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교 4학년때, 취준이 하기 싫었다. 그래서 대학교 졸업하기전에 중견기업이라도 들어가고자 했다. 그래서 입사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악덕 중견기업이었다. 정확히는 <악덕 개인 중견기업>이었다.
내가 여러 중견기업을 면접보고하면서 진짜 개인 중견기업은 정말 악덕하다는 것을 알았다. 잡플래닛 평점만 봐도 안다. 진짜 그렇더라. 물론 퍼시스처럼 연봉만 짜지 그래도 직원들한테 잘해주는 개인 중견기업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 다 악덕하더러. 내가 그래서 절대로 개인 중견기업은 가지말라고 한다. 내가 다녔던 악덕개인중견기업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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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녔던 개인악덕중견기업은 브랜드 평판은 좋았다. 한국에서는 해당분야에서 1등이었다. 2등과 격차가 매우 컷다. 그리고 옛날에 광고를 잘해서 "오? 잘갔네. 거기 좋은곳 아니야?" 사람들이 이런다;;; 좋은 회사인줄안다. 하긴 나도 처음에는 아싸 좋은데 일단 취직했다 이랬으니까;;;;
그리고 B2C라서 그 회사모르면 진짜 간첩일수도 있다. B2C가 많아서 진짜 모든 한국인은 그 회사 이름들으면 다안다.
그리고 여기는............................ 심지어 잡플래닛 평점을 조작한다. 어이가 없더라.
(1) 세상에 어떤 사람이 잡플래닛에 "대한민국 최고의 xx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 될곳" 이딴식으로 리뷰를 쓰나;;;
(2) 내가 사실적으로 작성한 리뷰는 신고처리해서 삭제하더라. 내가 올린 리뷰 다없어졌다. 그냥 안좋은 것은 다 신고처리해서 다 삭제한다.
(3) 위에처럼 2019년에는 조작안해서 2.3이었다가 -> 2020년 마지막부터 조작하기 시작해서 2.6으로 올랐는데 -> 2021년에만 지금 평점이 3.9이다. 3.9는 일반 대기업도 힘든 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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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개인 중견기업은 포괄임금제가 있다. 왜냐? 이게 인건비가 절약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아래 글에 써놓았듯이 사무직한테 포괄임금제는 불법이다. 무효이다. 무효. 대법원 판례가 있다. 이거 실제로 판결이 난 사건이다.
나는 솔직히 야근은 상관없었다. 그에 상응하는 돈을 주면 되니까. 심지어 야근비는 통상임금의 1.5배이다.(평균임금이었던가?) 아무튼 그렇다.
그런데 위에 써놨듯이 포괄임금제로 야근비 후려치고 연봉이 3000이었다. 위에 처럼 그당시 최저임금으로 환산하면 최정임금보다 못했다. 그냥 내가 알바 2잡 뛰는게 더 편하고 더 돈버는 것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개인 중견기업이 그렇듯이 그회사는 현금이 엄청낫다. 이익잉여금이 매출애 비하여 엄청 많았고 어마어마한 현금부자다. 엄청 큰 사옥이 있는데, 그거 부채 하~~~나도 없이 그냥 순수 자기 자본으로 샀다. 내가 등본 때봤는데 근저당 하나도 없다. 그런데 직원한테는 3000 + 포괄임금제로 야근수당 때먹고 있었다.
여기서는 사실만 말하겠따. 나는 4개월동안 월화수목금 -> 아침 8시20분까지출근~저녁 10시 20분퇴근이다.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그래서 회사에서 저녁밥먹는 것은 그냥 당연하다ㅋㅋㅋ 회사에서 저녁은 기본이었다 기본.
그런데 그회사가 외곽에 있어서 나는 아침 5시50분?에 일어나서 -> 씻고 머하고 한다음 -> 7시 10분?쯤에 나간다. ->그리고 아침8시 20분쯤에 회사도착한다. 그리고 저녁 10시20분쯤에 퇴근하면 지하철까지 걸어갔고 10시 33분쯤에 지하철 도착 -> 집가면 한 11시20분?에 도착한다. -> 내일 5시50분에 일어나야해서 진짜 아무것도안하고 바로 잠잔다.
과장이 하나도 없다. 정말 위에처럼 월화수목금요일 맨날 저인생 반복하고 연봉 3000이었다. 나는 최저임금보다 못받았다. 그리고 어떤사람이 회사를 최저임금받으려고 가는가? 그러면 알바를 하지
그떄 나는 왜 교대근무하는 사람들이 뇌출혈 많이 일어나는지 알수있었다. 진짜 겨울에 월화수목금 저녁 12시에 바로 자기 -> 아침5시50분출근 -> 저녁10시20분퇴근 -> 저녁12시에 바로자기 -> 아침 5시50분에 일어나기를 반복하니까 -> 정말 아침에 씻는데 나의 머리속 안의 어떤 혈관이 진짜 왠지모르꼐 혈압이 높아지고 그런 느낌이 들었다. 진짜 오? 내 뇌안쪽이 왠지 시리다?? 왠지 극소부위에 극격한 혈압이 오른다??? 이런느낌이었다.
