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우리회사에서 맨날 적자만 주구장창내고 노력도 안하는 사업부가 있다.
(2) 진짜 리드타임 맨날 안지켜서 계속 요청했는데, 이번에 업체가 실수해서 납품 못했다.
(3) 무슨 5영업일만에 발주를 해서 사실 업체 잘못도 아니다.
그런데 오차피 적자만 주구장창내고 + 노력도 안하는 사업부라서, 그냥 앞으로는 리드타임 안지키면 아예 발주도 안내줄꺼다. (다른 사업부는 리드타임 부족하면 적극적으로 업체 확인해서 조율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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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아래처럼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사내공모전 떨어졌기 때문이다.
(2) 그리고 내가 몸도 아팠다.
즉 몸도 아픈데, 정신적으로 슬프기까지했다.
https://aaa123.tistory.com/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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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에 우리회사에 적자만 주궁장창 내면서 + 노력도 안하는 사업부가 있다.
(2) 그런데 이사업부에서 리드타임은 그냥 개나줘버리고 무슨 10영업일 걸리는 것을 5영업일만에 해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일단 업체에 부탁을 했는데, 동시에 또 지급으로 해달라는 다른 건도 있었다.
(3) 이 업체는 매우 성실한데, 부품을 말도 안되는 시간안에 만드려고 하다보니, 다른건을 까먹었다.
(4) 그래서 원래 오늘 납품인데, 이업체에서 놓쳐버렸다.
(5) 그런데 사실 이업체 잘못도 아니다. 리드타임을 무슨 이상하게 그리고 상습적으로 줬으니까.
(6) 원래는 사실 리드타임은 주기적으로 공유하는데, 말이 리드타임이지, 리드타임 이전이라도 나는 적극적으로 업체에확인해서 최대한 해준다. 왜냐하면 일단 그게 내일이고, 회사입장에서 매출을 내야하니까....... 돈을 벌어야한다. 내가 리드타임이 늦어도 맞춰줘야 기계를 생산하고 팔고 매출을 만든다.
(7) 그런데 이 사업부는 안되겠다 싶었다. 왜냐하면 적자만 주구장창 내고 + 아예 노력도 안하는 유명한 사업부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 발주만해놓고 업체보고 알아서 다하라고 관리도 안한다.
(8) 그래서 짜증나서 이렇게 통보했다. 앞으로는 아래 리드타임 안지키면 발주 자체를 안하겠다고 했다. 어디서 구매팀이 안된다고 하는데, 물건을 만들어 팔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감히 무슨 자신감으로 이러는걸까. 오차피 여기는 매출도 안되고 팔수록 적자만 나니까, 그냥 이래도 되지싶다.
(9) 오차피 다른부서에서는 부장이던 차장이던, 직급이 상관없기 때문에, 그냥 사원부터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까지 다 넣어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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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짜증나고 슬픈 하루였다. 돈도 못벌어오면서 말도 안되는 리드타임에 해달라고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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