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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좌담회 재테크

내가 생각하는 좌담회의 한계 = 그닥 실효성이 없는거 같은뎅

by 방석뿡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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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내가 생각하는 좌담회의 한계가 있다. 

(2) 흠~~ 솔직히 나라면 리서치 업계에 또는 겨우 몇백만원으로 좌담회 리서치 맡긴다고 시장상황을 알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3) 좌담회 꾼도 있고 머 사실 그닥 실효성이 있나 싶다. 그래도 재테크해서 좋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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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첫번째 이유는 좌담회 참여자에 대한 검증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거다. 즉 거짓부렁이 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좌담회 꾼들이 많은데 그런경우가 꾀있다.

 

예를들면 대출 인식 좌담회에서 나는 담보대출안받았는데 그 사람한테 담보대출 받았던 서류나 이런걸 요구하기가 어렵다. 지금 겨우 5만원 주는데, 개인정보인 담보대출서류랑 그것 내놓아라? 말이 안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검증이 어렵다. 자동차 좌담회도 그렇다. 중고차에서 sk엔터카 채널을 통해 구매한사람을 찾는데, 그걸 어떻게 검증하나;; 해봐야 그냥 자동차 등록증 하나만 검증하고 만다.

 

그래서 좌담회 꾼들이 사실 꾀 있는데, 이사람들이 어떤 식품좌담회라고하면, 먹지도 않으면서 이거 먹어요~~하고 참여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제대로된 검증이 없는 사람을 데리고 하는건데 신뢰성이 있을까? 과연 이런 리서치 결과로 회사에서 결정을해도 될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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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쨰는 좌담회 업체로 사실 아웃소싱이라서 대충 사람 채워서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좌담회 업체가 힘들어하는 것이 사람채우기인데, 일부로 전화해서 "앗 이거 해야지 되는데....." 이렇게 정보를 흘리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아래는 약간 너무 선을 넘은 경우인데, 첫번째랑 두번째는 동일해야해요라고 대놓고 신뢰성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해는 한다. 우리나라 리서치회사가 은근히 박봉이고 엄청 많고 진입장벽도 거의 없다. 그래서 경쟁이 심하고 돈도 얼마 못번다. 한국리서치나 갤럽이 아니면 딱히 힘들다. 

https://aaa123.tistory.com/1040

 

[잘못된 좌담회] 신뢰성 하락하는데 이렇게 하면 안됨

결론먼저 (1) 좌담회를 했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좌담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2) 그런데 머 그러려니한다. (3) 앞에 대답했던거랑 뒤에 대답했던 것이 일치하는지를 측정하는 신뢰성 검사가 있는데

aaa12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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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나는 이것이 제일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표본이 너무 적다;;;; 겨우 4~20명 가지고 진행한다. 물론, 대규모 좌담회의 경우는 1명당 3만원주고 한 600명 넘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소규모 좌담회는 해봐야 4~20명, 많아봐야 1~200명 밖에 안되는데, 이들로부터 받은 느낌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려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좌담회는 거의 절대다수가 서울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방은 아예 무시되는 성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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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지막으로 나는 이게 진짜 웃겼다ㅎㅎㅎ. 앞에서 어떤사람이 처음 안좋은쪽으로 말하면 뒤에서도 아리까리하면 똑같이 말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진짜 맛없는데 맛있다고는 안한다. 그런데 아리까리하거나 애매한 경우, 그냥 앞에서 말하면 그대로 똑같이 동조하는 경우가 많다ㅎㅎㅎ

 

실제로 내가 겪은 재미있는게 있는데, 어떤애가 분명 마음에 안든다고해놓고선, 내가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괜찮네요하니까 뒤에서 말이 바꼇다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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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좌담회의 장점은 음식맛 테스트나 드라마 재미있는지는 확실히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이거 어떄요??라는 것은 사실 머 표본만 대충 1~200명만 잡아도 충분한 효과가 날것같다. 이런 부분은 머 좌담회 꾼이라도 그냥 괜찮아요하고 말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슨 사회 현황이나, 어떤 서비스 출시할 것인데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는 전혀 의미가 없다. 예를들면 담배 가격인상할떄 담배 그래도 필꺼에요?라는 리서치가 있어서 꾀많은 표본의 수가 담배가격 올라도 담배 필꺼임~~이랬는데 막상 가격올리니 담배 피는 비율이 확줄었다. (노무현~박근혜 대통령때 통계보면 알수 있다.) 사람의 의지와 실제 행동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이거 맛있어요? 이거 괜찮아요? 재미있어요? 가격이랑 상관없이 사고 싶어요?와 같은 것은 충분히 신뢰성이 있는데,  어떠 사회현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돈이면 살꺼에요? 이런건 머 사실 신뢰성이 낮을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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