한번은 나 오차피 이회사 정떨어질떄로 떨어졌고, 아니 내가 왜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 받고 이래야하나 하고 그냥 개막나갔다. 오차피 여기서 짤려도 알바뛰는 것이 더 돈이됬었다. 심지어 더편했다.
그런데 다음날 8시40분쯤 화장실에 갔는데, 내 바로위 사수가 자기 오늘 3시간잠잤다고, 새벽 3시에 집갔다고 이러더라. 그게 자랑인가? 나 꼽주려고 그런것이 아니다. 그냥 이사람은 항상 처음부터 이런걸 말했다. 왜 저러고 사는지....... 심지어 그 개인악덕중견기업은 직원 개개인을 아주 호구로 봤다. 기계 부품으로 봤다.
얼마나 야근이 많았으면 그게 그냥 일상이되서 아~~그냥 저녁에 해야지~~라고 일을 미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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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OJT 그런거 하나도 안받았는데, 입사 2주차를 서울부터 경남 끝자락에 있는 곳에 자기랑 같이 출장보냈다. 그날도 역시 야근이었다. 아니 그냥 월화수목금 야근이다.
그래서 나는 그날 32시간 근무를 했다.
(1) 아침 5시50분에 일어나서 회사감 -> 저녁 10시20분에 퇴근
(2) 집에와서 저녁 12시에 바로 잠
(3) 그런데 SRT타서 출장가야해서 저녁 3시에 기상. 진짜 나 3시간 잠 -> 그리고 바로 새벽4시에 나감 -> 지하철 없어서 택시탐
(3) 그리고 아침 8~9시쯤에 경남거기로 도착함 -> 그 협렵업체로 가서 회의만 주구장창하고 저녁 6시에 나먼저감
(4) 꼴촌이라서 진심 SRT였나 KTX가 잘안왔고 1시간. 진심으로 1시간 기다림.
(5) 저녁 7시에 타서 서울에 11시?인가 서울역으로 도착함. 그리고 집에 12시에 도착함.
(6) 그리고 저녁 5시 50분에 일나서 회사감.
그런데 포괄임금제로 연봉 3000, 출장비 없음, 출장갈떄 내가 사용한 돈같은거 -> 지출결의하는거 안알려줬고 바쁘다고하고 그 절차도 까다로워서 그냥 귀찮아서 다 내돈으로 때움
그리고 내가 이사람들 왜이리 출장이 오래걸리는지 알게되었다. 내가 유심히 봤다. 그런데 이사람들 업무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업무를 주제로 노가리를 까고 있었다. -> 그리고 계~~~~~~~~~~속 문제 해결을 하려고하지 않고 계~~속 딴지를 건다. 이주제에 갔다가 저주제에 갔다가 왔다갔다하다가 결국 아무런 해결도 없다. -> 해결이 없으니 그다음에도 계속 이걸로 문제가되서 또 출장가는 식이었다.
(1) 이번에 우리 신제품 여기가 머가 안좋던데 고쳐야하는데
(2) 아그거 고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비용 문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가 원가 오픈했자나요. 이런 회사 거의 없어요. 원가는 대부분 대외비라고요
(3) 그건 저희 부서가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곧 점심인데 머 드실까요?
(4) 어 저기 좋은 중국집있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5) 아 그런데 저희가 필드엔지니어가 이거 비닐 뜯기 어렵다고 하는데 이거 수정가능할까요?
(6) 아 제가 아래 사람들한테 말해놓을깨요 그런데 단가상승이 있는데, 저희가 대외비 오픈하자나요. 그니까 그거해주셔야지요
(7) 그런데 이번에 거기 새로들어온 사람 괜찮아요?
(8) 아 다 괜찬고, 금형도 잘따고, 그런데 성격이 조금 그렇데
(9) 아 금형잘하는사람 내가 거기 업체 아는데. 그런데 그애가 다른걸몰라도 일정리를 잘 못해
아무튼 위에처럼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그냥 계~~~~~~~~쏙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한다. 그냥 영양가 하나도 없는 업무를 주제로한 노가리르 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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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경험도 없는 어린애들이 오차피 우리는 부품이자나. 이런다. 막 "우리가 나가면 잠깐은 못이 없어져서 삐걱거리지만, 곧 다른 못이 대체할거다"라고 하면서. 그런데 이런사람치고 실제로 직원이 부품이다라는 것을 느껴본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다니 개인 중견기업은 이번 코로나로 매출 100%가 넘게 올라갔다.(코로나 수혜 업종) 그래서 진짜 현금 엄청 모으고 난리났다. 그리고 B2C라서 어음으로 받는게 아니라 코웨이처럼 현금으로 받아서 현금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내가 설날에 떡값을 5만원짜리, 즉 2만5천원짜리 스팸세트 2개 받았다. 참고로 그년도 중소기업 평균 설날상여가 50만원이었다. 코로나로 돈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았는데, 직원들한테 설날 떡값으로 5만원짜리를 줬다.
