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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구매본부(구매팀) 이야기

[구매팀 이야기5] 구매팀 원가절감 사례 2: 재질 바꾸기

by 방석뿡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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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이렇게도 원가절감을 하였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품이 있는데, 그것의 재질을 바꾸는 것이다. 더 저렴한 재질로. 단 이때 품질의 문제가 절대로 없어야한다. 원가절감해서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 차라리 원가절감 안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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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Arting_2D/status/812584907016802305/photo/4

우연히 재질을 바꾸게된 사건이 있었다. 그냥 하청업체의 하청업체가 해당 재질 생산을 중단해서, 다른 재질로 해야했고 이에 따라 원가를 절감해 준거다.

 

물론, 딱히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고, 관련 부서의 승인을 받아서 그냥 재질을 바껏다. 그래서 재질이 달라지고, 품질에는 문제가 없었고, 단가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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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에서 영감을 얻고 재질을 변경해서 원가를 절감했다.

 

(1) 일단 가~~~장 많이 발주되는 부품을 찾는다.

(2) 그리고 재질바껐을떄 딱히 품질에 문제가 안될것 같은 부품을 선별한다.

(3) 그리고 업체에 재질 바꿀수있냐고 물어보고 된다고 하면

(4) 관련 부서에 재질 바꺼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승인 받는다.

(5) 그리고 원가 줄인다.

 

머 이렇게도 원가절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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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에서 가장 중요한건 품질이다.

 

물론,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어떤사람은 납기일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일리가 있다. 납기일 못맞추면 진짜 회사 공장 전체가 멈춘다. 겨우 내가 납기일 관리 못해서, 그 부품 하나 때문에 그냥 공장 600여명이 전부 논다;;;;; 진짜 큰 문제이다.

 

그리고 품질도 매우 중요하다. 진짜 어떤 재품 원가를 절감해서 팔았는데, 품제가 많아서 인터넷에 떠돈다;;;;

-> 그러면 차라리 원가절감 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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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이렇게도 원가절감이 가능하구나~~~~ 싶었다.

 

원가절감하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가 있다. 

 

구매팀 준비하는 사람은 이글보고 대충 이런거구하고 넘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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