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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면접 합격 후기들

[기업분석] 퍼시스 : 첨삭해준거 서류합격함

by 방석뿡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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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먼저: 내 대학교 동기 퍼시스 30분만에 자소서 도와줘서 서류합격 시켰다. 그런데 면접볼려면 적어도 그 회사가 뭔회사인지는 알아야한다. 그래서 기업분석을 적었다. 물론, 기업을 잘안다고 면접을 잘보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본은 알고 가야한다. 

 

아래는 내가 도와준 퍼시스 첨삭이다.

https://aaa123.tistory.com/223

 

[첨삭성공] 퍼시스 : 대학교 동기 자소서 써주고 바로 서류 합격 시킴

한 2~3주 전에 아는 동기 형이랑, 아는 친구 자소서를 도와줬다. 참고로 각각 자소서 1개씩 딱 30분동안 하나도 안고치고 한번에 갔다. => 그리고 각각 모두다 합격했다. 면접도 내가 도와줘서 여기

aaa12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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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회사가 무슨 회사인지 알아보자. 한국의 TOP 3위안에 들어가는 가구업체이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일단 퍼시스는 위에처럼 5개의 계열사가 모여있고 전부다 가구를 판다. 그냥 쇼파, 책상, 의자 머 이런 거에 전문화된 경향이 있다.

 

(1) 한국의 TOP 3위 가구업체

일단 퍼시스는 한국의 명실상부한 TOP 3위 가구 업체이다. 영업이익으로는 2위이고, 매출액으로는 3위이다. 영업이익이  더 중요하지만, 매출액이 규모다 보니, TOP3위로 여겨지고 있다. 1위는 넘사벽 한샘이고, 2위는 현대리바틀 1조, 그리고 그뒤를 이은 퍼시스가 3100억이다.

 

중요한 것은 이익잉여금이다. 물론, 절대적인 숫자는 한샘이 어마어마하지만(7,757억), 매출액이 퍼시스는 3100억밖에 안하지만 이익잉여금이 5000억이다. => 즉 개인기업이라서 직원들 월급 적게주고 엄청나게 회사 이익잉여금으로 당기순이익을 몰아 넣었다는 것이다. 원래가 개인 중견기업이 이렇다. 물론, 퍼시스는 그래도 잡플 평점이 3.0이더라.

 

 

(2) 한국의 TOP 1위 넘사벽 사무가구 업체

그래도 퍼시스는 사무가구 시장에서는 국내의 독보적인 1위이다. 1위와 2위가 넘사벽이다. 2등이 코아스인데 여기서부터가 넘사벽이다. 코아스는 그냥 사무가구를 싼마이로 그냥 공장에서 뽑아내는 업체이다. 즉 브랜드나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당연히 품질도 퍼시스가 좋다. 일단 2위부터가 1위인 퍼시스를 이길 방도가 없기에, 아마 사무가구에서는 계~~~~속 퍼시스가 1등할 것이다.

 

좋은 회사가면 그냥 전부 퍼시스 가구이다. 우리회사도, 공장에서도 다 퍼시스 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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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는 위에처럼 진짜 완전한 개인기업이다....... 정확히 말하면 개인 중견 그룹이다. 일반적인 단일 중견기업을 넘어서 중견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위에처럼 시가총액이 무슨 4,200억인데, 유동주식수는 110만주 밖에 안된다. 아~~~~주 품절주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 주식을 보면 진짜 거래대금이 9300만원이다............ 4200억이라는 코스피 주식이 하루 거래대금이 9300만원이다. 나라도 맘만 먹으면 상한가 보낼수있는 수준이다. 거래대금이 대 재산보다 낮다......... 여기 투자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일단 여기는 배당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너무 심한 품절주라서 거래도 안된다. 그리고 한국 가구업계는 특히 사무가구 위주의 퍼시스는 미래가 약간 암울하다. 수출 물량 못뚫면 진짜 전망이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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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나마 특이하다. 개인 중견기업 중에서, 내가 전에 다녔던 악덕중견기업처럼 조작을 하지 않았는데, 평점 3.0이상이면 매우 뛰어 난것이다.