더웃긴건 내부서 사람들은, "야 내가 저번에 저거 소고기 5만원짜리 시켰는데 맛없더라. 이거 시켜야돼. 사과선물세트는 조금 그렇고;;" 이러는 거다. 내가 이떄 느꼈다. 여기는 아니다. 나는 부품이다. 내가 월화수목금 이렇게 일했늗네, 심지어 회사가 힘든것도 아니고 회사역사상 최고 매출, 최고 영업이익, 최고 현금을 거뒀는데 지금 설날상여금 5만원짜리를 주다니. 그리고 그 외에 상여금이 아예없다. 분기 상여금. 그냥 아예없다. 아예 없다. 그냥 진짜 아예없다.
그래서 그날 바로 결심하고 한 1주일?지나고 그만둔다고 했다.
그리고 충격적인 일도 있었다. 내가 계~~~속 월화수목금 4개월넘게 아침 5시50분기상~저녁10시20분퇴근~저녁12시 취침~아침5시50분 출근 이생활을 계속하니까 내가 늙은 거다.
내가 아침에 화정실 거울로 나를 보는데 <어? 이게 나인가? 나 아닌거 같은데? 내가 이렇게 늙었었나? 나는 그래도 생긴편이라서 주위에서 항상 애인있냐고 물어보는 정도인데, 이게 나인가? 나아닌거 같은데? 내가 늙으면 이렇게 되겠구나>하는 정도로 내가 이상하게 보였다. 4개월동안 위 생활을 계속하니까 이렇게 된거다.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다. 출장을 자주갔는데, 나는 오차피 그만둔다고 했고, 그냥 막나갔다. 나는 무서울것이 없었다. 오차피 여기 짤려도, 그만둬도 알바뛰는게 더 돈이됬었다. 그냥 아예 <너네들끼리 갔다와라>라고 했다.
그때도 역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500km가 넘는 거리였는데, 실장는 자기가 차좋아하니까, 사수도 우리도 기차나 비행기가 아닌 차타야한다 이소리하고 있다. 그런데 차로 가면 6시간이 넘는 거리이다. 그래서??? 결국 주임이랑 그 애들은 새벽 4시에 본사앞으로가서 차타고 갔다. 물론, 그떄도 저녁11시에 끝났다. 그런데 내가 진심 너무하다싶었던것은, 실장급은 그래도 회사차 소나타인데, 주임이랑 그애들 2명은 경차인 <레이>타고 남자 장정들 3명이서 고속도로 500km 달린거다. 그래놓고서는 과장급 남자 한명은 자기가 너무 졸려서 쳐졸면서 눈감고 운전하고 있었더락 웃으면서 말하더라.
아니 그거 돈 얼마나 든다고, 그 남자 3명을 고속도로 500km 경차인 레이를 몰고 가게하냐......... 이건 자살행위이다. 바람이 많이 불면 뒤집힐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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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만둘때 인사팀이랑 이야기했는데 이새기는 정신머리가 있는건지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험한말 안쓰는데, <너 같은 새기가 인사담당자라고? 장난하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절대 험한말안하는데 내가 이정도면.........
나는 오차피 그만두니까 그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그말을 하자라고 했고, 왜 포괄임금제 사무직에는 무효인데 이러고 연봉이 왜이러냐 그랬다.
그리고 내 사수 LG전자 대리~과장급이었는데 -> 왜 연봉이 3800이다. 그사람이 오픈해다. 이게 지금 말이 되냐고 너네들은 현금 엄청 벌고 이번분기도 최고 영업이익 찍었는데, 왜 상여가 아무것도 없냐고. 심지어 설날상여가 스팸 5만원이 머냐고 차라리 주질말지.
그런데 이런와중에 그 인사담당자가 이런 말을 했다. <주위 동료들이 연봉이나 실력, 출신에 따라 연봉이 차등적으로 배정되면, 그들간의 불화나 그런것은 어떻게 할꺼냐?>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는 순간 벙쩌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나왔다. 그냥 아무말안하고 아네 하고 나왔다.
그리고 인사담당자인데 포괄임금제 사무직에는 불법인걸 모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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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 글만 읽어도 알겠지만 여기 퇴사율 장난아니다.
진짜 웃긴건데, 내가 여분의 노트북을 반납하로 갔다. 그냥 노트북 많이 남으니까 그거 반납하로 간거다. 그런데 거기 노트북 관리하는 나이많으신 아저씨? 과장?그사람이 <벌써 퇴사해?>라고 말하는 거다......... 퇴사하면 노트북 반납해야하는데....... ㅋㅋ
그리고 진짜 웃긴게, 그룹웨어를 통해 누가 누군지 알수있다. 그런데 <어? 여기 분명 담당자있는데, 왜 잡코리아에 채용공고 올라왔지?해서 봤는데 퇴사했더라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내가 퇴사할때 사수가 나잡으려고 맨날 이상한 소리를 했다. 내가 LG에 있을떄 연봉이 7000이었는데 왜 여기로 왔겠냐고. 나 연봉 3800이라고. 오래일할려고 여기 온거라고. 여긴 안짜르니까.
