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그래도 사람들이 이름은 다 알고 있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물론, 나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서,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처음에는 중견기업 -> 그다음에는 중소기업 -> 그다음에는 교직원 -> 그다음에는 준공공기관(법정협회) -> 그다음에서야 내가 원하는 대기업에 들어갈수 있었다.
그래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힘들었고,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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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히 기억난다. 내가 대학교 3학년 때쯤에, 주위에 먼저 졸업한 동기들의 취업 망했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개인적인 일로 2년간 휴학을 했다. 그래서 나보다 먼저 동기들이 졸업을 했다.
나는 공대라서 자신있었다. 실제로 90~91년생 선배들이 대기업 취업 그냥 쑝쑝한 실화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오??????? 나보다 먼저 졸업한 한두명이 아닌 10명이 넘는 동기들이 취업 망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오히려 대기업 들어갔다고한 애들이 10명은 커녕 5명은 커녕 3명만 나왔다.
내가 나온 대학은 그래도 꽤 좋은 학교인데.......... 문과도 아닌데...........
그래서 나는 아 이제 그런시대는 끝났구나. 왜 항상 그시절은 나를 두고가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때부터 취업 동아리에 들어가서 스팩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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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도 대학교 4학년 때 중견기업은 엄~~~청 많이 합격했다. 대기업은 합격을 많이 못했다. 이상하게 중견기업은 진~~~짜 많이 합격했다.
그래서 아래처럼, 나는 버블시대 일본처럼 면접보면서 면접비 받으로 갔다ㅎㅎㅎㅎㅎ. 정말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나의 면접실력은 자연스럽게 늘었고, 면접을 보면 전~~~~혀 안떨리는 단계에 들어섰다.
나는 솔직히 중견기업에 들어가기 싫었다;;;;;; 그리고 동시에 졸업하고 취준하기도 싫었다.........
분명 나보다 학점이나 외모나 스팩 등등 모든것이 딸리는 선배 다수가 내놓으라하는 대기업에 그냥 들어가던데....... 왜 나때는 이럴까 많이 슬펐다. 그들 나름대로 힘들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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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하게 졸업하고나서 취업안되서 취준하는 것이 너무 싫었다. 위에서처럼 나는 중견기업은 정~~~말 많이 합격했기 때문에 그냥 그나마 좋아보이는 중견기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것은 나의 실수였다. 내가 들어간 중견기업은 아래처럼 개인 + 악던 + 중견기업이었다.
물론, 인생에 있어 큰 공부를 했다. 정말 나는 성장했다. 원래 잡초는 밟히면서 커지는 것이다. 나는 정말................
아무튼 나는 위의 악덕 개인 중견기업을 통해서 매우 크게 성장할수 있었다.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배운것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회사는 너가 뒤지던 말던 관심없다.>라는 것과 <직원들로 하여금 애사심이 들도록 만드는 회사>는 정~~~~~~말 대단한 회사라는 것, 그리고 <회사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일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정말 처음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는 위에 글처럼 잡초마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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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보수적이다. 점진적인 변화를 원한다. 그래서 내가 대학시절에 불안해서 보수적으로 보험을 만들고자 4300만원을 모았다. 내가 대학생때 돈을 굳이 저렇게 많이 모은 이유중 하나는 불안해서다. <내가 진심으로 믿은 존재>에게 배신을 당한이후로, 나는 매우 보수적이게 되었고 그냥 보험이 필요해서, 그저 돈을 쌓아뒀다. 대학생 내내 돈을 그저 벌고 쌓아뒀다. 애초에 돈을 벌어서 무엇을 사려고, 물욕이 있어서 돈을 번것이 아니라서, 그냥 돈을 모으면 쌓아두기만 했다.
아무튼 이러한 나의 보수적인 성격으로, 다른회사로 이직을 준비하고 퇴사하려고 했다.
실제로 나는 거뜬히 다른 회사를 서류를 그냥 합격했고, 면접도 1등으로 합격했다.(근거, 최종면접때 내가 1등으로봤고, 내 지원서에 빨간 별표 그려짐. 물론, 내가 못해서 일수도 있지만;;;; 1등 아님 꼴등이었나보다.)
그런데 어이없게 떨어졌다. 살면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보고 면접 질문하는 회사는 여기가 처음이다. 여기 중견기업이었다.
이때 이후로 나는 중견기업에 대한 혐오가........... 정확히는 잡플래닛 평점 2.8점 미만의 중견기업에 대한 혐오가 극도로 증가했다. 그래서 나는 합격하던 말던, 잡플래닛 평점 2.8미만의 중견기업은 절대로 지원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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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처음으로 입사한 악덕개인중견기업 퇴사하고, 이직도 실패하고 -> 그냥 돈많이 주는 중소기업에 들어갔다. 중소기업인데 연봉이 4,000만원이 넘었다.
확실히 중견기업이랑 달랐다. 장단점이 분명했다. 일단 즐거웠다....... 재미있었다. 사람이 적다보니 바로 내옆이랑 친해졌고 매우 재미있었다. 체계가 없었다. 그렇다보니 장단점이 분명했다.