 

잡플래닛 내가 전부 봤는데, 장점으로는 대부분 착한 사람들 + 사무가구 1위 + 근무환경 좋음 + 워라벨이고 / 단점으로는 문서작업 많음 + 쓸때 없는 회의 + 보수적임 + 월급이 너무 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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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개인 중견기업답게 재무구조가 매우 좋다. 나는 안봐도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개인 중견기업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회사는 내수 수출 비중이 매우 안좋다. 물론, 가구 업계중에서 그나마 퍼시스 수출 비중이 매우 좋다....... 한국 가구 업계는 외국에서는 그냥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엄청 힘들다. 뒤에서 이야기하겠다.

그리고 퍼시스는 자체적으로 가구를 만드는 공장이 있어서 제품비중이 60%정도 된다. 제품이 좋다. 왜냐하면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상품으로 팔려면 마진이 많이 안남는다.

일단 여기 회사는 매출액의 변동이 없다. 즉 산업의 성장성이 크지가 않다는 것이다. 그래도 영업이익은 한자리수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진짜 꾸~~~준하다. 즉 성장이 정체되어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여기는 절~~~~~~~~~~~~~~~~~~~~~~~~~~~~대로 안망할 것이다. 절대로 망할수가 없다. 지금 부채률이 10%내외이다. 이건 진짜 어마어마하게 낮은 것이다. 어음만해도 10%가 넘을텐데....... 그리도 당좌비율이 450%이다. 보통 유동비율이 100%가 넘으면 준수하다고 하는데, 여기는 유동비율도 아닌 당좌비율이 460%이다.......

 

그리고 이익잉여금도 5000억이나 쌓아뒀다. 영업이익으로 20년을 쌓아야 나오는 돈이다.

 

개인 중견기업이 머 다 그렇다. 사실상 회사라는 법인격이 본인이나 마찬가지라서, 일단 회사의 이익잉여금을 쌓으면 그게 자기돈이다. 내가 다녔던 개인 악덕 중견기업도 똑같았다. 그래서 진짜로 상여를 잘 안주려고 한다. 왜냐하면 진짜 상여주면 그게 자기돈에서 나가는 것이다. 진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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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퍼시스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퍼시스는 내가 알기론 부엌가구나 리모델링 사업 안하는걸로 알고 있다. 지금 뛰어든다고해도 이미 현대리바트 그리고 특히 한샘이 다 차지하고 있다. 애초에 우리나라 가구산업이 인구수도 줄어들고 노인화되고 딱히 밝지가 않다. 그래서 리모델링 이런거랑 연계하고 그러는 거다.

 

그런데 퍼시스는 애초에 사무가구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 그렇다. 그리고 그 결과가 위에처럼 항~~~상 일정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나온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마 면접에서 퍼시스가 미래에 무엇을 준비해야할까라고 하면 -> 그냥 이제 내수시장은 전망이 없고 이미 포화되었으니 무조건 해외시장을 개척해야한다고 해야한다. 물론, 해외에서 한국 가구는 진짜 암울하지만, 그나마 한국 big3에서 수출 매출이 155억으로 그나마 좋다. 그래서 어려워도 무조건 해외 시장을 넓혀가야한다고 해야한다. 딱히 그것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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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확실한 것은 나무로 만드는 원지가격이 12월에 한번에 팡하고 오른다. 왜냐하면 내가 전에 글로 썻듯이, 내년초 KPI 확정되기정네 업계에서는 12월 말에 무조건 단가 인상 공문을 올려야한다. 위에처럼 퍼시스의 구매 비중을 봤는데, 나무판이 크게 차지했다. 나무판이랑, 나무를 가공해서 만든 원지가 비슷한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면접에서 구매팀에서 뭘하고 싶냐라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면 된다. dart에서 퍼시스 구매비중을 봤는데, 합판류가 231억으로 대충 25% 차지하고 있는 것을 봤다. 그래서 나는 여러 업체와 비교 견적을 하고 그래서 원가 낮추겠다 이렇게 말하면 된다. 물론, 귀찮아서 바로 생각한거지만, 아무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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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꺼도 퍼시스 가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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