=> 내가 취업규칙봤는데, 여기 55살에 끝나고, 그이후에 정년피크제로 연봉 후려친다음에 5년연장하는 거다.
그리고 LG전자 대리~과장급 연봉 3800줄꺼면, 내가 사장이라며 70살까지 정년 보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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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의 꿀팁이다. 너가 처음으로 입사한 회사에 가서, 첫날에 대리급이 얼마나 있는지 봐라. 30대~30후반의 대리급이 얼마나 있는지를 확실하게 봐라. 왜냐하면 대리급이 인력시장에서 제일 잘팔리기 때문에 이직이 제일 쉽고 활발하다. 그런데 악덕기업에 대리가 있겠나??????
그리고 사원급, 젊은 사람이 몇명인지 봐라. 성장하는 회사는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많다. 계속 뽑으니까. 그런데 사원, 대리급이 없고 죄~~~~~다 아저씨들, 40대 아저씨, 자식둔 아저씨들이 있다? 과장급만 있다? 거기는 희망이 없다. 전부 회사가 안좋아서 대리급이 나가거나, 애초에 사원이 대리가 되지 못한 거다.
지금 내가 말하는 악덕개인중견기업은???? 역시 당연히 대리급은 전멸이다. 그 많은 사람중에서 20대~32살은 (1)나랑 (2) 내가 좋아했던 그 누나, 그리고 (3)옆부서 어떤 남자다. 그외 전부 과장급 아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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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다. 회사역사상 최고매출, 최고영업이익 찍었는데, 설날떡값이 스팸 2세트이다.
그리고 포괄임금제로 직원들 등꼴 뽑아먹으려는데 상여금이 있겠는가???
영업팀도 똑같다. 영업은 상여금이 꽃이다. 나랑 같은 학교 출신 동생이 영업팀에 있었다. 이런일이 일어났다. 다시말하지만, 회사는 코로나로 회사역사상 최고매출, 최고영업이익을 뽑았는데, 영업팁의 상여름 50%로 줄였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동생 사수는 퇴사하고 좋은 회사로 갔다.
개인 중견기업회사 특성상, 회사가 버는 돈이 곧 자기 돈이다. 그렇다보니 회사에서 돈을 벌면 그걸 직원들한테 한푼도 안주고 그냥 회사 창고에 쌓는다. 그게 지돈이니까. 그래서 개인 중견기업은 이익잉여금이 넘~~~~처 난다. 심지어 직원들한테 잘해주는 좋은 기업 퍼시스도 -> 연봉은 짜서 이익잉여금이 어마무시하다. 주식회사는 보통 차리고나면 이제 그회사는 내것이 아니다. 자기것이 아니라 주주의 것이니까. 그런데 개인 중견기업은 지분을 50%이상 가지고 있기에 그냥 상여는 개뿔이고 전부 회사 이익잉여금, 즉 지 호주머니로 다챙긴다.
이것은 내가 수~~~많은 기업분석하면서 내가 통계로까지 낼수 있다.
내가 이래서 개인중견기업은 가지 말라는 거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으면, 다시 배풀줄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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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싫어하는 회사다. 업무분담 체계가 개판이다.
(1) 세상에 삼성,LG,대유위니아 심지어 중소 가전업체도, 사용설명서를 설계팀에서 만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용설명서 PPT로 만드는게 아니라 어도비AI 이걸로 만든다. 확장자가 ,.AI>이다. 그런데 내가 속한 설계팀에 그 프로그램이 없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른다.
-> 그래서 진짜 어이가 없었던 것이 내가 대충 PPT로 초안을 만들고 -> 홍보실(마케팅)에 이렇게 해주세요라고 매번 왔다갔다 해야한다. 어이가 없다. 내가 뭘하는 건지 모르겠다. -> 당연히 PPT로 초안그린거니까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랑 틀린 부분이 있어도 지속적으로 왔다갔다한다. 최악의 업무효율을 자랑한다. 아니 내가 겨우 이거 사용설명서 만드려고 3주넘게 걸렸다.
더열받는건 내가 사용설명서 글자바꾸는 것이 아닌, 표를 완저히 바꿔달라고 홍보실 과장한테 말했다. 간단한거다. 그냥 표바꾸면 된다. 이미지 바꿔달라는게 아니다. 그런데 그 홍보실 여자과장이, <아주매미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이거 너무 번~~~거로운데요?>이러는 거다. 내가 여기까지는 참았다. 홍보실은 부사장라인이라서 맨날 6시에 칼퇴한다. 나는 저녁 10시20분에 끝나는데. 한번은 양산 못맞추니까 무조건 이거 고쳐주라고 했는데, 6시 지났다고 바로 가더라. 내가 급하다고 전화로 부탁을 엄청했다. 근데 그냥 가더라. 지일아니니까. 원래는 사용설명서 홍보팀에서 해야한다. 애초에 AI프로그램이 홍보팀에 있다.
