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오늘 운이 너무 좋은일이 있었다.
(2) 그냥 다른 부서에서 도와달라고해서 그냥 도와준거 밖에 없는뎅,
(3) 이 일들이 전부 잘되서 -> 11월에 동시에 업무우수상을 2번 연달아 받게되었다.
내가 11월에 2번 받는다고 1번만 취급한다는 소리하면 인사팀가서 칼춤출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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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 1
어떤 부품이 있는데, 용도는 같은데 형상은 다르게 생긴 부품이 있다. 이게 관리가 엄청 힘들다. 진짜 쓰임세는 똑같은데 형상이 다달라서 귀찮다.
그래서 부서A 어떤 사람이 이거 통일한다고 그랬다. 그래서 원래 이거 내가 할일은 아니었는데, 원래 그일 해야하는 부서 대리님이 바쁘시고 그러니까, 그냥 내가 싹 다 해줬다. 규격을 완전히 통일시키고 머 단가 어쩌고저쩌고 해서 깔끔하게 다 맞춰버렸다.
그런데 꿈에도 몰랐는데, 이런 말도안되는거 기획으로 11월 업무 우수상에 올린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따라들어갔다.
(2) 업무 2
이건 부서 B가 한건데, 그냥 사장님이랑 부서B의 실장님이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이렇게 하자 이렇게 된거였다. 비싼 부품은 아니지만, 만드는데 오래걸리는 부품이 있다. 이거 너무 오래걸리고 짜증나니까 그냥 통일된 부품으로 바꾸자는 거다.
그래서 내가 기존에 재하도급으로하는 업체 재껴버리고, 설비가지고 직접 생산하는 업체를 소싱해서 단가 엄청 깍아버리고 그랬다.
그과정에서 솔직히 내가 많이 고생했다. 왜냐하면 이 못되처먹은 하청업체를 그 과정에서 그냥 짤라버렸다. 지금생가해도 괘씸한 업체였다. 그 과정에서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너무 힘들었다. 그걸 그 실장님께서 알아서 그냥 나 11월 업무우수상에 넣어서 올린다고 했당!
https://aaa123.tistory.com/725
비하인드 스토리로, 그 괘씸하고 악덕 하청업체가 나한테 이런 문자를 보냈다. (꼴봬기 싫고 전화로 말도 섞이 싫어서 전화도 안받고 있다.) 자기가 뭔데 발주하라마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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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른부서 잘 도와주면 좋은 일이 생긴다 해해. 원래 현타와서 다른부서 안도와줄라고 그랬는데, 다시 마음이 바꼈당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무슨 내가 11월에 업무우수상 2번 한번에 받는다고 1번만 올린다는 소리하면 인사팀가서 칼춤을 출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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