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입 때 구매팀에서 뭘했는지 써보고자 한다. 물론, 다른 회사 신입도 다 똑같다. 신입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한다. 그래도 내가 그때 뭘했는지 그냥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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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처음에 한것은, 전에 있던 담당자가 남긴 자료를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회사 자료도 보고. 다행히 전 담당자가 정보를 잘 정리해서 남겨놨다.
꽤 재미있었다. 당연한거지만 우리회사가 어떤 시장에서 1위이고~~ 구매 단가가 얼마고, OEM을 얼마나하는지, 제품이 얼마인지, 매출액 변화라던지 등등등.
그냥 모든 정보를 다 봤다. 물론, 잘 못알아먹었다. 애초에 업무를 한적이 없어서,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다. 그래도 한번,두번 반복적으로 읽으니까, 업무에 투입될떄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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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쨰로 한거는 그냥 벽본거다;;;;;; 진짜 회사자료 이런것도 한 5번 넘게 보니까 이제 너무 질리더라.....
그래서 그냥 벽보고 딴생각했다. 아마 다 비슷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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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지만 이떄를 즐겨야한다.
물론 나는 이직만 4번쨰라서 당연히 이사실을 알았다.
처음에는 혼자사 아무것도 안하고, 주위의 남들은 다 바쁘게 일하는데, 나만 카만히 아무것도 안하니까 불안하고 그러겠지...... 그런데 이때를 즐겨야한다. 왜냐하면 오차피 일이 많아지고 바빠지게 된다. 이떄를 즐겨야한다.
그런데 나는 이직만 4번쨰인데도 딱히 즐기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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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내가 구매팀 신입때 무엇을 했는지 써봤다.
한 1개월?정도 그랬다. 나는 그나마 업무투입에 빠른편이라서 바로 일을 했다. 그리고 2~3개월때 쯤에는 진짜 바빳다.
아마 이건 다른 회사도 다 똑같을 것이다. 다 비슷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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