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키보드] 비싸지만 한번사면 오래씀

결론먼저

(1) 원래는 무슨 키보드 하나에 13~20만원을 투자하나 싶었다. 돈낭비라고 생각했다.

(2) 그런데 막상 총 18만원을 키보드에 쓰다보니 쓸만하다.

(3) 오차피 키보드 하나 사두면 10년 넘게도 쓸수 있는데 머 괜찮다. 회사에서 주는 키보드보다 훨신 더 좋아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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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나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회사 물건에 돈쓰기 싫었다. 왜냐하면 돈버는 곳인데 여기서 내 돈을 써서 오피스를 꾸민다고? 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냥 큰맘먹고 총 18만원어치를 키보드에 투자해보았다.

 

(2) 그 결과는 만족이다. 아주 좋다. 쓸만하다.

 

장점

첫번째는 먼저 일반 회사에서 주는 키보드보다 훨신 좋다. 진짜 훨신 좋다. 사무관리직이다보니 키보드를 많이 쓰는데 아주 좋다. 지금 다시 옛날 회사 키보드 쓰라고하면 못쓸것 같다.

 

두번째는 10년도 더 쓸키보드인데 일회용품도 아니고 겨우 18만원 정도라는 거다. 그냥 18만원 정도 쓰고 훨신 좋은 키보드를 오랫동안 쓰지하는 느낌이면 좋다.

 

세번째는 예쁘다. 사무실에서 돌아다니다보면 에뻐서 이거 머냐고 물어본다. 심미적으로 예쁘다.

 

단점도 있는데

첫번째는 18만원이 아깝다. 

두번째는 기계식 키보드가 일반 회사 키보드보다 훨신 좋은데, 사용감은 상대적인거라서 기계식 키보드 쓴다고해서 계속 오~~좋네하는 느낌은 못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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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히 회사에서 18만원 정도는 키보드에 투자해도 좋은거 같다. 머 전혀 나쁠것은 없다. 아주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