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먼저: 직무별로 다를수는 있지만, 대학교에서 배운거 딱히 회사에서 안쓰이더라. 그러니 공부만 열심히해서 높은 학점을 받으려고 하지말고, 다양한 꿀팁을 이용해서 학점을 높게 받자. 잘하는 사람이 학점이 높은게 아니라, 학점 높은 사람이 잘하는 거더라. 내가 신입생때 이런 꿀팁을 알려준 선배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1학년: 교양필수, 전공필수 엇학기로 듣기(반대로 듣기)
2학년: 4대역학 전공과목 -> 계절학기로 몰아듣기
3학년: 꿀교양 다듣기 + 대기업 서류 미리 넣어보기
진짜 강의 녹음해라 이딴거 말고, 진짜 실질적인 개꿀팁을 써보고자 한다. 내가 굉장히 많은 이득을 봤다.
1.(개꿀팁) 교양필수, 전공기초는 무조건 엇학기로 들으면 학점 받기 엄청 쉽다.
1학년 때, 보통 <전공 기초>나 <교양 필수>를 엄청 많이 듣는다. 그런데 1학년 1학기 때 수강해야할 과목을 -> 1학년 2학기때 듣고, 1학년 2학기때 들어야할 과목을 1학년 1학기때 들어라.
기본적으로 <전공 기초>나 <교양 필수>는 말그대로 필수과목이라 수요가 많다. -> 그래서 1학년 2학기때 열리는 것을 1학년 1학기때도 하고, 1학년 1학기때 열리는 것이 1학년 2학기때에도 열린다. 왜냐하면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전공은 이런 경우가 거의 없다.)
보통 정상적으로 수강하게 되면 경쟁률이 너무 높다;;; 당연한거다. 잘하는 애들도 너무 많고 아무튼 그렇다.
-> 그런데 엇학기로 듣게되면 진짜 "아니 미적분도 못하는 애가 어떻게 우리학교를 왔지?"싶을 정도로 이상한 애들이 많다. 예를 들어 건국대학교에 전공기초 과목에서 미적분 못하는 애가 있으면 믿겠는가;;;;;;;
-> 그리고 보통 엇학기로 듣는 경우는 대부분 재수강이 많은데, 재수강하는 애들 거의 대부분 못한다.
2. 1학년 때 학점 엄청 따놓자.
대학별, 전공별로 다를수 있지만, 대부분 1학년 때가 학점 맞기 제일 쉽고 -> 2학년때가 군대 복학 남자애들 때문에 제일 어렵고 -> 3학년 때 슬슬 학점 맞기 쉬워지다가 -> 4학년 때는 무주공산되서 학점맞기 쉽다.(물론, 이떄는 취준으로 바쁘지만)
1학년 때 학점을 잘따야하는 이유는 분모를 키우기 위해서다. 1학년 떄는 진짜 수강학점이 없는 상태라서 분모가 작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2학년 때 4.0 4.3 이렇게 맞는 것도보다 학점이 엄청 빨리 회복되고 빨리 오른다.
3. 캡스톤 경진대회 껴들어가서 1회 입상하자
이건 선택사항이다. 보통 대학교에서 캡스톤 경진대회를 1년에 한번씩 여는데, 그냥 참가만해도 장려상이다. 요즘은 딱히 취업에 도움이 안되는 데, 그래도 자소서에 쓸거리는 생긴다. 요즘 사회가 힘들어져서 그냥 1학년때 아무 동아리나, 선배들한테 껴달라고 해서, 대회 뒤치닥거리만하고 입상경력 1나 미리 따놓자.
1학년 때는 솔직히 이정도만 하면 된다;;;;
1. (개꿀팁)전공과목은 전부 계절학기로 들어라
이게 진짜 개꿀팁이다. 아주아주아주 꿀팁이다. 공대 2학년은 아주 박터진다. 왜냐하면 복학한 남자애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각자 나름대로 이제 2학년이니까 열심히하자, 1학년때 학점 박살난거 복구하자 등등 진짜 경쟁이 박터진다.