(2) 세상에 BOM이랑 사전원가, 비딩을 설계팀에서 하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 것이다. 심지어 구매팀이 있다. 그리고 개발하는 것은 4대가 안됬다. 한번은 진짜 칼퇴하려고 아침부터 빡세게 일했따. 참고러 내가 말하는 칼퇴는 6시 정시퇴근이 아닌, 8시 퇴근이다. 그런데 저녁밥먹고나서 갑자기 사수가 나를 부르더니, 구매팀이 해야할 BOM 맞추는 작업을 꼭 나랑 같이 하더라. 아니 지혼자서 하는데, 나는 옆에 앉아만 있었다.
그런데 협렵업체 일하는 것이 개~~판인것이었다. 보낸 BOM이랑 실제 BOM이 달랐다. 당연히 BOM상에는 없는 다른 부품이 있으니까, 이거하는라 7시40분부터 저녁 11시가 걸렸다. 이거 구매팀이 해야하는 거다. 심지어 안끝났다. 내가 개빡쳐서 아니 나 곧 퇴사인데 내가 왜 이거해야하는데 욕이 절로 나왔다. 그래서 그냥 갔다. 그떄 11시30분에 퇴근했다. 지하철은 있는데, 지하철타면 저녁1시에 집도착하고 다시 아침 5시50분에 일어나야해서 그냥 택시탔다. 택시비? 지출결의 복잡하고 그래서 내돈으로 깟다.
(3) 이런적도 있었다. 2팀실장이 있고 3팀실장이 있다. 2팀실장은 삼성부장 출신이라 엄청 무섭다. 신입직원이 있던말던 과장급한테 다 들리도록 엄청 머라고 하는거다. 80~90년대 발로조인트까는 그런 회사분위기이다;;;;;;; 그런데 2팀 구매팀 과장이 다른팀인 나한테 일을 시키는거다. 미친놈이다. 세상에 관련업무도 아닌 것을 다른 부서 신입한테 일을 시킨다? 지금 내가 있는 대기업 회사에서는 상상이 안간다.
내가 다녔던 악덕중견기업은 기술력이 없는것이 보안은 엄청 심했다. 그래서 문서반출하려면 실장승인이 필요했다. 그런데 웃긴게, 보안할꺼면 제대로 하던가, 그 엑셀파일을 압축한다음 보내면 보내진다. 받아서 압축푼다음 실행하면 열린다;;;
아무튼 2팀실장이 무서우니까, 업무관련 없는 나한테 말하고 -> 그걸 3팀 실장한테 업무반출 승인한다음에 -> 그 파일을 다시 자기한테 달라고 한다. 처음에는 내일인줄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었다.
(4) 한번은 홍보팀에서 가전제품 사진찍어야한다고 부자재를 가져다 달라는거다. 아니 그걸 왜 설계팀에 연락을해 본인들도 업체 연락처 아니까 직접 받으면 될것을
(5) 홍보팀에서 가전제품 사진찍어야한다고 가전제품이 무겁다고 좀 들어달라고 한다. 어이가 없었다. 또 그걸 내 위에 호구새기는 가서 도와달란다.
(6) 홍보팀에서 능력도 없으면서 REDDOT 여기 출품한다고 시제품 보내달라고 한다. 아니 뭣만하면 그냥 다 온다. 뭣만하면 그냥 다 설계팀으로 온다. 진짜 뭐만하면. 그냥 다 설계팀으로 전화부터 걸고 본다. 그냥 진짜 뭐만하면 다 설계팀으로 온다. 아예 그냥 점심 뭐먹을까요 이거 결정하는 것도 설계팀에 전화하지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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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했다. 그때는 내가 처음 회사생활 할때였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갔다. 아니왜 뭐만하면 설계팀으로 전화하지? 왜 우리가 AI프로그램도 없는데 왜 우리가 사용설명서를 만들지? BOM을 왜 구매팀이 아니라 우리가 하지? 원가 협상을 왜 설계팀이 하지? 그리고 심지어 물건 들어다주라는 것도 왜 설계팀한테 말하지? 왜 다른팀은 다 7~8시까지만 야근하는데, 왜 우리만 저녁 10시20분에 퇴근하지? 왜지??????
나는 이해가 안갔는데 알고보닌 내 사수 때문이었다. 내가 왠만하면 나쁜말은 안하는데 진짜 애때문에 모든 부서에서 다 우리한테 해달라고 한다. 그냥 아예 일을 안한다.
