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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회사생활

[권고사직] 불쌍하지만, 이유가 있는 사람들

by 방석뿡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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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 진짜 좋은 회사이다. 그냥 옛날 초대회장때부터 내려온 기조 때문에 절대로 해고도 안하고, 희망퇴직도 안시키고, 권고사직도 안시킨다. 그런데 이게 양날의 검이다. 왜냐하면 회사에는 꼭..............

 

그런데 인간적인 감정으로는 퇴사 압박받으면서 책상뺏긴 팀장,부장님들이 너무 불쌍하다. 진짜 인간적인 감정으로는 그렇다.

그런데 절~~~~~대로 회사가 나쁘다고 생각안한다. 오히려 그 팀장,부장님들이 잘못이 있는 것은 명확하다. 진짜 나쁜 의도로 일잘하는데 강제로 나가게하는 그런 나쁜 회사도 있지만, 여기는 그런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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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회사는 진짜 좋다. 왜냐하면 돈도 엄청 많이 주는데 절대로 해고~희망퇴직~권고사직 절대로 안한다. 그냥 옜날 초대회장님부터 내려온 기조가 그대로 이어져서 그런다.

 

그런데 장단점이 있다ㅠㅠㅠㅠ.

그래서 우리회사는 권고사직도 안하는데, 지발로 나가게끔 한다. 예로 일을 빼서 할일없게 만들기하거나, 자리 이동시키기 머 이런다. 그런데 절대로 회사를 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회사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 팀장,부장님이 나쁜 경우도 많다.  회사편도 아니고 나는 중립이다.

(물론, 일부로 일잘하는 사람을 나가게하려고 하는 나~~~뿐 회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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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면 권고사직은 안시키고, 일부로 일뺏고 그냥 왜딴곳에다가 자리 만들어서 지발로 나가게끔 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이거 실제 있다ㅎㅎㅎㅎㅎㅎㅎㅠㅠㅠㅠ

 

우리회사는 저렇게까지는 안하는데, 일단 일을 뺏은다음에 그냥 뜬금없는 자리에 앉히거나 꼭두각시 만들거나 갑자기 지방으로 발령내거나 갑자기 외롭게 자리를 이상한곳에 주거나 그런다ㅠㅠㅠ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중립니다. 저 팀장, 부장편을 들어줄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런데 진짜로 인간적인 감정으로 너무 불쌍하다ㅠㅠㅠㅠ. 저 사람들 자기 처자식 때문에 저렇게 안나가고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 사람들은 무슨 철면피라서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에 오?!?!? 알고보니 내 주위에 있는 부장님이 그냥 버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혼자서 아~~무것도 할것도 없으면서 그냥 카만히 앉아있는게 얼마나 힘들까....... 이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냥 인간적인 감정으로는 너무 불쌍했다.......... 물론 저들의 편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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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저히 중립이다. 그렇기에 나는 회사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놀라겠지만, 진심으로 신입보다 일을 못하는 팀,부장님들이 많다........... 아니 어떻게........ 아니 어떻게.... 일을 이딴씩으로 할까? 내가 신입때도 이렇게는 일안했다..... 이런 ㅆ.  이런 사람들이 많다. 진짜다. 대부분 공감할것이다.

보통의 팀,부장님들은 일을 잘한다. 대리,과장 특히 차장급은 말도 필요없고.

 

물론, 진짜 나쁜회사도 있다. 그런데 그것은 매우 소수이다. 대부분 본인 스스로나가게끔 당하는 팀,부장님들은 그 이유가 있다. 진짜이다. 우리회사도 뻔하다. 내가 준공공기관 일하면서 진짜 엑셀하나도 못하는, sum, vlookup, sumifs 이것도 못하는 사람들 엄청 많았다. 20년이나 일했다는 사람들이 이런다. 그런데 이사람들한테 연봉 8000주고 일을 시킨다는게 얼마나 회사 입장에서 억울하겠는가............

 

그래서 나는 그 팀장,부장님한테도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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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것은 알겠는데, 한쪽의 편만 들면 안된다. 

진짜 나쁜 회사가 아닌이상, 분명히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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