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 맛없어지고 양적어지고 비싸짐;;;;;

오랜만에 강남에 있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본 가게에 갔다. 그곳은 규동이랑 머 이런저런거 판다. 

 

정말 내가 거의 추천을 안하는데, 이곳은 규동인 진짜 맛있었다. 그런데 그 가게가 공사를 하고 난 이후에 어이가 없어졌다. 참 물가상승이라는 것이 무섭다. 그러니까 돈 많이 벌어도, 연봉 높아도 자산이 없으면, 막쓰면 안된다. 맛은 없어지고;;; 가격은 비싸지고, 양은 적어졌다;;;;;;

 

(1) 가격이 68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랐다. 겨우 2년만에. 2년만에 1200원이니까 대략 1년에 10% 오른거네;;;

(2) 음식의 양이 적어졌다;;;

(3) 원래 그곳은 우동국물은 무제한으로 줬는데, 이제는 그냥 직접 따라준다. 그런데 진짜 엄청 적게 주더라;;;; 맛도 더 연해졌다....

(4) 가게 인원수가 원래 4~5명인데 이제는 핫한 시간인데도 3명이더라

(5) 진~~~~~짜 맛없어졌다. 진심이다. 여기 진짜로 맛있었다. 어느정도냐면 내가 아는 사람을 데려가서 사주면 오~!! 하고 이런 소리나온던 가게다. 그런데 진짜 맛없어졌다. 어느정도냐면 규동을 시켰는데, 그냥 맨밥??? 계란 간장밥 비벼먹는데 실수로 잘 안비벼서 맹밥만 한번에 많이 먹는 느낌이 났다;;;;;;

(6) 치킨 가라아케를 시켰는데, 6개월전?에는 진짜 두툼하고 부드러운 부위였다. 그런데 이제는 진짜 닭을 갈아서 얇게 펴서 튀긴 편육이 들어있었다;;;;;;;;;

 

 

 

 

 

 

진짜 물가상승이 참 무섭다...... 진짜 코로나때 자산 2배이상으로 안벌린사람들은 그냥 가난해지기만 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