(1) 본인이 이런말을 하더라. 본인은 착각을 하고 있더라. 나는 남을 도와주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야 내가 힘들떄 다른사람이 도와주지 않냐. 그런데 지 때문에 부서원들이 야근하고 업무분담 개판된건 신경도 안쓰나보다. 나는 그래서 자기 주변사람은 신경안쓰고 밖에 있는 사람한테 잘하는 사람이 너무 싫다.
(2) 한번은 내가 바빠죽겠는데, 일하고 있는데, 홍보팀에서 또 일떠넘기기를 시전했다. REDDOT 출품한다고 시제품 달라고 한다. 그걸 그~~~~때로 호구새기가 받아서 그~~~~~대로 나한테 넘기더라. 진짜 그때 현타와서 1시간동안 핸드폰만 했다. 톡으로 하소연을 했다. 사실 이때가 여러가지 어이없음이 모아져서 터졌었다. 너무 큰 충격이라서 이때부터 그만둘거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제발 자기 부서사람을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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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불쾌한 일이있었다. 나는 같은 부서에 있는 어떤 누나를 좋아했다. 그래서 맨날 같이 다니고 머 그랬다.
(1) 그런데 옆부서에 있는 아저씨들(대리가 전멸해서 과장급 아저씨만 있음)이 나랑 누나랑 사귄다고, 담배피면서 커피빨아제끼면서 나랑 누나를 노가리삼아 쳐드시고 있더라.
제발......... 제발.... 회사에서 남 일에 신경을끄자. 회사에 왔으면 일을 해라 일을. 왜이렇게 너네는 남의 일에 관심이 많냐
(2) 역시나 꼰대는 일을 안한다. 그렇다고 책임도 안진다. 내가 우연히 다른부서가면서 칸막이 아래를 봤는데, 어떤 과장이 패딩입고 핸드폰 게임하고 있더라. 그리고 한 30분있다가 다시 내 부서로 돌아가는데 그때도 게임하고 있더라
(3) 나는 다른부서랑 마주칠일도 없고, 진짜 단한마디도 말을 안섞었다. 그런데 내가 엄~~~청 안좋다는 소문이 퍼져있더라. 제발 부탁한다. 회사에서는 유언비어, 소문 이런거 퍼트리지말고, 일을 해라. 제발...... 제발.... 회사에서는 일을 해라 일을. 나는 이때 충격이후에, 지금 있는 회사에서는 다른사람들 소문은 아예 관심도 없다. 물어보지도 않는다. 가끔 블라인드에 다른사람에 대한 안좋은 글이 올라오면 그냥 무시한다. 제발 회사에 왔으면 일을 해라 일을.
(4) 내가 좋아했던 누나는 엑셀을 못했다. 30살에 취직했으니 딱히 관리직이나 실무능력이 전혀 없었고 간단한 엑셀도 못했다. 그래서 내가 내일을 나중에하고 그 누나 많이 도와줬다. 그런데 내가 2번인가 윗층에서 아래층에 있는 누나한테 뭐좀 가져다 달라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같은부서 과장이 나한테 전화하더라 <장난하냐? 여기회사야. 그 누나가 너 부하직원이냐?>라고 말하는 거다. 그러면 내가 내일 나두고, 그누나 도와줄때는 카만히 있던데????? 그누나가 예뻣다. 그래서 그런거다. 내가 그 누나를 부하직원마냥 뭐 시킨것도 아니다. 과연 그 누나가 못생겼으면 나한테 그랬을까? 나는 그래서 여자 밝히는 아저씨가 너무 싫다.
(5) 내가 회사밖 카페에서 아침에 일어나는거 너무 힘들다고, 이러다가 뇌출혈로 <죽겠다고>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옆에있는 다른 부서 과장이 나보고,(난 그사람 누군지도 모름) 어디서 <죽는다는 소리를 함부로해>하면서 혀를 치더라. 미친놈이었다.
(6) 세상에 아무리 그사람이 실수를 했다고해도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었을텐데, 나 신입 다있는데, 주변사람 다있는데, 소리를 치면서 다들리게 그 과장님한테 머라고 하더라. 목청도 너무커서 다들렸다. 아니 여기가 진짜 조인트까고 종이문서 날리고 다시해와라고하는8~90년대도 아닌데. 그리고 나 신입있는거 뻔히 알면서 그과장님도 자식들이 있고 아내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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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말하는거다. 개인 중견기업은 가지말라고. 물론 퍼시스같은 경우는 연봉은 짝지만 복지는 높고 그래서 잡플래닛 평점 3.0이 넘는걸로 안다.
(1) 복지가 아예없다. 애들 대학생 등록금 100만원 지원해준다고 하더라. 참고로 반에반값이 서울시립대로 등록금 한학기에 100만원은 넘는다.
