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캄 면접 합격 후기: 논산은 절대 안가요ㅠㅠ. 최종 포기함

너무 오래되서 자소서랑 그런것들이 유실되었다. 그런데 실제로 면접을 가고 서류도 합격했다. 그래서 이때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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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재무재표는 코캄 재무재표 아니다!!

 

나는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재무재표를 어느정도 볼줄안다. 아~~~주 기본적인 부분만 볼줄알고, 솔직히 이정도만 봐도 이 회사가 위험한지, 재무적으로 좋은지는 판단이 가능하다.

 

코캄...... 이회사가 무슨 솔라엣지 어쩌고저쩌고한다고 외국계다 등등 이런소리를 들었을때 솔직히 끌렸다. 실제로 이스라엘기업 솔라엣지?인가 거기가 인수한것이 맞고...... 그리고 기술력도 특수베터리 분야에서는 독보적이었다.

 

그런데 여기회사의  재무재표를 보니, 딱히 그런생각이 쏙 들어갔다. 특수베터리 기술력이야 뛰어난건 알겠지만, 특수베러티다보니 수요가 한정적이고........ 재무재표는 적자만나고 이익잉여금도 많이 없고, 그닥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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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은 모르겠지만, 코캄은 체계가 없어보였다. 왜냐하면 내가 자소서에 <삼성물산의 어쩌고저쩌고>라고 했는데 합격했다. 즉 다 안읽었다는 것이다. 대충 읽었다는 것이다. 물론, <읽고 뽑는 사람>은 한명일것이고 자소서 300개를 하루만에 읽어야하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한다. 그래도 대놓고 <삼성물산 어쩌고저쩌고>했는데 합격하다니.......

 

꿀팁은 이거다. 아래에도 써놨지 <전기 베터리>에 대한 경험만 있으면 그냥 다뽑았던걸로 생각한다. 예로 내가 실제로 1차면접갔는데, 전~~~~~~부 베터리 경험이 있는사람만 들어왔다. 인하공전 자동차 어쩌고, 다른 중소기업 베터리 어쩌고. 아무튼 그랬따.

https://aaa123.tistory.com/19

코캄 서합 후기: 체계는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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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그 당시? 본사였던 수원으로 갔다. 성균관대역에서 내려서 한 택시로 7000원 주니까 도착했다. 솔직히 수도권 외곽인데..... 괜찮았다. 성균관대역에서 멀리 떨어져있지만, 그래도 똥촌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수도권이라서 괜찮았다. 그리고 들어가는 길이 많이 외졌는데..... 그래도 본사도 꼼냥꼼냥 작지만 알차게 높았고 나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면접질문은 아래와 같았다.

(1) 왜 지원했는지

(2) 전기베터리 아는 것이 있는지

(3) 입사해서 해보고 싶은것

(4) 너가 진행했었던 전기베터리 시스템 옆에 칠판에 그려보고 머 해라

(5) 살면서 힘들었던거

(6) 지방인데 괜찮냐

 

위에 정도가 되었다.  중요한건 제일 아래 논산......... 물론 괜찮다고는 했다. 알고보니 내가 지원하는 직무는 지방이었다. 성균관대학교역 주위에 있는 수도권이 아니었다. 극혐이었다. 나는 죽어도 지방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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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면접 안갔다.

일단 2차면접은 다시 거~~~~~기 수원으로 가서 어떤 시험을 본다. 그다음에는 면접보고 끝난다.

 

그런데....... 일단 너무 멀었다. 거기에서 9시에 오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거기까지 가는데, 1시간 40분이 걸린다. 그럼 씻고 머하고 하면 적어도 6시20분?에 나와야했다........ 그리고 그떄 내가 대학생이었을때니까 저거 면접 끝난다음에 밤 6시까 학교에 있어야했다.

 

위에 코캄 재무재표 개판난거랑...... 지방 근무도 너무 컷고. 그냥 잠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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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코캄 본사? 어떤 센터를 판교로 옮긴다고 한다. 아무레도 절~~~~~~~대로 지방으로 안가려는, 그렇다고 연봉이 아주아주 높지도 않았기에 인재들이 아예 안와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흠...... 내가본 재무재표로는 판교로 이사가서 월세로 건물 빌리려면 진짜 힘들어질것 같던데..... 아무튼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