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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면접 합격 후기들

경기대학교 교직원 합격후기: 다른 곳 최종합격해서 시험보로 안감ㅠㅠ

by 방석뿡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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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교직원 최종합격 붙었을때, 동시에 경기대학교 서류도 합격했다.... 사실 지금도 약간 후회한다. 경기대는 서울이랑 매우 가까운 광교에 있는 곳이다. 그래서 만약 경기대 교직원이었다면 계속 교직원으로 남아있었을텐데???... ㅎㅎ 아무튼 옛날이야기다.

 

아쉽게도 경기대학교 서합 그거는 유실되었다. 그런데 아무튼 서류합격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넹?? 아무튼 합격했었다. 인적성 시험보라고 오라고 했는데, 그 때가 최종면접 대학교에서 잠깐 모이는 날이었다.(근로계약서 등등 서류에 싸인하는 날) 그래서 인적성도 못봤다. 그냥 서합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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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항상 말하지만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써야한다. 내가 교직원 인사총무팀에서 일해봐서 아는데, 교직원 채용은 절차는 무조건 지킨다.

 

대학마다 다른데, 각각의 높은 교직원 5명한테 자소서 돌린다음 5명의 점수를 합산해서 높은 점수로 줄세우더라. 즉, 유튜브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슨 <직무직무직무직무직무~~> 중심적으로 안써도 된다. 

 

<오히려 나이든 586세대 아저씨, 20대 자식들이 있는 아저씨,아줌마들 입장에서 자소서를 써라>

 

교직원으로 일하는 + 나이 많은 사람들은 <업무능력>이런걸 보는게 아니라, <대학교 사람들과 잘어울릴수 있는> 이런 관점에서 다가가야한다. -> 실제 나 면접봤던 그사람들이 계속 말했던거다. 나 일하면서도 계속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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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지만, 대부분의 교직원 서류합격 절차는 <높은 5명정도의 교직원이 차례때로 점수 매기고 그거 합산해서 줄세우기>이다. 그러니 본인만 아는 자기의 일을 주저리주저리 쓰는것은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니다.

 

그래서 솔직히 위에 자소서에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우수역량>에 갑자기 무슨 <엑셀>???? 이런것 보단 다른 것을 쓰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남과 함께하는 삶의 측면에서~~> 이부분은 일부로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그분들이 나이 지긋하고, 교직원 특성상 업무능력보다는, 다른사람들과 잘지낼수 있는 측면에서 썻다.

참고로 내가 일한 대학교에서도 <우리는 업무능력안봐. 결국은 다잘하니까. 그것보단 서로 잘 어울릴수있는 그런 사람을 본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 나 일할떄도 계속 그말했고.

 

<타사근무 및 경력사항>도 내가 <업무를 어쩌고저쩌고 잘했다>가 아니라, 타사 근무하면서 정말 관계까 좋았다 이런 위주로 써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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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은 정말 보수적으로 써야한다. 

 

대학마다 다르지만, 결국 뽑는 절차는 비슷할 것이다.

 

교직원 자소서에는 본인 <업무 역량>을 주저리주저리 쓰는 것보다는, <내가 어떤 경험을 했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어땠고>이런 위주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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