(2) 이것만 말하고 그만하겠다. 회사에서 역까지 거리가 애매했다. 그런데 지하철 한정류장 거리는 그냥 걸어가지 않는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지하철타고가나? 걸어가지
그런데 500m정도되는 거리를 셔틀버스로 운행하면서 "우리회사 복지로 셔틀버스 해줍니다~~"이러고 있더라. 나는 또 양재역에서 여의도까지 거리를 셔틀로 운행하는 줄알겠다. 내가 이거보고 어이가 없었다. 그 버스 아저씨도 어이없었을꺼다. <아니 이거리를? 그냥 걸어가ㅋㅋㅋ> 이런 생각했을꺼다. 겨우 5분 버스타려고 셔틀을 운행하는게 말이 안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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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모든 개인중견기업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진짜 기술력있는 개인악덕중견기업도 있다.
말은 R~~~~~~~~~~~~~~~~~n~~~~~~~~~D~~~~~~~~~~~~ 연~~~구~~~~개~~~~발~~~~ 이러지만 그냥 OEM도 아닌 ODM 관리이다.
더웃긴건 전자부문은 100% ODM이다. 심지어 회로설계도 안한다. 그냥 웅~~~ 다해주세요~~~~이거다.
애초에 30살짜리 무경력 학사 누나를 회로설계라고 뽑은것도 웃기다. 애초에 업계에서 회로설계는 최소 석사 또는 경력자만 뽑는다.
그렇다고 ODM관리가 관리직으로 경력이 있는가? 그것도 아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경력쌓고 대기업갈생각은 버려라라고 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물론, 중소기업~중견기업이랑 대기업이랑 이름은 같아도 하는 일이 달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수준이........
이런적이 있었다. 참고로 중소기업은 설계프로그램은 쓴다. 돈이 없어서 SolidWorks쓴다. 물론 나는 솔웍 좋다고 생각한다. 가벼우니까. 그런데 해석프로그램 엔시스나 그런건 절~~~대로 못쓴다. 영업이익이 50억도 안되는, 10억이 넘는 해석프로그램을 사서 돌리는건 말이 안된다. LG나 삼성이야 유동해석 돌린다음에 출시를 한다. 그렇다. 우리가 네이버에서 보는 중소기업 가전제품은 대~~~~~~~~~부분 해석 안돌리고 그냥 눈대중으로 만든거다. 그럴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기업 가전제품이 성능이 좋고 대기업 가전제품이 잘 안고장나는 거다.
아무튼 이런적이 있었다. 공기청정기이 ODM 맡겼는데, 공기청정기 켜자마자 미세먼지 센서가 3단계로 올라가는 거다;;;; 왜냐하면 유동해석 안돌려서, 공기청정기 구조상, 갑자기 높은 압력이 밀려오면서, 공기청정기 내부의 통로를 통해 센서방으로 다량의 공기가 유입되고 -> 그걸로 센서가 미세먼지가 없는데도 그냥 센서값이 올라가는 거다. 아무레도 강하게 공기가 압축되어 센서방으로 들어가다보니 그걸 미세먼지라고 인식했나보다.
-> 그런데 이걸 어쩌다가. 진짜 대학생들이 뭐 만들면서 어쩌다가 해결한것처럼, 공기센서의 나가는 부분의 구멍을 크게하니까 해결됬다. 아무레도 우리가 창문을 열면 방안의 압력이 낮아져 방문을 쾅하고 닫히는 것처럼 -> 센서방의 압력이 급격히 줄어서 그런다. -> 그런데 이거하고 <우와 우끼기 오 ~~ 된다 되 오~~ 우끼끼> 이러는 거다. -> 그리고 출시되었다.
뭐 제습기, 선풍기, 가습기 이런 것은 사실 구조가 필요가 없어서 그냥 중소기업꺼를 여러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에어컨? 세탁기? 이런 고급 가전은 무조건 대기업걸로 사라.
그리고 거기에 아는 동생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그회사 어떤지 확인해봤다. 그냥 그 동생이 나한테 x같다고 하소연한거 들어준거지만;;;;; 그런데 내가 좋아했던 그 누나도 역시 2년채우고 바로 그만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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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나쁜 기업이다. 언제한번 중앙일보에서 우리회사 취재하려고 본사앞까지 왔는데, 사장이 놀라서 모든 문 닫고 뒷문으로 나가라는 것이다;;;;;
어느정도냐면 회사가 직원을 고소하기까지 하는 회사이다.
유명한 일화가 많은데 이거 말하면 바로 이회사가 어떤회사인지 바로 나와서 말은 안한다.
왜냐하면 아회사는 직원까지 고소하는 회사이다. 참고로 그 직원은 지금 2심에어 무죄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대법원간다더라. 진짜 미친놈들이다. 자기들이 잘못해놓고서는 반성은 커녕, 김앤장 섭외해서 그 직원을 고소한다. 그 직원은 얼마나 무서울까..........
내가 갑자기 왜 본사 정문이 닫혀있지???? 그리고 왠 기자랑 언론사 봉고차????? 이랬는데 역시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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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라는 것이 있다. 나는 그때 생애 처음으로 회사생활해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다? 이거 아닌데? 이렇게 한다고? 이건 아닌거같은데?>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반대로 회사 주변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더라. 원래 이렇다고.
