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악덕기업은 절대로 가서는 안됨. 절대로
(2) 나 신입때, 그냥 나 방치함.
(3)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퇴사한다고 당일날 말하고 바로 안나올껄, 머하로 1개월이나 더 다녀줬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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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처럼 나의 첫 직장은, 브랜드 평판은 엄청 높아서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중견기업이었다.
그런데 개인 중견기업이라서 악덕 노답 중견기업이었다.
포괄임금제는 당연빵으로 가져가고 나 8시20분에 출근해서 밤10시 30분, 집가서 씻고 12시30분에 바로 잠자는 생활을 3개월 넘도록 했따. 그리고 포괄임금제라고해서 딱 3000받고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 받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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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항상 말하는 거지만, 처음 그 회사 갔을떄 30대 대리급이 몇명인지 그 비율을 제일 먼저 봐야한다.
30대 대리급이 전멸하고 무슨 40대 과장만 널렸다? -> 이건 노답의 증조이다.
왜냐하면 이직시장에서 30대 대리급이 제일 이직하기 쉽고 몸값이 높을 때이다보니, 노답 악덕 기업에는 있을리가 없고 전부 이직이 어려운 40대 꼰머 과장만 남게 된다.
(1) 나의 첫직장역시 노답이라서 역~~~~~~시나 30대 대리는 내 기억으로 내가 속한 층수 통틀어 4명? 뿐이없었고 무슨 40대만 넘쳐났다.
(2) 아무튼 진짜 열받았던 것은, 그 떄 나 신입이었는데 내가 있던 부서 자리 없다고 다른 부서 부장 앞에다가 내자리를 마련해놨다. 심지어 그렇게 3일동안? 거의 그냥 내버려 뒀다.
(3) 더 웃긴건 악덕 노답기업아니라고, 다른팀 부장님께서 자기 부서 다른 사람 엄청 큰소리로 후두려 까고 있었다. 처음 회사왔는데 뒤에서 엄청 목소리 크게 누구 줘패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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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 내가 너무하다 싶었던 일이 또 일어났다.
(1) 진짜 3일이 되서야 노트북 인터넷 연결하는 법을 알려줬다. 심지어 내가 그 방까지 찾아가서 였다.
(2) 아래처럼 부서가 배치되어있었다. 그런데 자리 없어서 내자리는 없으니까, 일단 의자가지고 가운데 앉고, 옆에 사수 보고 "혹시 이거 인터넷 어떻게 연결해야하나요? 비번이 자꾸 틀리는데, 저 머해야하는데"라고 물어봤다.
(3) 그런데 진심 사수가 뒤돌아보면서 표정이 이랬다;;;;; 마치 나는 엄청 바빠서 진심 다른거 할시간없는데 일단 미안한데 나 시간 아예 없음."라는 느낌이었다.
(4) 이런 표정을 보다보니, 진짜 나혼자서 그부서사람들은 바쁘게 일하는데, 나혼자 부서 가운데에 의자에 앉아서 노브툭만 달랑 품으면서 머 할말이 없고 대개 어색하고 뻘쯤하게 계속 앉아있었다. 그리고 한 5분동안 아무도 신경안쓰더라. 그냥 그중 어떤 여자 직원만 약간 안쓰러운?느낌으로 쳐다보고. 진심 왠만하면 신입이 뻘쯤하게 가운데 앉아서 멀해야할지 몰라서 어색하게 있는데 계쏙 놔두기만 하더라;;;;;
(5) 그떄 처음으로 "아니 ㅅㅂ 이럴꺼면 경력직을 뽑지 왜 나같은 신입을 뽑았냐?"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계속 보다못한, 아래의 4시에 있는 사람이 그냥 이것좀해줘하고 인터넷 연결했고, 다시 방나가서 구석에 처박혀서 인터넷으로 홈페이지나 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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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보고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그냥 도면하나주고 알아서 수치 적으로하고 했다;;;
(1) 물론 나도 AutoCad 할줄아는데, 이게 실무에서 실제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나 그런걸 어떻게 신삥인 내가 알겠는가;;;
(2) 그런데 여기서 자기는 처음 직장할떄 사수가 그냥 도면하나주고 내일까지 해와~ 이러고 했고 지혼자 연구해서 했다고한다.
본인도 이런 나쁜 취급~악습을 받은건 알겠는데, 왜 그런 악습을 나한테까지 당연하게 하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3) 결국은 무슨 퇴사할떄까지 몰랐다. 즉 퇴사할떄까지 안알려줬다는거다.
(4) 그냥 아주 기본적인거, 머 복합기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엑셀 능숙하게 못할떄 어떻게하는 건지까지는 머 신입이 알아서 해오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업계에서 실무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규약, 방법을 신입보고 알아서 해오라는게 아디었어;;;
(5) 그리고 나 맨날 정시 6시에 퇴근하니까, 앞에서는 말못하고 뒤에서 왜 나혼자 정시에 쓩가냐고 뒷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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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를 가자.
아니 정확히는 나쁜 회사를 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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