나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2학년때 경쟁이 너무 심해서, 엄청 열심히 했는데 3.7인가? 이거 밖에 못했다. 3학년때는 힘 덜들고 3.8 그냥 찍었는데도 말이다.
무조건 전공과목은 계절학기로 들어라.
왜냐하면 공대 2학년때 4대역학 듣는데 진짜 엄청 어렵다. -> 그리고 대부분 2학년 4대역학 과목은 계절학기로 다나온다.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계절학기로 돈은 많이 깨지는데 -> 그대신 엄청 편하게 학점따갈수 있다. 오차피 4대역학 공부한거 -> 석사나 그런 연구(개발X)으로 갈꺼아니면 하나도 안쓰인다. -> 관리직으로 갈꺼면 딱히 안쓰이니까 걱정하지마라. 참고로 나는 4대역학중 유체역학 결국은 안들었는데, 대기업 취업하는데 전혀 문제도 없고 업무에 전혀 안쓰인다.
왜냐하면 계절학기는 대부분 정규학기에서 학점 잘안나온 애들이 수강한다. -> 그래서 애들이 잘못하기에 학점 맞기가 진짜 쉽다. -> 그리고 계절학기는 교수님 자체가 엄청 프리하게 한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본적은 없음)
실제로 내 애기를 하자면, 난 진~~~~~~~자 구조 역학 엄청 열심히 해서 3.5인가? 겨우 맞았다;;;;;;;; 그런데 고체역학 계절학기로 들었고 그냥 맨날 놀기만하면서 4.0(A)찍었다. (나는 고체랑 구조역학 거꾸로 들었음)
진짜 쉽다. 전공과목 다 계절로 몰아서 꿀빨면서 학점따라
1. 무조건 인턴 or 공모전 딱 1개라도 따라
사실 요즘 취준판은 80년대생이 했던거랑 완전히 다르다. 훨~~~씬 어렵다. 인턴이나 공모전 이런거 있어도, 이거 <자체만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그런데 자소서 쓸떄 과연 인턴이나 공모전 한개도 없으면, 자소서 쓰기가 어렵다.
참고로 나는 자소서를 어떻게 쓸지를 고민한적은 있었지, 어떤 내용을 쓸지를 고민한적은 단한번도 없다. 그러니 캡스톤이라도 1개 해라.
2. (개꿀팁) 3학년 때부터 대기업 서류 써봐라. 무조건. 지금부터해야지 대학교 4학년 끝나고 바로 취업하기 쉽다.
흔히 말하는 대기업은 서류(자소서) -> 인성검사(요즘 적성 안봄) -> 면저1차 -> 최종면접 이렇게 진행된다.
그런데 서류(자소서) ~ 인성검사까지는 대학교 3학년도 할수 있다. 왜냐하면 내가 자격요건인 대학교 4학년임을 증명안해도 되기 때문이다. 그냥 핸드폰, 이메일 인증만하고, 내가 대학교 4학년임~~하고 넣을수 있다. 실제로 서류합격할수도 있다. 단지 면접볼떄 성적증명서, 졸업예정(졸업증) 제출하라고 할떄는 못한다.
보통 자소서 처음쓰라고하면 진짜 엄청 못쓴다. 나는 대충 기억하기로 대학교 4학년 때는 서류합격률 20%?? 20%도 안나왔다. 그러다가 졸업이후 30%가 넘다가 -> 21년도에는 서류합격률 40%가 넘었다.
물론 21년도에는 애초에 안뽑힐것 같은곳 애초에 넣지도 않았기 때문에 서류합격률이 비정상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학교 4학년 때보다 훨신 잘써졌다.
그러니 애들 놀떄, 너는 대학교 3학년 떄부터 대기업 서류 넣고 떨어지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대학교 4학년때 빨리 취업하자.
