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운이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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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먼저: 3개월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일이 오늘 일어났다ㅠㅠㅠㅠ. 너무 피곤하고 너무 힘들다.

 

내가 고등학교 때 2주일에 한번씩 항상 그날이 왔다. 엄청나게 운이 안좋은 날이다. 정말 모든 안좋은 일은 진심으로 몰아서 몰려온다. 그리고 좋은일도 몰아서 몰려온다ㅠㅠㅠ

 

(1)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을 잤는데, 새벽 3시에 깼다. -> 생치리듬 때문에 새벽 5시까지 못자서 너무 피곤했다

(2) 원래 항상 7시50분에 나가면 딱 버스가 왔는데, 유난히 오늘은 버스 4대가 전부 5분 이상 기다려야했다.

(3) 이상하게 내가 탄 3호선이 너무 느렸다. 원래 30분에 도착해야하는데 무슨 중간에 서기도하고 급출발하기고 하고 35분에 도착했다;;;

(4) 진짜 이게 역대급이었다. 아니 내가 4호선을 탈려고하니까 무슨 진짜로 8분동안 한개도 안오는 것이다. 출근시간인데 4호선이 8분동안 아예 안왔다. 그리고는 진짜 3대가 몰려오더라. 진짜......

(5) 8분동안 지하철이 안와서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회사까지 가는데에도 사람이 치여서 늦게 나갔다.

(6) 그래서 원래 항상 43분에 회사에 도착했는데, 무슨 오늘은 똑같이 나왔는데 56분에 회사에 도착했다.....

(7) 항상 그렇듯, 마감할때 항상 일이 엄청 몰려서 너무 피곤했다.

 

(8) 5시에는 진짜 너무 지쳤다.

(9) 그런데 일이 너무 많아서 집에가서도 일을 끝내고 잠자야한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