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사업계획이랑 마감이 겹쳐서 너무 바빠서 그냥 내일 출장 안간다.
(2) 오차피 구매는 따라가는거고 품질이 메인이라 상관없다.
(3) 그런데 진짜 확실히 초대기업이 우리회사보다 훨신 뛰어나고 체계적이다;;;(과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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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연말이라 사업계획하는데 마감이랑 겹쳐서 너무 바빴다. 그대도 오늘 대박인데, 아직 11월 되지도 않았는데, 초스피드로 해서 마감 60%를 끝냈다. 처음에는 마감하고 가려고 해서 엄청 빨리 했다.
역시 일은 그때그떄 안남기고 후딱후딱 처리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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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신규업체 오디트하는거 품질팀 혼자가라고 했당. 왜냐하면 오차피 구매가 굳이 가바야하는거 없고 이렇게 바쁜시즌에 하루를 비워버리면;;; 진짜 업무 쌓여서 감당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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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진짜 초대기업은 다르다는 걸 엄청 느꼇다;;;
(1) 우리회사 과장님은 초일류 대기업에서 내려왔다. 이직한거다.
(2) 그런데 우리회사는 은근 체계가 없다.
- 사업계획도 사실 초대기업들은 진짜 현실적으로,진짜 "계획"을 세운다.
- 그런데 우리회사는 그냥 사업계획 진짜 형식적인거다. 아예 안맞는다; 이럴꺼면 왜하는지;;;;
- kpi 실적같은것도 초대기업은 엄청 확실하게 짜서, 한번짜면 왠만하면 바꾸기 어렵고, 내가 관리하기보단, 그냥 연말되면 내가한게 딱 나온다
- 그런데 우리회사는 엇? 불리하네? 싶으면 그냥 기준을 바꾼다ㅎㅎㅎㅎ. 개별 정보는 절대 못바꾼다. 그런데 그냥 기준을 바꾼다;;;; 물론 나는 이게 더 편하다ㅋㅋㅋㅋㅋ. 이건 우리회사가 매우 좋다. 그렇다보니 우리회사는 그닥 KPI가 의미가 없다;;;; 차라리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게 훨신 더 좋다.
- 그리고 이번에 과장님이 코스트 테이블 하자는 거 보여줬는데, 자기가 나온 초대기업에서는 이게 당연히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봤는데, 머리가 띵했다. 원래 팀장님이나 다른분들이 부탁한거 있으면, 바로 어떻게해야할지 다 머리에 들어와서 그냥 슝슝 했는데, 이건 아 이걸어떻게하지?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진짜 초대기업은 다르긴 하나보다;;;....... 그래도 이렇게 초대기업에서 대기업-> 메이저 중견으로 좋은 체계가 전파되나보다;;;;
아무튼 과장님이 같이하자고 하는 코스트 테이블은 진짜 흠.... 솔직히 자신이 없당ㅠㅠㅠㅠㅠ. 그냥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 그런건 아니라, 흠.... 그래도 머 열심히 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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