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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타

[바람피는 여자] 슬픈 나의 전여친 = 내가 매력이 없었음

by 방석뿡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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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내 전여친은 남이새였고 바람을 폈다.

(2) 물론, 그당시 내가 봐도 나는 매력이 없었다. 그냥 외적인 매력만 있었다.

(3)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바람피고 그랬다는 것에 원망은 있지만 그래도 내가 그만큼 매력이 없었던 것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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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년간 활동했던 어떤 모임에서 만난 누나가 있었다. 2년간 그냥 서로 친선관계만 유지하고 서로 웅 예쁘네 했던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순간 엄청 가까워졌다.

 

(2) 사실 그 누나는 남미새라서 나랑 그 누나 관계는 엄청 빨리 가까워졌다. 아주 순식간이었다. 아주 순식간에.

 

(3) 그런데 나랑 사귄다음, 다시 어떤 모임에 나갔는데, 약간 먼가 불안한거다. 남자의 직감도 어느정도 정확한거 같다. 결국 거기에 있는 그 형이랑 썸이났고 그냥 헤어지자고 해서 해어졌다. 헤어짐은 통보이다. 합의 사항이 아니라.

 

(4) 그런데 그럼 그 형이랑 썸타고 잘 사귀면 되는건데, 또 다른 모임에서 자기보다 5살 어린 엄청 잘생긴 동생한테 뻑가버렸고, 나 버리고 넘어갔던 그 형은 열받아서 그냥 나갔다.

 

(5) 그런데 그 5살 어린 엄청 잘생긴 동생은 당연히 그 누나를 거부했고, 그 누나가 그 애를 모함해서 모임에서 내쫒았다고 한다.

 

(6) 후에 알게된 것이 있는데, 알고보니 나는 그냥 5번쨰였던 거다. 그냥 남미새였고 여기저기 모임에서 하나하나하나하나 잘생기고 그러면 한번자고 그랬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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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에는 원망스러웠다. 왜냐하면 나는 그 누나가 남미세인것도 몰랐다. 물론, 남미새인걸 알았더라도 그냥 나이도 있으니까 이번으로 내가 마지막이겠지 했었을 것이다.

 

(2) 그래도 이해는 한다. 좋은 경험이었다. 그 당시는 나는 매력이 없음이 분명했다. 외적인 부분만 봐줄만한 수준이었고 말하는 뽐세나 그런 행동에 대한 경험이 전혀없어서 쭈뼛쭈볐하고 찌질하고 그랬을 것이다.

 

(3)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긴 했다. 그덕에 현재의 나는 그떄의 나보다 외적으로도 더 발전했고 내적으로도 더 많이 매력적으로 되었다.

 

물론 그생각은 한다. 만약에 현재의 내가 그때의 나로 돌아갔다면 그 누나가 바람피지는 않았을텐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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