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먼저
(1) 최근에 충격먹은 것이 있다. 애널리스트가 우리회사를 대상으로 매수 리포트를 쓴거다.
(2) 어이가 없었다;;; 무슨생각으로 글을 썻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인터넷에서 자료보고 쓴것 같다;;;;
(3) 증권사 리포트 특징들이 그냥 오르고 있는 회사 대상으로 리포트쓰는거다.
누가보더라도 오를 예정인 것들 또는 한참 오르고 있는 것들만 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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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원숭이가 펀드매니져보다 더 주식을 잘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말이 딱맞는거 같다.
(1) 최근에 어떤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라는 사람이 작성한 리포트를 본적이 있는데, 우리회사 이야기였다. 무슨 우리회사가어쩌고저쩌고 해서 펀더멘탈이 강하고 어쩌고 저쩌고해서 주가가 오르네 이소리를 하고 있다.
(2) 그런데 나는 우리회사 다니니까 잘아는 건데, 우리회사 상황이 엄청 안좋다. 개인회사라서 딱히 주가 부양안해도 되고(지분50%이상을 오너가 소유) 만성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거라서 주가 절대 안오른다. 즉 증권사리포트에 써있는 내용은 사실은 맞지만 이걸로 무슨 주가가 어쩌고저쩌고 펀더멘탈이 어쩌고저쩌고 절대로 아니다.
(3) 그런데 충격인건, 이 애널리스트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걸 썻는지 모르겠다. 내가 볼떄 일단 주가 오른다는 의견을 완전히 틀렸고, 정보의 수준이 진짜 딱!!!! 인터넷에서 찾을수 있는것만 써놓았다;;;;;;;; 투자자들이 이거보고 투자했으면 어쩔려고 이런글을 썻는지 모르겠다;;;;
(4) 적어도 K주식에서는 증권사 리포트는 딱히 필요 없는 것 같다. 그냥 인터넷 보는 마냥 참고만 하면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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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느낀건데 애널리스트들이 쓰는 증권사 리포트는 대부분 아래의 두가지에 한정되는 거 같다.
(1) 일단, 요즘은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내부 정보 즉 인터넷에서 찾을수 없는 내용은 아예 없는거 같다. 그냥 찾을라면 다 찾는 내용이다. 보통 애널리스트들이 공장 방문해서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하고 협의하고 조사한다던데;;;;;;;???
(2) 그리고 꼭 주가가 한참 오를때 쓰더라;;;;;
(3) 그리고 리오프닝 주식처럼, 아니 결국은 오른다는거 누구나 다아는데 꼭 그걸 쓰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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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식은 결국 회사의 펀더멜탈을 보는 게 아니라, 그냥 흐름을 잘쫒아서 사람들이 매수버튼 많이 누를만한것을 찾아서 미리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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