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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타

[내가 축구를 싫어하는 이유] 초등학생 쌍욕 + 트라우마

by 방석뿡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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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어린시절부터 나는 축구를 싫었는데, 이건 현재 성인이 되서도 축구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2) 대표적으로 나 때매 어이없이 골먹혔다고 "나의 생애" 가장 심하고 경멸적인 욕설을 들었다.

(3) 분명 싫다고 했는데 강제로 축구를 시킨다음, 우리가 지니까 나한테 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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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어린시절 축구를 못했다. 그냥 관심도 없었고 하고 싶은 맘도 없었다. 그래서 더더욱 축구를 못했다.

(2) 그런데 초등학교때 체육시간마다 축구 하기 싫은 애들도 강제적으로 다 나가서 축구를 하게끔 되었고 나는 항상 수비수만 했다.

(3) 그냥 싫었다. 체육 교사는 그냥 암것도 안하고 흙바닥에 공하나 뿌려주고 나는 체육시간마다 하기도 싫은데 그냥 수비수로 박혀있어야했다.

(4) 한번은 나 때매 어이없이 골 먹혔다고, 진심으로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심하고 경멸적인 쌍욕을 들었다. 이게 월드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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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학교때는 그나마 나았다. 왜냐하면 나는 축구보단 턱걸이나 산책을 좋아해서, 중학교때는 그냥 체육시간에 축구할애는 축구, 나처럼 턱걸이 할애는 턱걸이만 했다.

 

(2) 그런데 운동회때 무슨 무조건 축구하라고 다 나가게했고 어쩔수 없이 나가게 되었다. 나는 하기도 싫었다. 그런데 내가 턱걸이를 잘해서 팔이 우락부락하니까 애들이 나는 잘하는 줄알고 나는 무조건 나가라고 했다.

 

(3) 결국 졌다. 잘하는 애들 그룹이랑 하기싫은데 무조건 나가라고해서 나간 그룹이 있다. 그런데 이걸 무슨 못하는 그룹잘못으로 떠넘기고, 우리때매 졌다는 듯으로 머라고 했다.

 

(4) 솔직히 너무 한심했다. 그냥 재미로 놀면 그만이지. 그거 할시간에 공부나 하지. 아무튼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성인이 되었어도 축구가 싫다. 솔직히 무슨 첼시나 먼시나 외국 축가 어쩌니저쩌니 관심도 없다. 

 

(5) 그런데 초중고때 더더욱 축구가 혐오스러웠던 이유는 강제로 시켜서다. 아니 내가 싫다는데 강제로 축구를 시켰다. 이런 머같은 경우가 있나 싶다. 못하니까 하기 싫다고 안하는데 강제로 시키고 왜 못하냐고 지들이 못해서진거면서 나보고 머라고 했다. 그래서 진짜 두들겨 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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