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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회사생활

회사생활은 행복해야함ㅠㅠㅠ

by 방석뿡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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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록 회사생활이 4년이 안되었지만, 적어도 나는 정말 여러군데를 다녔다. 그래서 정말 회사생활이 얼마나 사람한테 중요한지 안다. 중요한 이유는 그냥 28~30대초반부터 60살까지 일해야하기 때문이다. 진짜 주5일 하루의 1/3을 차지하는 시간인데,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4년이 안되는 시간동안 5군대가 넘는 다양한 회사, 기관을 다니면서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다.

 

보통 회사생활은 어쩔수 없이 참는 곳이라고 말은하지만, 아니 아무리그래도 2~30년이 넘을때동안 일을해야하는데, 하루의 1/3의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이걸 참아야하나;;;;;;; 진짜 오바가 아닌가..... 생각했다.....

 

물론, 내가 정말 참을성이 없고 고집이 강해서 그럴수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남들이 직장은 참고 다니는 곳이라고 한다고 해도, 어떻게 2~30년을 참고 보낼수가 있는가;;;;;;; 

 

그래서 나는 회사가 힘들더라고, 적어도 재미있고 행복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재미난 행복이 거창한것은 아니다. 적어도 회사에서 잠깐잠깐은 재미있게 떠들고 웃을수 있어야한다. 적어도 회사가기전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진짜 가기 싫어 죽겠다라는 생각이 나면 안된다...... 적어도 회사에서 잠깐동안의 성취감을 느끼고 오~~예~~를 할수 있어야한다. 적어도 회사에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재미있을수는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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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들어간 직장은 정말 최악이었다. 주 60~70시간을 일했다.

회사에 너무 가기 싫었다. 심장이 두근거리기까지 했다. 

물론, 그회사에서 아는 누나와 놀기도하고 재미있는 시간도 있었지만, 아침 8시30분~저녁10시 20분동안, 정말 죽을 맛이었고, 일말의 재미는 커녕 행복도 없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니 내가 이런곳에서 일을 해야할까. 만에하더라도 나는 여기서 1년도 버티기도 싫은데, 내가 10년을 버텨야할까 생각했다.

 

아무리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해도, 이런 생활을 하면서 20~30년을 살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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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찌저찌해서 정말 들어가기 힘들다는 교직원이 되었다. 물론, 첫 직장보다는 1000배는 좋았다. 모든 면에서 좋았다. 그런데 왠지 전혀 행복하지가 않았다.  사람마다 행복을 정의하는 것이 달랐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돈많이 주고 안짤리고 일편하는 직장을 구했으면 행복하고 좋아야 정상인데, 내가 정의하는 행복은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도 그만뒀다. 다행인거 한번도 후회를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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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청 생각해서 내린 결론인데, 어찌되었건 사람은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살아야한다는 거다. 사회가 맞춰주는 이상적인 길이 아니라 그냥 내가 좋고 행복해야한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행복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건 알아서 찾아야한다. 그런데 여러 경험을 하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더라. 어떤사람은 돈, 어떠사람은 명예 머 이런것들이 있을수 있다.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직장은 참고 다니는 곳이라고 하는데, 아니 어떻게 불행하게 10~30년을 다닐수가 있는가;;;; 그럼 너무 인생이 힘들어지는게 아닐까 싶다. 내가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태어났지, 사회 시스템을 위해서 살아가는게 아닌데;;;;;;;;

 

아무튼 그렇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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