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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면접 합격 후기들

현대케피코 면접 후기: 클래식한 면접 + 비대면 면접 극혐임;; + 너무 아쉬웠음

by 방석뿡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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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아래처럼 현대케피코 서류합격해서 면접본 적이 있었다. 매우 클래식한 면접이었다. 그리고 비대면 면접이었다. 면접은 2대3이었는데, 그때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https://aaa123.tistory.com/42

 

현대케피코 합격후기: 그냥 너의 이야기를 써라. 전문적인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쓰지마라

옛날에 현대케피코 합격을했었다. 매우 의의가 컷다. 왜냐하면 그때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폭망할때라서, 거기서 이직하려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즉 대기업급 중고신입이 엄청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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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보는 비대면 면접이었다. 그래서 정말 조금 어색하고 실수가 많았다.

 

(1) 일단 2(지원가)대 3(면접관)으로 면접을 보았다.

(2) 한 내가 3시?쯤에 면접을 보았다.

(3) 줌으로 면접을 보았다. 현대자동차는 마이크로팀즈로 보던데. 아무튼 나는 줌이 더 편했다. 익숙하고

 

나중에 글로 쓸것이지만, 비대면 면접은 아래의 사항을 매우 주의해야한다.

(1) 면접관이 다 말하고 난 다음에 내가 말해야한다. 

-> 왜냐하면 줌이나, 마이크로팀즈 화상 회의에서 <마이크>는 <전화>방식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인터넷 전화>방식으로 이어진다. -> 그래서 면접관이 말할떄 내가 말하면 또는 내 목소리가 들어가면 면접관 목소리가 끊긴다;;;;;;;; 즉 전화저처럼 동시에 말이 오갈수 없다;;;;;;;;;

나는 보통 면접관이 말하면 끄덕이고 네네 이러면서 같이 호응을하고 맞춰가는데 그것을 절대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계속 면접관 목소리가 끊겨서 네?네? 거렸다;;;

 

(2) 실제 면접에서는 주위의 잡음이나 면접관이라 눈맞춤 등등이 있는데, 비대면 면접은 그런게 전혀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어색했다고나 할까?;;;;;

 

(3) 그리고 음질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잘안들렸다;;;;

 

아무튼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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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거 없는 아주 클래식한 면접이었다. 무슨 창의면접이니 이딴 이상한것은 안물어봤다. 무슨 창의면접ㅎㅎㅎ 나는 솔직히 창의면접이 과연 실효성이 있나 싶다;;; 그러면 이재용, 스티븐잡스 같은 창의력의 대가한테 -> 창의 면접 질문하면 전부다 <오~~~ 이건 생각 못했네>이런 창의적인 답변을 할까?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나는 진짜 조금 그렇다. 창의면접질문하고 거기서 창의적인 답변하면 창의적인 사람이란다. 나 참 어이가 없다;;;;;

 

면접질문은 기억나는게 아래와 같다.

(1) 우리가 왜 널 뽑아야하는가 - 아마 내가 강점등을 말했는데, 면접관 입장에서 너를 뽑아야할 큰 이유를 잘모르겠거나, 아 애매애매한데??? 싱숭생숭한데? 큰 임팩트를 줘바라는 뜻이다.

 

(2) 취미가 머임? - 그냥 스트레스 해소법 이런거 물어본거다. 클래식한 질문이다. -> 이떄는 그냥 진짜 니 취미를 말하면 된다. 그대신에 어물쩍거리거나 생각하면 안되다;;; 상식적으로 니 취미 물어보는데 생각한다는게;;;;;; 지어내서라도 바로 말해야한다. 이때는 양궁, 사격 특이한 걸 말하면 좋더라. 나는 항상 특이한거 말한다.

 

(3) 최근에 본 책이나 영화: 매우 클래식한 질문이다. - 전부들 다안다. <너는 최근에 책 않읽었다는걸ㅎㅎㅎ> 그래도 그냥 지어내서 말해라. 나같은 경우 항상 영화 인턴 봤다고 한다. - 평소에 미생이나 인턴 같은 회사물을 많이 본다. 회사원으로 회사다니고 밤늦게 일하고 하는 로망이 있어서. 그런데 인턴은 미생이나 다른 오피스물이랑 다르게, 개개인의 경쟁과 성공을 초점으로해서 삭막한 느낌이 아닌, <사람간의 관계> 등 이러한 따듯한 분위기라서 좋았다고 했다.

 

(4) 옆에 일본어 한다는 지원자한테는 일본어로 머 말해봐 이랬다.

 

(5) 왜 구매를 선택했는지 물어보더라. - 이럴때는 진짜 구매를 하고 싶은지를 물어보는거다. 안그러면 구매는 힘들어서 일찍 퇴사한다;;;; - 즉 정말 하고싶은지 오래일할 애인지를 물어보는 거다.

 

(6) 구매팀에 와서 해보고 싶은것은? - 이건은 위에 5번 질문에 제대로 답 못하면 나오는 말이다. 나는 이거 구매팀 면접 3번 봤는데 3번 다물어봤다;;;;; 진짜 무슨 안물어보는 곳이 없더리;;;; - 이 의도는 이렇다. 애가 그냥 서합해서 온것인지, 아니면 진짜 구매팀에서 일하고 싶은건지. 안그러면 일찍 퇴사하니까. 진~~~짜 구매팀에서 왜 일하고 싶은지를 말해야한다. - 논리는 이렇다. 이애가 정말 구매팀에서 일하고 싶은 것이라면 => 진짜 구매팀에서 하고 싶은일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구매팀에서 어떤걸 이루겠다 등등하는 생각이 곧 구매팀이 되고싶다는 증거니까;;;;;;;

 

아무튼 이정도 면접봤고 한 30분?정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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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결과는 비밀이다ㅎㅎㅎ 

 

아무튼 매우 클래식하고 쉬운 면접이었다. 위에서도 말하지만 나는 이상한 창의적인 질문 내놓고서는 자기들이 원하는 특이한 질문을 하면 오~~~ 이애는 창의적이다라고하는 논리에 동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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