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먼저: 구매팀은 하청업체에게 절대로 갑이 아님. 그런데 또 회사 내에서도 갑이 아님. 그냥 아무것도 아님ㅠㅠ. 내 잘못 아닌데도, 그냥 하청업체한테 납기일 맞춰달라고, 뭐 해달라고 맨날 해주세요 부탁해야함ㅠㅠㅠㅠㅠㅠ
곧 있으면 내가 어떤 협력업체한테 해주세요ㅠㅠ 해야한다. 물론, 내잘못은 아니다. 일단 A라는 부서에서 맨~~~~날 리드타임을 무슨 10일주고 해달라고 이러고 있고, 또 A라는 부서의 다른 사람이 실수로 정보 주는 것을 까먹었다. 그런데 뭐가 되었던 내가 납기일을 맞춰야한다ㅠㅠㅠ
하...... 맨날 해달라고 하기가 너무 힘들다ㅠㅠ. 납기일 맞추는게 너무 어렵다. 진짜 납기일 못맞추면 생산공장이 멈춘다. 물론, 그전에 생산계획 바꾸고 그러겠지만, 진짜 대형 사건이다. 영업지원부터 생산팀 영업팀 그냥 다 협의해서 다 해야한다.ㅠㅠㅠ
납기일 맞추는게 사실 구매팀 일인데 너무 빡세고 힘들다. 그리고 나는 항상 사람들한테 착하게 전화해주고 그러는데, 하청업체에서는 안그런 경우가 있다. 그래서 너무 피곤하다ㅠㅠㅠ
오늘은 하루종일 일했는데도, 일이 너무 많이 밀려서 밤에 일을 끝내고 자려고 한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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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미는 있다. 왜냐하면 일단 서울에서 일하고, 또 바쁘더라도 사무실에서 바쁘기 때문이다. 출장은 없어서 좋다. 진짜 한가하더라고 차라리 출장갈바에 그냥 사무실에서 바쁜 것이 좋다.
그래도 구매팀은 재미있다. 좋은 점이 구매팀은 영업지원, 생산, 영업, 개발, 구매 등등 얇고 넓게 알수 있다. 그래도 머... 열심히 해야겠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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