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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면접 합격 후기들

현대케피코 합격후기: 그냥 너의 이야기를 써라. 전문적인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쓰지마라

by 방석뿡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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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현대케피코 합격을했었다. 매우 의의가 컷다. 왜냐하면 그때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폭망할때라서, 거기서 이직하려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즉 대기업급 중고신입이 엄청 많았는데, 그 때 서합은 한것이다. 그래서 그때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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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유튜브에서는 항상 직무중심으로, 성장과정도 항상 직무중심으로 쓰라는 분이 있다. 그런데 나는 그거 비추다. 물론, 그분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맞는다는 것도 모르겠고.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써라. 그사람들 그 짧은 시간에 엄청 많이 읽어야하는데, 그 자소서 일일이 보면서 "우리회사 인재상"이랑 맞넹? 오? 직무중심으로 썻네? 너뽑아야지? 이럴것 같나?

 

위에 자소서 문항은 말그대로 <너에 대하여 궁금해서 쓰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너에 대하여 써라. 나는 위에 처럼 진짜 <나>에 대하여 썻고 많은 기업에 합격했다. 이거 하나까지 무슨 나는 직무적으로 뭘했고 어쩌고저쩌고 직무를 위해 어쩌고저쩌고 쓰지마라. 그냥 너에 대하여 써라.

 

항상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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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진짜 직무에 관한 경험을 쓰면 된다. 단 <읽고 뽑는 사람>입장에서 흥미로운 것을 써야한다.

 

그러니 무슨 본인만 아는 단어를 써가면 자소서를 주저리주저리 쓰지마라. 내 옆에 인사팀있어서 아는데 그 <읽고 뽑는 인사팀> 이사람보면 그 많은 자소서 무슨 1시간도 안되서 다읽고 빨리 일처리하더라. 그냥 엄청 바쁘더라. 

 

그와 중에 무슨 <액화 산소와 만는 situal재효시험기를 이용해서 저온에서 압축속도를 달리하면, in-site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하중-변위 선도에서 산소와 달리 질소는 최대하줄에서 도달한후 ~~~ 파면 양상을 보면 산소 환경에서는 딤플, 수소환경에서는 균열이 방사선으로 나타났으며~~~>

 

내가 최근에 첨삭해주고 -> 최종면접합격한 사람의 첨삭저너 자소서이다. 지금 위에 글을보면 나도 뭔말인지 모르겠다. 열심히 한건 알겠는데, 내가 지금 1시간만에 자소서 80개 읽고 뽑아야하는데, 무슨 in-site실험? 하중 변위 선도?? 이건 자소서 쓰는 본인만 아는 내용이고, 내용, 단어가 어려워 잘 와닿지도 않는다.

 

그냥 일상적인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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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경우, 나는 위에처럼 자기만 아는 언어, 단어를 주저리주러리 쓰는 것은 매우 비추한다. 1시간만에 80장을 읽어야하는 사람한테 무슨 아래처럼 써버리면........

<액화 산소와 만는 situal재효시험기를 이용해서 저온에서 압축속도를 달리하면, in-site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하중-변위 선도에서 산소와 달리 질소는 최대하줄에서 도달한후 ~~~ 파면 양상을 보면 산소 환경에서는 딤플, 수소환경에서는 균열이 방사선으로 나타났으며~~~>

 

그냥 이때는 자기가 경험했던 직무 관련 경험을 그냥 쓰면 된다. 경험이 없으면 눈을 감고 머릿속에서 경험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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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랬다. 2030세대들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자소서는 확률이다. 잘못써도 합격하는 경우는 있다. 결국 사람이 읽고 뽑는거니까. 

 

그러니 자소서 쓰는데 참고해서 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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