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 제일 불쌍한 사람] 레버리지 처음에 쓴사람들

주식에는 레버리지가 있다. 그냥 엄청쉽다. 미수가 아닌 레버리지이다. 그냥 미래에셋 증권에서 설정에서 누르면 된다. 나도 해본적이 있는데, 최대 200%? 거기 근처까지 할수 있다. 즉 내가 1억투자할꺼 2억으로 투자할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레버리지는 진~~~~~짜 위험하다. 왜냐하면 주식이 떡락할떄, 내돈으로 투자한것은 그냥 기다리면 그래도 오를수도 있다. 주식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지 내가 매수한 주식의 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있었던, 레버리지로 본인이 20대 대학생때부터 30대 중반까지 벌었던 2억을 아예 날려버힌 사람의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진짜로 있던 일이다. 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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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20대 대학생때 정말 남들 놀때 본인은 일하고 그랬고, 취업하고 30대가 넘을때까지 일만하고 동시에 주식투자를 하면서 자산은 2억 5,000만 원 넘게 했다고 한다. 주식은 잘되었고 계~~~~~속 공격적으로 투자했다고 한다.

 

그래서 코로나로 코스피가 박살났고 크게 떨어졌지만 -> 이사람은 너무 일찍 레버리지를 풀로 사용해서 5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코스피는 훨~~~~~~~씬 더떨어질 것인데 너무 일찍 레버리지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래서 청산당했다.... 위에 그림처럼 코스피는 훨씬 크게 떨어졌고 그냥 청산당했다.

 

그 사람의 20대 청춘이랑 30대 직장인 모든 시절을 퍼부었던 돈이 그냥 다 날아간 것이다. 그냥 자기돈으로 했으면 존버만했으면 자산이 2배가 되었을텐데 레버리지해서 그냥 다 청산당한거다.

 

그사람은 유튜브에서 자기 일을 하소연하고 거~~~의 그냥 모든것을 포기하고 그냥 다시 시작하는 듯해보였다. 자기가 안먹고 안입고 안사고 가족한테도 안쓰고 모았던 그돈이 자신의 잘못된 레버리지도 그냥 통채로 다 날아갔다. 진짜 모든걸 잃은 사람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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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레버리지 써서 크게 돈을 번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특이한 케이스였다. 그래서 이제는 레버리지를 아예 거의 안쓴다. 불쌍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