망할수 없는 구조다. 무슨 업체는 워낙 어떤 부분이 강해서 머머하다;;;;
(8) 자기 옛날 회사 자랑함.
진짜 회의하라고 했는데, 위에 있는 쓸뻐럭지 없는 이야기를 20분 이상하고 있다. 물론, 나도 미팅할떄 안부를 묻거나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곤한다. 그런데 30분이상 한적은 없다.
내가 제3자의 입장이 되서, 조금 뒤에서 이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집중해서 들어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진짜 일이야기를 하다가 -> 다른 이야기. -> 일이야기를 하다가 -> 다른이야기. 진짜 이런식으로 계~~~~~~~~~~~속 시간을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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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었다. 무슨 팀내에서 우리만 따로 아침 회의를 했다. 매일. 매일매일 하는 아침회의란다. 어이가 없다. 그 보수적이었던 교직원들도 매주 월요일날 딱한번 한다. 그것도 15분만.
(1) 진짜 아침에 바빠죽겠는데, 아침에 집중해서 딱 일하고 있는데, 짜증나게 부른다.
(2) 그런데 가서 하는 이야기는, 일상적인 이야기다. 그냥 XX 제발 그런건 사내 메신저로좀 하라고.
(3) 중요한 내용도 전혀 아니다. 그니까 제발 그런건 사내 메신저로좀 하라고
(4) 아침 8시20분에 출근해서 빡세게 일하고 있으면 짜증난게 9시에 부른다. 그러면 9시 40분, 어쩔떄는 10시10분까지 했다. 지금 아침이 제일 바쁜데, 아침에 일하고 있는데, 왜 나만 이런 쓸떄없는 회의에서 일할시간을 뺴겨야하는지 모르겠더라.
(5) 금요일은 정말 가관이다.
아침 8시20분 출근 -> 일함 -> 9시에 또 아침회의 불려감 -> 9시 40분에 끝남 -> 밀린 일 끝내다가 11시50분에 밥먹음 -> 13시30분에 일시작 -> 겨우 3시간30분 일하고 오후 5시에 또. 아니 또또또또 정기 금요일 회의를 한다. -> 금요일 회의 1시간 20분이다. -> 그러면 오후 6시20분되고 밥먹으로 간다 -> 그리고 저녁10시 20분까지 일했다.
정말 내가 얼마나 화가나고 기가차 미쳐버린지 모를 것이다. 지금 아침에 일 후딱후딱 끝내야하는데, 나하고는 관련도 없는 이야기를 아침에 40분동안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나는 그것을 듣고만 있는다............ 중요한 내용도 아니었고 그냥 사내메신저로 이야기해도 되는 거다. 그리고 이새기들 업무안한다. "업무"를 주제로 수다를 처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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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정기 회의라는 것도 있다........
(1) 금요일 오후 5시부터했는데, 무슨 1시간 1~20분동안 한다.
(2) 정말 나는 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니 도대체 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전~~~~~혀 관련없는 일하는 사람들 모인곳에서 내가 이번주에 머했고, 다음주에는 머할것이고, 어느정도까지 와있는지 왜 말해줘야하는지 모르겠다.........
(3) 그리고 동시에 내가 왜, 전~~~혀 다른 일하는 사람들이, 지들 뭐하는지 다음주에 뭐할껀디 이걸 왜 듣고 앉아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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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랑 회의하러 나가는 날은 진짜 말이 아니다.................. 아니 회의하거나 조율하로 업체로 갔으면 일만 후딱후딱 해결하고 끝내야지, 아니 딴이야기를하고 있다.
(1) 과장안하고 그떄 5시에 도착했는데 나 저년 10시40분에 지하철역에 도착했고 집갔는데 저녁11시30분 넘었다.
(2) 맨위에처럼 업체에서 딴이야기를 하고 있다.
(3) 겨우 7가지를 논의하로 갔다. 그럼 빨리빨리 끝내고 가야지, 다른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업체로 갔다하면 무슨 기본 5시간을 회의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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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뒤로 회의 포비아에 걸리게 되었다.......
그래도 지금있는 회사는 참 다행이다. 회의가 거의 없다. 높은 사람들만 회의하로 주구장창 불려나간다.
그리고 전에 있던 회사는 매주 월요일 아침에 회의를 하는데, 1시간동안 회의를 하더라. 진짜 어이가없었다. 물론, 쓸때없는 알맹이 없는 소리이다. 심지어, 회의를 하면서 그건 다음 회의때 이야기하자라는 말도 나왔다;;;
아무튼 나는 한국에서 "회의"라고하면 정말......... 회사에 왔으면 일을 하자. 회의를 빙자해서 수다를 떨지말자. 그냥 수다를 떨꺼면 그냥 개인적으로 점심 때, 또는 가끔식 라운지에 나가서 수다를 떨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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