그런데 사실은 내가 맞았다. 나는 그래도 현재는 좋은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심지어 애사심이 들게끔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진짜 전직장은 미친 악덕 개인 중견기업이었다.
내가 현재 사회초년생한테 꼭해주고 싶은말은, 회사에서 어? 이건 아닌거 같은데라고 느끼면 그게 맞는거다. 사람은 다똑같다. 그런데 주변에서 너가 어린거야. 너가 어려서, 신입이라서 모르는거야. 원래 다그래~~ 이러면 그회사는 나오는 것이 좋다. 나쁜것을 안고치고 그냥 순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그런 취급을 당할만한 사람이 아니다. 부모가 얼마나 본인을 사랑해주고 애지중지해줬는가. 그런데 악덕회사의 말도 안되는 취급을 보고 뭐? <원래 그래?, 너가 어려서 몰라서 그래?> 참 할말이 없다. 물론, 역지사지로 회사입장도 생각해야하는데, 이건 말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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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생산성 낮은 회사들의 특징히 회의가 많고 보고서 작업이 많은거다.
회의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보고서는 1장으로 끝내야한다. 이러면 너가 뭘알아 이러는데 -> 그럼 삼성, 현대, LG, 한화, 효성, 등등 이회사들은 아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건가?
내가 있는 회사는 부장급들만 회의에 불려간다. 나는 지금 그래도 회사에 오래동안 일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회의 1번인가? 갔다. 1번을 갔다. 회의를 한번을 갔다. 그렇게 오래일했는데, 부장급 아니라서 회의를 1번갔다. 그것도 30분안에 끝났다.
나는 보고서를 거의 써본적이 없다. 출장보고서? 도대체 그걸 왜 써야할까? 아니 궁금한게 있다. 출장 보고서를 왜 써야할까? 내가 다른곳에서 놀고왔을까봐?
아무튼 전 악덕개인중견기업은 쓸잘떄기 없는 회의와 보고서의 대표적인 예였다.
(1) 맨날 아침회의로 아침에 바빠죽겟는데 30~1시간을 쓸떄없는 소리하면서 버린다.
아니 그정도 이야기는 그냥 회사 메신저러 할수 있짜나. 아 왜 그이야기를 굳이 모여서 하자고 하는거야라는 느낌이었다.
(2) 여러사람이 모여서 자기 업무를 말하다보니까, 아니 내가 도대체왜 내가 하고있는일을 업무적으로 전혀 관련없는 사람한테 말을 해야하지? 그리고 내가왜 전혀 관련없는 일하는 사람이 머하는지, 뭐할껀지를 들어야하지? 1시간 30분동안????
(3) 아침회의는 개꿀 업무가 아닌 업무를 주제로 수다를 떨고 있더라.
예로 이번에 어떤 프로젝트 해야하는데, 잘 아는사람 있어요? -> 아 xxx애가 잘해요. -> 아맞어 애가 최근에 같이 일하면서 엄청 웃기더라. 뭐를 잘해~~
이런식으로 업무를 주제로 수다를 떨고 있더라.
(4)언제한번은 회의하는데 갑자기 부장이 들어와서는, 회의하고 있는 과장한테 개인적인 업무이야기를 20분동안 하고 있더라. 그동안? 우리는 카만히 있었다. 그래서 바빠죽겠는데 아침회의로 1시간 30분을 했다. 그리고 바로 점심이 가까워져서 그냥 오전을 다 버렸다.
(5) 심지어 나 교직원 할떄도 회의하는데 1시간이 안걸렸다. 그런데 애들은 진짜 업무가 아닌 <업무를 주제로 수다>를 떨고 있어서 진짜 할것도 많아서 조바조바한데 계~~~쏙 지이야기만하고 떠들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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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은 있다. 그 기준은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인간은 다 비슷하다.
지금 취준생들이 급하다고 잡플래닛 2.6 이하의 기업에 들어가는 것은 절대적으로 비추한다. 그리고 개인 중견기업이면 더더욱.
지금도 기억나느 것이 있다. 내가 너무 열받아서 머라고 하니까 <회사는 다 그렇다. 너가 경험이 부족하다. 너는 어려서 모른다. 원래 이런거다.> 이러더라. 마치 내가 어렸을때니까 아무것도 모르면서 너가 뭘아냐는 식이었다.
그러고 나서 참 많은 회사를 거쳤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내가 맞았다는 것이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정말 힘들기는 하지만, 적어도 내가 기계부품이구나라는 생각은 안든다.
절대로 회사에서 X같은 일을 겪었다면, 도저히 이건아닌데? 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너가 맞는거다. 사람은 다 비슷하고 다 똑같다. 너만 그렇게 생각했을리가 없다.
그리고 절대로 우물안 개구리가 되면 안된다. 그 악덕중견기업 회사 오랜기간 다니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그냥 현실에 찌들어서 그냥 살더라. 뭐 핸드폰게임하고 일도 안하는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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