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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회사생활

[회사 과장님 댁에 갔다옴] 비싼 양주먹고 양복바지 공짜로 받음

by 방석뿡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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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먼저

(1) 회사에서 과장님댁으로 초대를 받아서 놀러갔다. 래미안이었다.

(2) 거기서 로얄샬루트도 먹고 발렌타인더 먹고 닭고기도 먹었다.

(3) 식기랑 양복바지도 받았다. 그래서 너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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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회사 과장님 댁으로 초대받아서 놀러갔다. 그래서 빈손으로 가기 머해서 내가 평소에 좋아했던 텐커레이진인 런던드라이진을 사서 갔다. 아마 이게 진중에서 제일 맛있고 좋다고 소문난 술이다. 나는 진이 참 맛이 좋은거 같다. 송충이라서 그런지 솔향 나는 걸 좋아한다.

 

(B) 아무튼 거기서 위에있는 식기랑 바지를 선물받았다.

 

식기는 생각보다 두껍고 단단해서 고급져보였다. 다이소에서 산거랑 엄청 퀄리티가 달랐다. 그래서 좋았다. 다행히 밥그릇 국그릇 2개씩이라서 아마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쓰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바지도 생각보다 나에게 딱맞았다. 나는 원래 옷을 잘안산다. 왜냐하면 오차피 패완얼임을 알기 때문이다. 공유한테 거적대기 입혀놓은거랑 못생긴애한테 명품걸친것만 비교하면 안다. 그래서 내가 원래 회사에서 흰색바지 1개 검은 바지1개 차콜바지 1개 3개로 돌아가면서 입고 있었는데, 다행이다.

 

여름바지가 3벌이라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바로 입으려고 한다. 그런데 양복바지는 물세탁하지말라고 그러는데 진짜인가 싶었다. 그냥 내 바지가 싼거라서 해진거 같은데. 아무튼 너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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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이렇게 친해져서 집으로 초대받고 그런건 처음이다. 그래서 막상 가서 어버버하고 막 그랬다. 그래도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거기에 사는 딸이 있었는데, 참 복받은거 같다. 그런데 자기는 자기가 복받았다는걸 모르겠지? 행복은 상대적인거라 그딸은 반대의 것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래서 아래처럼 내가 처음 다녔던 악덕 중견기업이 생각났다. 

 

그래도 참 그 과정님한테 고마웠다. 그런데 나는 딱히 텐커레이진 말고 줄것이 없었다. 부자가 되고 싶은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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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개인 중견기업: 급하다고 아무 중견기업 가면 안되는 이유

나는 대학교 4학년때, 취준이 하기 싫었다. 그래서 대학교 졸업하기전에 중견기업이라도 들어가고자 했다. 그래서 입사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악덕 중견기업이었다. 정확히는 이었다. 내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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