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매팀으로 처음으로 들어갈떄 나는 상품이랑 제품 차이를 몰랐다. 솔직히 이거 모르는 사람들 많을 것이다;;;;
그래거 결재랑 결제 차이는 알고 있었다.
구매팀의 여러가지 일중에는 제품을 담당하는 사람이랑, 상품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다.
각자 하는 일이랑 특성이 다르다. 그런데 차장님이 커리어에는 제품은 그닥 한계가 있다고 했다. 상품이랑 제품 모두 다해봐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하면서 느낀것을 한번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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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품이란것은 직접 제조하는 것을 말한다. 그냥 쉽게 말해서 우리회사에서 직접 공장에서 만들면 제품이다. 제조의 제가 제품의 제라고 보면된다. 상품은 그냥 때다가 파는거다. OEM,ODM 또는 그냥 수입해서 때다 파는 것 모두가 상품이다.
(1) 제품 담당이라고 함은 보통 - (1) 부자재 (2) 원자재 담당한다.
(2) 그리고 쉽다. - 왜냐하면 제품은 진짜 자사 공장에서 만드는 거랑 영업지원, 생산팀, 개발팀, 디자인팀 등등 다 연결되어있다. -> 그래서 내가 놓쳐도 다른 부서에서 잡아주고 그런다.
(3) 그래서 대부분 신입이나 주임급이 제품 부자재 또는 원자재 담당한다.
(4) 그런데 잘못하면 진짜 큰일날수 있다. 진짜 자사 공장에서 만드는 거라서 실수로 발주라도 제대로 안하면 진짜 뒤지는 길이다. 나때문에 공장 600명이 전부 일 못하고 놀아버릴수가 있다.
그래서 내 전 사수가, 자기는 부자재 쉬운데,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혹시나 실수해서 전 공장을 멈춰버릴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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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처럼 제품이 아니면 전부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내 공장에서 제조한게 아니면 그냥 상품이라고 보면 쉽다. 그러니까 요즘 많이들 하는 네이버 스토어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내가 만들어서 파는게 아니라, 그냥 때다 파는 거니까
상품은 정말 어렵다.
(1) 내가 신입일떄 옆에있는 대리님들이 골치아파하고 막 그러는 것을 많이 봤다.
(2) 실제로 OEM 챙기려면 진짜 까다롭다. (우리는 ODM은 안한다.)
(3) 어떻게 OEM은 원가절감할 때가 없다;;;;;; 왜냐하면 그 업체에서 직접 부자재사고 그러니까;;;;
(4) 정말 어려울 때가 있다. 이것은 많이 길어서 나중에 글로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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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신입일때 차장님께서 제품 부자재, 원자재가지고는 커리어가 그렇게 잘안된다고 했다. 실제로 그렇다. 대부분은 제품도 있지만, 상품도 엄청 많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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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다.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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