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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회사생활

[팀장님 선물] 실버 코인 + 예쁜 선물 상자

by 방석뿡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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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곧 있으면 팀장님 생일이라서 간단한걸 준비했다.

(2) 실버 코인에 예쁜 선물 포장이다.

(3) 가성비 선물이다. 저거 다해서 4만원?인가 밖에 안한다. 4만원으로 다른거 사려면 좋은거 못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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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곧있으면 우리회사 부서 팀장님 생일이라서 그냥 간단하게 준비했다. 원래 보통 한 5만원 정도 부서원끼리 모아서 머 사줬다. 그런데 나는 따로 예쁜 사준다.

 

(2) 그래서 나는 보통 부서원 생일 선물로 실버코인에 예쁜 선물 상자에 넣어서 준다.

 

(3) 원래 더 작은 박스에다가 실버코인 넣어서 주려고 했는데, 아트박스 가니까 작은 박스가 없었다. 이게 더 작은 박스일수록 만들기 어려워서 더 비싸다;;;;; 작은 박스는 5000원이었는데, 저거 큰박스는 3500원이다. 그래서 그냥 아래 까는 종이 1500원짜리까지 구매해서 5000원으로 맞췄다. 그리고 1000원짜리 예전에 사놓았던 끈으로 묶었다.

 

(4) 그리고 저거 실버코인이 3만원이었던가?해서 총 35000원~40000원이다. 이 금액에 저정도면 그래도 가성비 있다. 그리고 팀장님은 저 실버코인이 얼마인지 모르고, 보통 실버 라고하면 굉장히 사람들이 비싸다고 생각하기에 아주 가성비 있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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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직장에 비하여 우리회사 부서 팀장님은 너무 좋다. 그냥 빈말로 좋다고 한게 아니라 진짜 좋다.

 

(1) 그냥 설명안하고 예시를 들면 이렇다.

 -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 다른 부서가 실수를 했다.

 - 그런데 어이가 없이, 구매팀이라서 결국 그 실수를 내가 처리해야했다;;;; 내잘못이 아닌데;;;

 - 아무튼 그거 처리하려고 재무팀 왔다갔따 하고 머 그래야했는데.

 - 보통 부장님은 그냥 이리저리 해라라고 끝일텐데, 우리회사 팀장님은 그냥 직접 재무팀에 뚜벅뚜벅 걸어가서, 재무팀 팀장님이라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해주고 그랬다. 

 - 이부분에서 내가 감동을 먹었었다.

 

(2) 반면에..... 나의 첫직장 + 전직장 팀장새기는 너무 꼴봬기 싫은 꼰머였다. 아니 너무 괘씸했다. 꼰대인건 머 어쩔수 없이 그러려니 하는데, 너무 괘씸했다.

 - 누가봐도 엣대어 보이는 신입한테, 자기가 꿀빨다가 원래하던 업무로 돌아가면 엄청 힘들어질꺼 잘아니까 -> 계속 편하고 싶어서 -> 사장님실 가서 자기가 돌아가기로 예정되어있는 직무를 어떻게 해가지고 -> 신입인 나로 지가 돌렸으면서 -> 돌아와서는 한숨쉬면서 술한잔할까 이러면서, 지가 하기 싫었던 업무 내가 하기로 되었다고 우울하고 아쉬운 말하면서 나한테 말하지만, 누가봐도 신나가지고 즐거워하는 눈으로 말하는 팀장이었다. 어른이 안되었고 그렇게 오래일했으면서 책임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지 업무이면서 지가 하기 싫다고 자기로 예정된 직무를 사장님실로가서 이러쿵저러쿵 말해서 신입이 할일이 아닌데 나로 돌린다음 -> 누가봐도 눈은 아주 행복한 모습인데, 표정만 안타깝고 자기는 아무런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꼬라지를 보니 너무 싫었다. 그 당시 나는 행동주의 MZ이자 모킹제이라서 그냥 그만뒀다. 너무 꼴봬기 싫었고 괘씸해서다.

 

 - 첫직장에서는 자기가 신세인척하는 꼰머 실장이 었는데,  자기 별명이 꺼지지 않는 등대라고하면서, 자기혼자서 야근하고 집에 안가면 될것을 -> 자기 떄문에 모든 부서원이 밤 11시30분 넘게까지 일하는게 당연시되고 -> 거짓말안하고 365일 매일매일 밤 11시 30분까지 넘게 일했다. -> 주말에 자기가 근무한걸 꼭 단톡방에다가 올리고 -> 이렇게 올리면;;;; 무슨생각일까? -> 제일 착한척하지만 제일 나쁜 놈이었다.

 

아무튼 다행히 지금은 너무 좋은 팀장님이고, 나중에 커서 이런 팀장님이 되어야겠다. 전직장 첫직장의 나이값 못하는 꼰대는 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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