대표님도 미친놈이었지만, 동시에 본받을점도 있었다. <나는 나중에 커서 저런 사람처럼 안되야지>라는 생각을 할정도였다. 왜냐하면 대표님이 성희롱이 문제될정도로 여자를 밝혔고, 또 화가 많았다. 소리를 지르고 아무튼 미친놈이었다. 그런데 동시에 나는 본받을 점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그 대표님은 진짜 한다고하면 하더라......... 다른사람들처럼 아나는 커서 뭐될꺼야 이것이 아니고, 진짜 그 대표님은 하더라. 실패하더라도 하더라. 뭐가 좀 안좋아져도, 이걸기반으로 어쩌고저쩌고 항상 나아가려고 하더라. 그래서 여기까지 오기는 했나보다.
아무튼 나는 돈많이 받으면서 일하다가, 결국 일이 터졌다. 그 대표님이 이제는 물건을 던지는 거다. 그래서 나는 아....... 이래서는 안되겠다. 나중에 나를 던지겠구나 싶어서 그냥 그만 뒀다.
참고로 여기서 아래의 여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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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다시 알바몬이 되었다.
물론 편했다. 알바이지만, 이것저것 동시에 하면서 월200이상은 항상 벌었다. 정말 편했다. 동시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나는 진짜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된지 오래였기에, 알바정도는 진짜 편했따. 재미있었다.
그런데 결국은 취업을해야했기에 정신적으로는 힘들었다. 그리고 나는 대학생때 알바로만 월 220만원 찍던애였다.
어떤 알바가 편한지, 어떤 알바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는 전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알바로 월200이상 찍으면서 재미있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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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은 이제 진절머리가 났다. 처음 입사한 악덕개인중견기업도, 무슨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보고 이상한 소리하던 중견기업 회사도, 대표가 미친 중소기업도.......
그래서 이제 사기업이 아닌, 공적인 회사로 눈을 돌렸다. 나는 교직원이 되었다. 물론, 지방 또는 수도권 교직원이 되었다. 서울 교직원은 SKY나 자교가 아니면 너무 어려웠고, 나는 SKY는 아니다. 나는 아래의 이유로 인하여 이제는 교직원이 되고 싶었다.
다행히 나는 면접에서 말하는거 잘하고, 자소서도 이제 어느정도 쓸줄알아서 교직원 4개를 써서 2개 서류합격을 하고 1개의 교직원에 임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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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들게 교직원이 되었지만 나는 바로 그만뒀다. 왜냐하면 나는 내 모교에서 일하고 싶었던거지 남의 학교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았다. 아래의 이유로 나는 그냥 그만뒀다.
그리고 나는 보수적이라서 이번에도 최종합격 그만뒀다. 솔직히 나는 그냥 빨리 서울로 올라가고 싶었다. 그래서 대충 만만한곳에 서류넣고 면접봐서 합격했다. 만만한곳이라 바로 합격했다. 아래서 말할것이지만, 정말 끔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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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라는 것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나는 어린애들이 꼰대꼰대 이러는데,....... 이런말하면 내가 꼰대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나는 진짜 꼰대를 경험했다.
나는 꼰대인 선배도 싫었다. 그런데 내가 만만해서 빨리 들어가려고 했던 법정협회의 꼰대들은 차원이 달랐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자 한다. 심지어 그 꼰대였던 선배들이 너무 보고 싶었고 천사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아무튼...... 나는 정말 여러가지 경험을 했고, 그냥 대기업 준비를 다시하기로 했다. 공기업은 싫었다. 왜냐하면 NCS인가이거 공부하는것도 나는 싫었고, 공기업 거기도 분명 꼰대가 많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 내가 어떤 여자의 공기업 취뽀후기를 봤다. 울면서 취뽀했다고 그러더라. 그런데 1년?도 안되서 퇴사했더라............
그래서 어찌어찌해서 어렵게 대기업에 들어갔다. 2년?간의 회사~취준기간 동안, 나는 나 자신을 잘알게되었다. 그래서 내가 오차피 합격 못할 회사는 아예 지원도 안했다. 그래서 서류 합격률이 30%가 넘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다. 그냥 나는 내가 탈락할 회사는 미리 알아보고 쓰지도 않았다. 진짜 여기는 합격할것 같은데 하면 합격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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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일한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진짜 확실히 높은 기업이 좋았다........ 물론 회사바이회사이다. 이직하셨던 내옆 과장님은 기존에 출신 대기업에 5명이 자살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이제는 목표가 없어졌다. 진짜 나이가들고 하다보니, 더이상 꿈이런건 없어졌다. 그러다보니 돈만 보게되었다. 내가 돈에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목표로 둘것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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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그냥 심심해서 다른사람들 도와준다. 충격적이게도 내 동기애들중에서 지금까지 취업을 못한 애가있다. 그래서
그래서 아래처럼 그냥 내가 첨삭해주고 합격시켜주고 그랬다. 지금까지 내 아는사람 해준것만 여러개 되고 그중 합격한 사람이 8명은 된거 같다. 그냥 요즘은 심심해서 주위 사람들을 도와주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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