3. 왠만하면 그냥 교양필수, 꿀교양은 이때 다 수강해라. 아끼지마라
보통 교양필수나, 꿀교양은 자리가 없다. 그래서 대학교 4학년때 취준해야할 시기에 -> 학과사무실에 전화해서 제발 자리하나만 만들어주세요ㅠㅠㅠ~~ 이러는 애들이 많더라.
1. 학점이 3.8~9이면 4.0 맞추자.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자
이건 회사마다 다른데, 내가 한화 신입 인사담당자님이랑 어떤 활동하면서 들은것이 있었다. 그런데 학점 4.0아니면 굳이~~라고 했다. 그러니 학점이 3.8~3.9면 대학교 4학년 때 무주공산이니까 4.0으로 맞추자.
그런데 학점이 그이하이면 그냥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그래도 학점은 3.3은 넘는게 좋을 것 같더라. 왜냐하면 면접관들이 면접볼떄 들어와서 그제서야 서류 훝으면서 보는데, 오잉 애 학점 3.1이네?라고하면....... 이것도 사실 모른다.
나는 취준하고, 여러번의 서류합격, 면접합격하면서 학점이 그닥 중요하다고 생각한적 단한번도 없었다. 전혀 문제되지도 않았다.(일정 학점은 넘어야함)
이 글을 읽는 몇몇 사람은 굉장히 불쾌할수 있다. 왜냐하면 "그럼 열심히 정직하게 공부해서 학점 잘따고 그런애들은 개호구인가요?"라는 느낌이 들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고민했으면 좋겠따.
내가 취업 준비 대학 동아리를 했다. 거기서 2년을 같이 친구들과 같이 보냈다.
거기 회장은 정말 마음씨도 좋고 진짜 자동차? 거기에 미쳐서 자작자동차 대회도 4번인가 가고 그랬따.
그냥 흔히 말하는 꼽사리 껴서 스팩만 가져간것이 아니다. 직접 회장까지하고 맨날 밤세고 그랬다.
진짜 똑똑하지는 않지만, 자동차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알았고 정말 자동차는 잘알았다.
그런데 그애는 현대자동차 합격은 커녕 2년째 취준중이다. -> 아무래도 면접스킬이나 자소서 스킬이 부족했을 것이다.
그런데;;;;;;; 아래 2명의 여자애가 있다. - 물론, 남의 일이기에 함부로 판단하기 머하지만, 그 여자애도 내가 잘안다.
(1) 그애는 같은 동아리를 했지만 그냥 주류에서 열심히 한것도 아니었다. 자동차? 그것도 잘몰랐다. 그애 공부안하고 놀기만하는거 학교애들이 다알고 있다.
그런데 그애 취준 3개월만에 현대자동차인가? 거기 붙었다.
(2) 동아리활동 한개도 없고, 내가 그애 첨삭해준적도 있는데, 진짜 자소서도 말이 안되게 쓰는 여자애도 있었다.
그런데 20년?에 취준한사람은 다 알겠지만, 지금 삼성은 서류합격 엄청 힘들다. 그런데 그때는 서류합격은 그냥 다 합격해주고 GSAT에서 다 떨구는 식이다.
-> 그런데 이때 코로나 터져서, 삼성에서 서류합격 다해주고 -> 집에서하는 인적성 검사도 그냥 다 합격해주고 -> 면접으로 바로 간 경우가 딱한번 있었다. -> 그걸로 그애가 삼성인가? 거기 합격한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하고자하는 말은, 애초에 본인들이 말하는 <정직>이라는 개념은 본인들의 생각일뿐이고, 애초에 이 사회 자체가 변동성이 심하다는 것이다.
나는 본인들이 생각하는 <정직: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 따고 머그런거>을 정직으로 생각하지도 않을뿐더러, 어떠한 법에서도 내가 조언하는 <꿀팁>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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