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과장님이 코스트테이블 같이 하자고했다.
(2) 그래서 가장 간단해서 나조차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수 있는 코스트 테이블을 만들어서 보여줬다.
(3) 그런데 아마 여기까지인듯하다;;; 왜냐하면 실무에서 구매품의 코스트 테이블을 만들정도의 정보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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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이 코스트 테이블 만드는거 같이하자고해서 하나 만들어보았다. 그냥 가장 간단한 부품의 코스트 테이블이다. 그나마 아주 간단해서 굳이 이 부품에 대한 정보를 잘몰라도 어느정도 시장가격의 기준이 될수 있게끔 만들수 있어서다.
그리고 과장님이 엄청 높은 대기업출신인데, 사실 머 거기에서도 스냥 코스트 테이블 같은 것은 그냥 엑셀로 뚜까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머 그냥 금요일 밤에 뚜까 만들었다. 다행히 엑셀은 잘해서, 지금까지 모아왔던 원가자료랑 머 그런것들 다 분석해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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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여기까지인듯 하다;;; 참고로 원래가 코스트 테이블은 만들기 어렵다. 왜냐하면 코스트테이블 만들려면 대상 품목에 대한 정보를 앵간하게 많이 알아야하는데, 실무에서는 그정도는 알수가 없다;;;;; 그 업체가 어떤 소재를 쓰는지 합금 비율은 얼마인지 등을 어떻게아나;;; 그리고 그 업체가 이익을 얼마나 넣는지도 모른다.
거기다가 설비같은 것은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아예 없다;;; 그 업체에서 설명해주거나 정보를 주지 않는한 정보가 아예 없을수가 없다;;;;; 그리고 그거 대외비일텐데 그 업체가 왜주겠나;;; 그래서 그냥 업체에서 얻은 원가를 추적하면서 코스트 테이블을 만들고 보완하는게 전부일꺼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부품업체에서 일했던사람이 그 원청 업체 구매팀되는거다.
심지어 내가 아래 만든 코스트 테이블 조차도
(1) 일단 이 부품은 엄청 간단해서 그나마 정보를 얻기 쉽고
(2) 어떤 재질~접착제~합금~어떤 기술 등등을 통해서 만든게 아니고;;;
(3) 그냥 지금까지 이 업체가 준 견적가를 역추적해서 만든거다.
(4) 물론, 이정도 부품은 그냥 견적가 역추적해서 만들어도 아주 합리적인 단가를 코스트테이블에서 뽑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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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과장님이 같이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들어가는 인풋대비 아웃풋이 그닥이라;;;; 그냥 다른거 하라고 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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