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월히 꾀많이 흘렀는데, 내가 서랍을 정리하다가 이것을 봤다. 정말 오랜만이었다.
서랍 저 끝에 처박아두었던, 내가 신입사원때 나 축하하려고 팀원들께서 만들어주었던 환영 A4이다.
지금 생각하면, 지금 이회사까지 오는데 참으로 많은 세월이 걸렸다.
아래처럼 악덕 중견기업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고 (물론, 이로 인하여 많은 것을 배웠지만...... 나쁜 놈들....)
그리고 또 한번은 중소기업의 부자 대표님 아래서 혼나고 머하고 하면서 일하기도 했으며 (이떄는 정말 대표가 미친놈이었지만, 분명 본받을 점도 있었다. 적어도 내가 일하는데 터치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꼰대는 아니었다. 나는 꼰대건 머건 다 괜찮은데 내가 일하는데 꼰대짓만 안하면된다.)
https://aaa123.tistory.com/125
그리고 또 교직원도 해봤었다. 참으로 여기서부터 공공적인 직장과 사기업의 차이를 확실히 알게되었다. 지방 갈때는 조심해라.
그리고 글은 안썻는데 법정협회로 준공공기업도 다녀봤다. 여기서 진짜 내가하는 일적인 부분에 꼰대짓하는 정말 짜증나는 꼰대들을 많이 봤다. 너무 싫었다. 위에 있는 미친 + 부자 대표는 적어도 본받을 점이 있었고 적어도 일적인 부분에는 절대 꼰대짓 안했다.
그리고 그다음에서야 현재의 직장을 잡게 되었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나는 이 직장이 좋고 애사심도 어느정도 있다. 한 50살까지 다니려고 한다. 물론, 그전에 짤릴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일하는 사람은 더 부족해질 예정이라서 정년은 찍고 갈수 있을 것같다.
아무튼 그때 생각이 났다. 나 신입일때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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