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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구매본부(구매팀) 이야기

[구매팀] 개발팀이랑 정보 교환 자주함

by 방석뿡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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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팀은 진짜 여기저기 많은 부서와 협업을 한다. 진짜 그래서 구매팀은 얇게 그리고 넓게 업무를 알 수 있다.

 

그래서 보통 개발팀에서 구매팀에다가 요청하는 거랑, 그 반대로 구매팀이 개발팀에 요청하는 경우의 수를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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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말했듯이 원가절감을 쉽게 하는 방법은, 그냥 한개의 부품을, 서로 다른 업체에 비딩해서 더 싸게해달라는 거다.

그럴려면 부품 도면이라던지, BOM 등이 필요하다. 상식적으로 이걸 줘야지 다른 협력업체에서 견적을 내던가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원칙상 제품 도면 이런 것은 전부 개발팀에서 가지고 있다. -> 그러니 이 때 개발팀에 도면이나 이런거 요청한다음에 -> 협력업체에 비딩 요청하고 -> 원가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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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이 개발을 담당하기는 하는데, 그냥 심심해서 개발하는 것은 아니다. 영업팀이 이거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하고 부탁해야지 개발을 진행한다. 

 

보통 아래의 단계를 따른다.

(1) 영업팀에서 이거 해볼까? 이거 리뉴얼해야할때가 되었네. 시즌 제품 만들까? 이렇게 생각하고 개발팀에 요청한다.

(2) 그리고 개발팀에 이거 손익좀 따져봐주라고 한다.

(3) 그럼 개발팀에서 구매팀으로 협조문 보내서 이거 사전원가 내달라고 한다.

(4) 그럼 구매팀에서 사전원가 작성해서 개발팀에 보낸다.

(5) 그럼 다시 개발팀이 영업팀으로 토스한다.

(6) 그럼 영업팀이 흠~~~ 손익이 괜찮네 해서 개발해주라고 요청한다.

(7) 개발팀이 영업팀이랑 같이 디자인실에다가 디자인 맡기고 -> 다같이 검수해서 확정한다.

(8) 개발팀이랑 협력업체랑 서로 협의, 의논, 같이 개발해서 만든다.

 

그래서 이때 개발팀에서 구매팀에게 사전원가를 요청한다.

이때, 손익이 너무 안맞으면 개발팀이 구매팀에게 요청해서 -> 구매팀이 업체에 부탁해서 원가 낮추고 그런다.

최근에 손익이 너무 안맞아서, 내가 업체에 부탁해서 원가 낮추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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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낮출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업체바꾸는 거랑 재질 바꾸는거, 형태 변경하는거, 구조 변경하는 거 등등이다.

 

그래서 이때 구매팀 내 맘대로 업체바꾸고, 재질 바꾸는 등해서 잘못되면 구매팀이 다 책임져야한다. 그래서 이때 개발팀 껴서 이렇게 했는데 괜찮음? 이러고 개발팀이랑 같이해야한다.

 

예를들면 아래와 같다.

(1) 이거 업체 바꿀껀데, 이 업체가 한거 괜찮음? 색깔 괜찮음?

(2) 재질 바껐는데 이거 괜찮음?

(3) 이거 이구조 말고 다른 구조로 했는데, 괜찮음?

 

머 이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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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bang.com/picture/os1808060339151760001778084/

원래 사전원가서는 구매팀이, 제품기준서나 도면은 개발팀이 담당해서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인지라 서로 잊어버리고 없어진 경우가 있다.

그래서 구매팀이 개발팀에다가 사전원가서 있어요?라고 하는 경우가 있고

개발팀이 구매팀에다가 제품기준서나 도면 있어요?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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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바이 회사, 산업 바이 산업이다.

 

아무튼 내가 속한 업체랑 산업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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