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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리뷰

[실력 없는 일부 교사들] 수능 이야기

by 방석뿡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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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능 세대였다. 물론, 그때도 수시는 있었지만 대략 비율이 수시(40)대 정시(60)이었다. 아마 내가 졸업하고 2년만에 수시가 정시를 그냥 압도했다. 

솔직히 나는 수능이 수시보다 더 정직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능이 완벽한건 아니다. 나는 내신이 5~6등급이다;;;;; 나는 공부잘하는 교등학교 나왔다;;; 그런데 정시는 평균 2등급이 넘는다. 내가 만약에 2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난..... 아무튼 그떄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진심으로 내가 고등학교 때 수업 가르치던 선생들은 진짜 너무 아니었다. 수업시간 내내 그냥 <수능특강?> 국어책을 읽고만 있었다. 과장이나 거짓 하나도 없이, 진짜 1년 내내 <수능특강?> 국어책 진심으로 그것만 위에서 아래로 읽고만있었다. 진짜다........ 이사람만 그런것이 아니라 대부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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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정시세대의 특징이기도 한데, 학교 수업은 안들었다.
일단 너무 못가르켰다. 그냥 내가 가르켜도 될것 같다. 그냥 수능특강? 그거 참고서 가져와서 읽고만 있다. 그러고서는 호봉제로, 그냥 오래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돈은 뭉태기로 가져가더라....... 진짜 못가르켰다. 왜 수업하로 들어와요? 그냥 저기 앉아계세요 라고 하고 싶었다..... 정말 미안하지만, 그냥 자습이 더 도움이되었다.  

 

진짜 진심으로 대부분의 교사가, <왜 수업들어오세요? 그냥 자습이나 시키세요.>라고 할정도로 강의력이 없었고, 수업을 안했다. 진짜 진심으로 1년동안 586 나이든 국어 선생이 수능특강? 이거 가져와서 위에서 아래로 읽고만 있었다. 진짜 진심으로 과장 안하고 거짓없이 그 책 읽고만 었다;;;;

-> 그런데 이 선생님이 무슨 사교육을 없애고 공교육으로 어쩌고저쩌고 해야지 국가의 미래가 어쩌고저쩌고 전교조 성향의 선생이었다. 그러는거보고 <니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국어시간에 영어공부, 영어시간에 수학공부를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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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진짜 공부를 잘했다. 진짜 옆학교에는 중학교때 뒤에서 놀던에가 2등급을 찍더라. 그런데 나는 무슨 내신이 5~6등급이다;;;; 

이런적이 있었다. 내가 수학과학 내신은 챙겼는데, 계~~~속 수학은 내신 1~2등급, 과학은 1등급을 유지했다. 그런데 무슨 수학에서 딱 한문제를 더틀렸다. 실수였다. 실수도 실력이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1문제 차이도 수학 2등급 -> 5등급으로 떨어진 것이다. 문제를 변별력 없이 내서 그 1문제에 60명 넘게 있었던 것이다;;;;;; 그때 이후로 그냥 내신 다 던졌다. 

 

문제좀 어렵게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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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업시간에는 틀린문제 복습하는거 했고, 야간자율학습시간 3시간만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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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다.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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