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2023년도 KPI 항목을 미리 준비했다.
(2) 전부 나한테 그냥 유리한 걸로 맞췄다.
(3) 머 그냥 편하게 하려고 한다. 나는 회사보다 내 인생이랑 내 재테크 수단이 더 중요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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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도 구매팀 KPI를 미리 설정했다. 참고로 나는 01월01일부터 12월31일이 아닌 10월01일부터 09월31일까지이다.
(2) 일단 머~~ 기본적으로 원가절감은 다 들어가는데 그냥 6000만원 할꺼다. 물론, 무조건 6000만원 이상 절감한다. 그런데 오차피 머 kpi 높게 받는다고 머 잘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부로 낮게 설정해서 그렇게 할꺼다. 그리고 우리회사는 다른 여타 대기업처럼 kpi 빡세게 안한다. 그래서 머 그냥 설래설래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내가 일을 대충하는 것도 아니고. 편하게 할꺼다
(3) 직무 관련 자기개발에 그냥 전시회, 업체방문, 자격등 취득, 교육을 다 넣었다. 물론, 솔직히 그닥 중요성은 낮다. 그래서 그냥 비중은 10으로 했다.
(4) 납기율도 똑같다. 사실 OEM말고 제품은 납기 빵구나는 경우가 거의가 없다. 대부분 97%이상이다;;;; 왜녀하면 머 원자재공급이 잘안되는 것도 아니고, 리드타임을 지켜서 발주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빵꾸나는 일이 없다. 그래서 이것도 중요도가 난다.
(5) 그리고 새로운 것으로 업체 효율화로 할꺼다. 그니까 지금까지 재하도급으로 그냥 외주에 외주로 받아오던 것들 전부 직접 설비가지고 생산하는 업체로 바꿀꺼다 -> 이걸 품목당 횟수로 KPI 넣을꺼다. 그러면 내가 볼떄 대충 6개는 할꺼 같다. 예를 들어 판스프링 구매할떄 그냥 숏업쇼바 업체에서 구매한다고하면, 사실 숏업쇼바 업체는 판스프링 안만들고 그냥 그대로 재하도급해서 납품했는데, 이거 다 끊고 직접 거래할꺼다.
이렇게 되면 장점은 많다. 일단, 가격 싸지고, 리드타임 줄고, 품질 높아지고 그냥 다좋다. 단점은 관리할 업체가 많아지고 구매력이 낮아진다. 분산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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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다음년도 다다음년도꺼까지 설정은 미리해놨다. 그냥 전부 나한테 유리한걸로. 물론 상관은 없다. 그리고 아마 많이 바낄꺼다. 아무튼 그렇다. 푸르밀 사태보고 회사보단 내가 더 잘되고 재태크 파이프를 많이 만들어 둬야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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