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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

떡국을 뚝배기에다가 절대로 끓이면 안됨

by 방석뿡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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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떡국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살다살다 이런 최악의 떡국은 처음이었다......

 

일단 떡국의 핵심은 구수하고 찐떡한 국물이다. 그런데 여기는 내생각에 떡국이랑 굴을 끓인다음 떡만 뺴다가 굴국에 넣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가 떡꾹을 먹는 건지, 아니면 굴국위에 떡 건더기를 먹는건지 알수가 없었다. 구수함은 무슨 그냥 굴의 비린내만 느껴졌다.

 

두번째가 최악이었는데 떡국을 뚝배기에다가 둔것이다. 이게 정말 최악의 선택이다. 뚝배기는 열이 엄청 오래간다. 그리고 떡국자체도 떡이 비열이 높아서 엄청 뜨거움이 오래간다. 그래서 그냥 국그릇 같은 곳에다가 둬야지 열이 식으면서 먹을수 있다. 그런데 떡국을 뚝배기에다가 두니까 진짜 진심으로 먹을수가 없었다. 점심시간 30분동안 앉아있었는데, 진짜 30분동안 뜨거워서 바로 먹을수가 없었다. 떡국의 비열과 뚝배기의 뜨거움이 서로 만나서 30분동안 계속 입청장이 ㄸ거워질 정도로 먹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다 먹을고 해도 30분동안 계속 뜨거워서 계속 입청장을 데었고 절반 이상을 남겼다. 맛도 없었다. 정말 내가 일어날때 한입 먹고 나왔는데, 그 마지막 한입도 너무 뜨거워서 이때 입천장을 크게 데었다. 

 

진짜 최악이었다. 

 

그러니까 (1) 떡을 건져서 굴꾹에 넣는 것이 아니라, 굴을 건져서 떡국에 넣어야하고

(2) 떡국은 절대로 뚝배기에다가 넣으면 안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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