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장] 친구 공인중계사랑 원룸 임장 9곳 돌아봄

결론먼저

(1) 4년만에 친구를 만났다. 진짜 4년만이다.......

(2) 그애가 공인중계사가 되었는데, 그냥 심심해서 같이 9곳 임장을 다녔다.

(3) 신축 대리석 바닥이 진~~~~~~~~~짜로 엄청 좋다. 진짜 부자 건물주를 보고 그러니까 깨달은게 많은 하루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임장을 9곳이나 갔다. 전부 강남으로만 돌았다. 진~~짜 요즘 강남 월세 엄청 비싸다. 참고로 요즘 부동산 힘들고 머그런다는데 강남 아파트가 아닌 강남 원룸, 빌라, 오피스텔은 이사철이라 엄청 잘된다고한다. 내친구도 매출액으로만 이번 1월에 1000만원 넘겼다고 한다.

 

(2) 대치동은 진짜 대치동이라는 것이 엄청 느껴졌다. 무슨 그냥 빌라촌있는 곳에 차대고 올라갔는데, 주변에 온통 학원이다. 진짜 대치동은 강남 8학군이나보다. 그리고 비싸기도 엄청비싸다. 보증금 6000만원에 월세 130만원인데 진짜 이게 싼거라고 했다.....

 

그리고 강남 자체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비쌋다. 일단 기본 월세가 70만원이다. 70만원짜리도 많이 없다. 그리고 보증금으로 최소 5000만원 이상 넣고 거기에 월세 70을 써야지 살만한 집이 나왔다... 보증금500에 50은 없다. 거긴 그냥 옥탑방이나 그런곳이다. 강남이 비싸다.

 

(3) 그리고 진짜 마음이 적적해지는 경험도 했다. 인테리어 새삥하고 연식은있지만 잘 관리가된 빌라도 있었는데, 집주인이 너무 잘살아보였다.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는 말이 맞는것 같이 정말 친절하셨다. 전세 3억8000만원짜리인데, 보통은 전세 3억2000이 적당하가도했다. 그 집주인 딸은 상산고 나와서 의사이고 이번에 전문의 딴다고 한다. 강남 건물주에다가 전부 신축에 대리석이었다. 진심 대리석 바닥이 너무 좋다. 그래서 진짜 내주변에 부자들이 많아야 중간이라도 따라간다는 것이 느껴졋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그런말이지만, 나도 저 아주머니 아들로 잘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엄청 열심히 살아서 그래도 이나이에 약간은 모았는데, 그 분들이 사는 곳이랑 내가 있는 곳은 약간 벽이 있는듯했다. 그래서 더더더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살아야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진짜 4년만에 만났는데 공인중계사가 되었다. 너무 방가웠다. 그래서 만나서 이것저것 이야기도 많이하고 재미있었다. 

(2) 그리고 너~~~~~~~~~~~~~~무 성숙해져있었다. 나나 그애나 전부 나이가 들었나보다. 옛날에는 진짜 술좋아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샤넬지갑 그냥 막사고 인스타 좋아하고 그런 잘노는 애수준이었는데, 지금보면 정말 성숙해졌는지 돈 많이 저축해야한다, 열심히 살아야한다등 사람이 참 좋게 변했구나 싶었다. 그래서 대개 대견해보였고 정말 잘되었다고 생각했다. 다 나이가 들면 이렇게 되는 구나 싶었다.  이제는 본인인생 잘 설계하고 열심열심히 살고 샤넬 어쩌고 인스타 어쩌고 이태원에서 놀자놀자 이러는 모습은 아예 없어졌고, 진짜 자기인생 잘 사는 모습만 보였다. 그래서 너무 보기 좋았다.

 

임장도하고 참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