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대학생때 군대가기전에 전화알바 즉 cs알바를 했다.
(2) 극혐 진상이 100명 2~3명꼴로 있다.
(3) 딱 2개월정도하면 x같지만, 인생에는 좋은 교훈? 경험?같은것을 얻을수 있을 것다. 세상에는 미친년놈들이 많다는 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군대가기전에 3~4개월 정도 전화알바를 했다. 진짜 그 당시, 편의점 알바보다 쬐~~~~끔 더준다.
그래서 평가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1) 물리적인 업무강도는 그냥 없다. 그냥 앉아서 전화받고 머하는거다.
(2) 정신적인 업무강도는 매우 높다. 항상 입으로 말을하고 + 사람을 상대하는 서비스이다보니, 진짜 회사 끝나면 진이빠진다.......
(3) 만족도는 별한개이다. 왜냐하면...... 흠...... 이게 만족도가 높을수가 없다. 진상 떄문에 그런게 아니다. 진상을 상대할지라도 임금이 높으면 만족도가 높다. 그런데 그렇지도 않다.
(4) 내가 볼때....... 솔직히 경제학적으로 cs알바를 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cs알바 전화알바가 돈많이 준다고하는데, 내가 볼떄는 딱히;;;;;;;;;;; 직원으로 뽑는 알바일때는 쬐금 주지만, 이것마저 정신적인 업무강도에 비할바가 안된다. 누가 cs알바는 돈 많이 준다고 하는건지;;;;;;; 임금도 그닥이다.
(5) 결론은 경제학적으로 그냥 편의점 주5일 알바하는 것이 100배는 좋다. 물론, 요즘에는 편의점 주5일을 구하기가 어렵지만;;;;;; 차라리 사무보조 알바를 해라. 아무리 생각해도 경제학적으로 그 임금을 받고 그 (정신적)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처음에는 간단한 교육을 해준다.
그리고 바로 실전으로 들어간다.
솔직히 교육을 해줘도, 고객을 바로 상대해야하는 업무인데;;;; 그닥 도움은 흠.... 그냥 하면서 배우는거다.
그리고 첫콜이라고하는데, 처음 전화받을때가 진짜 심장이 벌렁벌렁하다.
그리고 cs센터가 진짜 바쁘다. 그래서 처음하는 신입이 전화하다가 모르겠는 것이 있을때 -> 이거 알려주는 사람 거의 없다. 진짜 그랬다. 내가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다른 분에게 여쭈어봤는데, 알려는 주는데, 그사람도 바쁘다보니 엄청 눈치를 주고 눈치가 보인다;;;;;;
그리고 이게 하다보면 100명중 2~3명정도가 미친년놈들이 걸린다. 내가 이렇게 "미친"이라는 비속어를 쓴이유는 그럴만해서다. 아주 웃기고 자빠졌다. 그리고 그 진상중 20대후반~30대 여자의 비율이 솔직히 압도적으로 높다. 남자들의 경우 진짜 화나고 악성이 될만하다고 이해가 될수도 있는데, 여자 악성의 경우 무슨 말같지도 않는 개소리를 자기만 맞다고 계속 우기는 경우가 많다.
지금 기억나는 것은 아래정도가 있다.
(1) 손해배상
- 뭐만하면 손해배상을 해달라고한다. 정신적 손해배상, 뭔 손해배상. -> 대부분 손해배상 안해준다. (업체마다 다름)
(2) 택배
- 어느 택배사를 전화해도, 2일안에 도착한다고 확정해주는 곳은 없다. 택배는 확정할수 없다. 물론, 대부분 2일, 아니 1일만에도 도착한다. 그래도 확정해서는 안된다. 확정했다가 안오면 어떻게 되는데.
- 그런데 무조건 다음날에 바로 하라고, 쿠팡은 바로 오는데 넌 뭐냐고 그런다.
(3) 기프티콘 누가 썻다고, 개인정보 요구하기
- 일단, 단순히 바코드를 캡처해서 받은 것은, 상식적으로 우리가 해결해줄수가 없다. 정식적으로 카카오톡으로 보낸 것도 아니면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 그런데 자기가 그냥 거래했는데 누가 썻다고 뭐냐고 물어본다.
- 자기 기프티콘을 안썻는데 왜 사용되었냐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본다.
- 이게 어떤 상황이랑 같냐면, 자기가 대리점에서 갤럭시s20을 샀는데, 잃어버렸다. 그런데 대리점가서 내꺼 잃어버렸어. 찾아내. 라고 하는거랑 같다. 갤럿니s20을 잃어버렸거나 도둑맞았으면 경찰서로 가야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튼 별애별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2달정도는 해봐도 좋을 것같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을 해보, 최저임금상 임금이 비슷하면, 그냥 아래처럼 사무보조 알바를 하는 것이 경제학적으로 옳다.
'재테크 > 기타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알바, 비추] 내가 경험한 카페알바 = 별로임 + 그냥 편의점 or 사무보조 알바를 해 (0) | 2022.06.02 |
---|---|
[알바추천, 스터디룸 알바] 아주 편했음 = 주말 풀알바로 월 120정도 벎 (2) | 2022.06.02 |
[대학교, 국가근로장학] 월 100시간?정도하고 월 80만원 벎 = 꿀임 (0) | 2022.06.02 |
[엠브레인 패널파워] 대학생 때 했었던 재테크 = 월 1만원 (0) | 2022.05.28 |
[인생 후기] 대학생 때 안놀고, 4000만 원 모은 후기 = 장단점 (0) | 2022.05.15 |
[기독교 십일조] 아빠가 상의도 없이 십분의 3조를 미리 빼감;;;;;; (0) | 2022.05.15 |
[부동산 하락] "끝물"에 안사기를 잘했음. 금리 인상 (0) | 2022.04.17 |
[물가 상승 방어] 10개월치 영양제 미리 사기 (2) | 202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