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염증 났을때] 자기 치료함...엄청 서러웠음.......

결론 먼저: 옛날에 고등학생때 준비운동 없이 추운 겨울에 갑자기 달리기해서 인대에 염즘남 -> 인대가 늘어나가서 끊어진것은 아니라서 버틸수는 있음 -> 그런데 걷다가 갑자기 엄청난 통증이 찾아와서 걷기가 무서움ㅠㅠ.... -> 진짜 인대 염증도 통증이 장난이 아님. 그냥 걷다가 깜작놀람 -> 인대염증은 CT,X-ray로 안나옴. MRI 찍어야함 -> 그당시 MRI는 보험이 아예 안되는 시절이었고 너무 비싸서, 집에서는 한의원가라는 소리만했고 너무 실망스러웠음 -> 하는 수 없이 4만원짜리(지금은 2만원;;) 무릎보호대 차고 3달을 버텨서 자연치유됨 -> 자연치유되서 지금도 추운날 갑자기 달리면 느낌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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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옛날부터 무릎이 안좋았다. 그런데 고등학생때 추운 겨울날 준비운동없이 갑자기 달려서 무릎 인대에 큰 염증이 났다. 통증이 굉장히 심했는데, 어느정도냐면, 평소에는 전혀 통증이 없다.

 

그런데 걷다가 갑자기 엄청 심한 통증이 몰려온다. 가만히 있으면 안그런데 그냥 걷다가 갑자기 통증이 온다.

 

그래서 걷기가 너무 무서웠다. 정말 걷가가 언제 찾아올지모르는 고통 때문에 내가 걷기가 무서워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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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심으로 얼마나 서럽고 외로웠는지 모른다. 정말 내가 이래서 가족에 대한 애정이 단숨에 없어져버린 계기이다.

 

(1) 인대 늘어난거랑 인대 끊어진것은 CT만 찍어도 나온다. 그런데 인대 염증은 X-ray는 커녕 CT로도 안나온다. MRI 찍어야나온다.

(2) 그당시 MRI 한번찍는데 5~60만원이고, MRI를 보험으로 해주는 보험은 없었다. 있더라도 나는 안들었다.

(3) 그래서 우리집은 그리 풍족하지 못했고 5~60만원 MRI 찍는다고하니까 -> 엄마가 꼭 찍어야하냐고 한의원가라고 하면서 싫어하는 표정이었다.

 

(4) 여기서 정말 슬픈게, 나는 엄청 아프고, 걷는것도 무섭고, 걷다가 통증이 확올라와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절둑거리는데 -> 가족들은 아~~~~~~~~~~무런 신경조차를 안썻다. 

(5) 그래서 나는 3개월간 그냥 혼자서 아퍼하고 절둑거리면서 자연치료가 되었다.

(6) 그래도 걱정하는 "척"은 해주더라 

(7) 그 3개월간 나는 정말 서러웠고, 옆에 있던 반친구는 조금만 아파도 엄마가 같이가서 병원가고 대학병원에서 진료보고 이런다던데,나는 절둑거릴정도로 통증이 심했는데, 그냥 혼자서, 아~~~~~~~무론 가족의 관심없이 그냥 자연치유가되었다.

 

(8) 그래서 아마 이때 이유 가족에 대한 정이 아예 없어진 큰 사건이었다. 이후로도 많지만. 그래서 나는 이제 성인이 되고 혼자살면서 엄마가 전화하고 그래도 전혀 관심이 없고 오히려 부담스럽다. 그당시의 상처나 그런게 무의식속에 있었나보다. 정말 얼마나 서러웠는지 모른다. 3개월간 통증 때문에 절둑거리는데, 오히려 친구들이 나를 걱정하고 챙겨줬지, 가족들은 그냥 아~~~~~~~~~~~~~~~~~~~예 관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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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는 3개월간 어떻게든 무릎을 치유해야 했었다. 거의 반병식처럼 걷다가 갑자기 통증이 와서 쉬었다가 절둑거리면서 살수는 없었다.

 

그래서 내돈주고 그당시 두짝에 8만원(지금은 4만원임;;)짜리 무릎보호대를 차고 다녔다. 그리고 3개월있다보니 무릎보호대가 큰 역활을 했는지, 자연스럽게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