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아직 거래가 한번도 없는 협력업체에서 디저트39에서나온 디저트를 선물로 줬다.
(2) 진짜 엄~~~~~~~~~~~청 이쁘고 동시에 엄~~~~청 맛있다.
(3) 진짜 보기에도 이쁜 것이 + 맛도 엄청 좋고(빵은 엄청 부드럽고 크림은 기분좋게 닮) 선물로 딱이다. 진짜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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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처럼 아직 거래가 한번도 없는 협력업체에서 선물을 주고 갔다.
다행히 아래처럼 3만원은 안넘는다.
물론, 대개 신기한 만남이었다. 이상하게도 이런 업계에서 이렇게 젊은 여자가 영업일리가 없는데...... 흠.... 알고보니 오너 딸이었다. 그래도 대개 기특했다. 내 핸드폰 번호도, 우리회사에 계속 전화하고 계속 전화해서 결국은 총무팀에서 내 번호 알려줬었다.
아무튼 대개 아리따운 여성이, 이런 산업에서 영업을 띠는 것도 대개 기특했고 아무튼 그랬다.
그런데 대개 미안했다. 왜냐하면 요즘시대가 무슨시대인데, 내가 실무자라는 이유로 명분없이 다른 업체가 하고 있는 것을 단순히 단가가 낮거나 막 그런다고 뺏을 수는 없다. 명분이 있어야한다.
그래서 머 친환경 어쩌고 저쩌고로 내가 껴주려고 하는데, 이거 친환경 어쩌고 적용 결정하는 부서는 구매가 아니라 개발팀이다. 그래서 나는 솔직히 권한이 아예 없다;;;; 차라리 내가 아니라 개발팀을 만나는 것이;;;....
그래도 대개 기특했다. 보통 회사라면 "아 몰라요~~"라고하고 전화 끊어서 실망하거나 그럴수도 있었을텐데, 이걸 다 이기고 이렇게 전화하고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아무튼 그래서 후..... ㅠㅠ 이런걸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물론, 장기적으로 볼떄, 분명 친환경 어쩌고 한다면 바로 기회를 줘서 거래를 시작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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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정말 맛있었다.
진짜 일단 박스도 예뻣고
그리고 진짜 처음에 이거 디저트 봤을떄 우와..... 진짜 데코부터 엄청 예쁘다 싶었다.
어느정도냐면 생전 절대로 점심도 안먹는 우리부서 팀장님도 하나 가져가서 먹더라.........
그리고 내가 먹어봤는데 아주 완벽했다......
우유크림 오믈렛>>커스타드오믈렛>초코오믈렛>>녹차오믈렛 순으로 맛있었다. 참고로 녹차오믈렛은 아무레도 단가 때문에 녹차향이 너무 약했다. 그래서 내가 녹차를 먹었나? 헷갈릴정도이다.
진짜 크림이 너무 부드럽게 맛있었다. 일단 저거 빵부터 엄~~~~~~청 푹신한 거의 카스테라빵이었고, 크림도 엄청 부드럽고 기분좋게 달았다.
최근에 아래처럼 블라인드 모임에서 어떤 27살이 카페 창업한다고 하던데, 차라리 이걸 그대로 따라해서 만드는게 잘될것 같다. 음식에는 저작권이 없으니까.
https://aaa123.tistory.com/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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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분이 정말 대견스럽고 그랬는데, 개발팀 담당자랑 자리좀 마련해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이건 어렵다. 왜냐하면 내가 일단 그분이랑 안친하고
지금 개발에 어떤 팀이, 나쁜 실장 때문에 전부 나갔다;;;
(1) 어떤 팀장인 과장은 자기 커리어 버리고 영업으로 도망가버리고 (심지어 운적도 있다고 한다. 그 실장때매)
(2) 어떤 대리님은 다른 곳으로 이직해버리고
(3) 또 어떤 주임도 그냥 퇴사해버리고 (이직x) 그랬다.
(4) 그래서 그 팀은 수가 너무 없어서 다른팀에 흡수되었고
(5) 그 맨날 같이 다니던 그 여자 대리님 한분만 남아있다. 그분이 개발 담당자인데, 지금 그분도 너무 힘들고 자기 혼자 남아서 퇴직할지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부서 차장님이 말려주고 다시 생각해봐라 이러고 있음)
(6) 그런데 그 상황에서 지금 내가 아는 업체있는데 머 소개시켜달라;;; 이런 말을 할수가 없다;;;......
그래서 머 기특해서 머라도 다 해주고 싶지만 지금은 해줄수 있는게 없다......... 그냥 다음에 또 오면 내가 밥이나 사줘야겠다;;;; 아니면 선물이라고 주거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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